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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소금파워 킹왕짱

이너피스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21-09-22 18:13:21
제가 올해로 제사음식 22년차인데요.
그동안 맛소금/다시다를 한 번도 안썼어요.
저를 비롯해서 가족들 모두 입이 무딘지 다들 맛나게 잘 먹었어요.

그런데 올해 제가 고혈압 진단 받으면서 되도록 염분을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어떤 분이 그러시는거에요. 조미료를 적당히 쓰면 소금/간장으로만 맛을 내는것보다 쉽게 맛이 나니 염분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요.(맞는 썰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올해는 동태전 육전에 맛소금 휘리릭(크게 흔들었으니 사용량은 미미할거에요), 나물 조물조물 무칠때 액젓과 함께 맛소금/연두를 병아리눈물만큼, 탕국 끓일때 다시다 반숟가락(제일 큰 냄비로 많이 끓임) 넣었는데,
.
.
.
.
.
너무 맛있네요.
전도 입에 쫙쫙 붙고,
나물도 진짜 맛있어요.
고사리는 진짜 먹으면서 감탄감탄!

이 신세계를 왜 지금 알았을까.
저도 고향의 맛 어머니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ㅎ


IP : 118.37.xxx.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22 6:16 PM (5.149.xxx.222)

    저도 미원 그냥 써요.
    집에서 아무리 건강한 밥상 만들어봐야
    식당음식 배달음식 아예 끊기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그냥 맛있게 먹으려구요

  • 2. ...
    '21.9.22 6:18 PM (121.132.xxx.12)

    조금만 써도 감칠맛이 살아나니 좀 싱거워도 맛있음.
    저는 맛소금을 쓰는데..
    미원을 쓰면 깊은맛 두배죠~~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 3. ㅇㅇ
    '21.9.22 6:24 PM (223.38.xxx.138)

    저두 작년부터 그냥씁니다
    그거 쓰기 시작하니 다들 맛있다고 난리예요
    가족들이 매식에 길들여져 내 음식을 타박했다는걸
    알게됐죠....맛소금이랑 최근 82에서 추천한 참치액
    쓰는데 성분이 의심스러워서 안쓰고 싶지만 쓰면
    다들 맛있다고 잘먹네요 ㅎㅎ

  • 4. ㅇㅇ
    '21.9.22 6:26 PM (175.125.xxx.199)

    맛소금 150그램짜리? 그거하나 사서 오로지 미역 국끓일때만 넣습니다.
    고기 안넣어도 식당 미역국맛이 나요. ㅋㅋㅋㅋ

  • 5. 희망이
    '21.9.22 6:26 PM (58.234.xxx.38)

    시부 연세 95세
    조미료 범벅
    참기름, 식용유 범벅
    모든 약 한 웅큼씩
    평생 드셔도
    정신 초롱초롱
    물론 신체도 건강
    식욕 하루 5끼입니다.

  • 6. 저도
    '21.9.22 6:30 PM (1.229.xxx.73)

    나물은 맛소금.

  • 7. 초보
    '21.9.22 6:38 PM (175.124.xxx.180) - 삭제된댓글

    소금이랑 맛소금이랑 다른가요?
    맛소금이 더 맛있나봐요~

  • 8. ..
    '21.9.22 6:43 PM (114.207.xxx.109)

    조미료에 소금더란게 맛소금

  • 9. ㅎㅎ
    '21.9.22 6:46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맛소금 성분보몃 90프로는 소금 10프로가 조미료에요
    보통 한꼬집 넣는데 실제 조미료 양은 많이적고 그에비해 맛나니 넣을만하죠.

  • 10. 마이
    '21.9.22 6:47 PM (121.162.xxx.14)

    마이묵잖아요 ㅠㅠ

  • 11. ㅎㅎ
    '21.9.22 6:5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맛소금 성분 보면 90프로는 소금 10프로가 조미료에요
    보통 한꼬집 넣는데
    그안에 조미료는 적은양인데 맛나니 넣을만하죠.

  • 12. 저두요
    '21.9.22 7:14 PM (175.113.xxx.105)

    이십년 넘게 안써보다 얼마전부터 나 혼자 먹는 떡볶이에 넣어 먹으려고 젤 작은 미원을 사봤어요. 근데. 뭐 조금씩 써도 되루것 같아요. ㅋㅋ 너무 맛있고 편한데 그래도 외식,배달음식보다 좋른 재료라 건강하고 더 맛있잖아요. ㅎ

  • 13. ㅇㅇ
    '21.9.22 7:21 PM (211.36.xxx.97)

    밖에서 조미료 범벅먹으니 집에서라도.. 라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다른 일들에는 기레기들 보도 다 안믿고 꼼꼼 따지고 이리저리 분석하는 분들이 조미료에만 너그러움 ㅋㅋ

  • 14. 음.
    '21.9.22 7:24 PM (175.113.xxx.105)

    아직도 msg의 해악을 밝힌 정확한 팩트는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 15.
    '21.9.22 7:29 PM (210.103.xxx.132) - 삭제된댓글

    20여년 갖고있던 미원, 맛소금
    몇년전 버렸는데
    내가 만드는 김치는 왠지 맛이없어
    몇달전 쬐그만 미원한봉 다시 샀습니다

  • 16. ...
    '21.9.22 7:31 PM (220.75.xxx.108)

    msg의 해악이 없다고 밝혀졌다니까요?
    그냥 msg는 나빠야만 하니 그 증거가 나올 때까지 나쁜 걸로 해두자는 건가요?

  • 17. ..
    '21.9.22 7:58 PM (183.101.xxx.122)

    저도 작년부터 맛소금.다시다 씁니다.
    딱 한번 썼을때 싹싹 비우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내가 뭘했나 싶더라구요.
    미안한 맘은 메한가지니 차라리 맛있게 먹이려구요.

  • 18. 저도
    '21.9.22 8:15 PM (1.246.xxx.87)

    최근에 가장 작은 맛소금,미원샀어요. 미원 몇톨이면 맛이나서 확실히 간을 세게 안해도 돼요. 슈퍼서 보니까 미원이 ㄷㅅㄷ보다 비싸던데 ㄷㅅㄷ는 새깔과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데 미원은 그런것도 없고 진짜 쬐금 넣어도 되고 좋더라고요. 오히려 자극적이고 짜고 매운ㅍ것을 안찾게 돼서 건강에 이롭다고 봐요.

  • 19. ..
    '21.9.22 8:16 PM (1.230.xxx.125)

    저도 그래요.
    결혼 28년차인데 여태 맛소금, 다시다 없이
    살았는데, 사용해보니 이거슨 신세계입니다.
    요리가 이렇게 쉬울 수가 없어요.
    걍 조금은 먹어도 괜찮아 하면서 사용합니다.

  • 20. ㅣㅣㅣㅣ
    '21.9.22 8:40 PM (222.239.xxx.147)

    Msg가 결국은 아미노산과 나트륨으로 분해된다는 카이스트 교수님 말 듣고 죄책감없이 냉장고 한켠에 보관하고 쓰고 있어요~~msg가
    꼭 들어가야 맛있는 음식들이 있더라구요~

  • 21. 멸치장국
    '21.9.22 9:54 PM (116.41.xxx.141)

    같은 액체양념도 아무곳에 넣어도 맛업최고에요
    탕국에도 찌개에도 만두국 국수등등에 몇치육수없이 마지막에 한숟갈만 넣으면 그냥 ~
    참치액은 비싸서 안사봤는데 이런 맛인가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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