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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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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넘 지저분해요

.... 조회수 : 15,296
작성일 : 2021-09-22 13:00:49
제 나이 사십에 엄마는 65세십니다
개인적인 위생상태는 말하면 입아픈 지경인데
구강상태 넘 나쁜데 관리가 전혀 안돼요 어릴때는 엄마가 몰라서 그런거라 생각했고 장성해서는 알려드려도 안된다는 걸 알았고 지금은 제 정신건강위해 포기상태로 썩으면 임플란트 그것도 무너지면 틀니로 돈 쓴다 공식화 해놨고요
몸 관리 못하고 안하시니 항상 냄새가 나요 남편 보기 민망한데 그런 상대입장 전혀 고려 안되는 또는 안하시는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ㅜㅜ
친정집에 가면 냉장고는 암흑입니다 썩어있는 식재료 곰팡이 핀 반찬 뚜겅없이들어가 있고 자식들이 치워 눟기 무섭게 다시 재자리로 원상복귀해요
이번 명절에도 집에가서 청소만 하다가 왔어요...
맏이로 커서 그런지 다른 보통 가정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목표(?)같은게 있는데 사위 며느리 보기 안민망하신건지 ... 그냥 힘에 부쳐서 주절거려 봤어요
오늘은 부모 복없는 제 팔자가 뿌리없는 나무 같아서 갑자기 서럽습니다
IP : 182.222.xxx.2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21.9.22 1:04 PM (39.7.xxx.212) - 삭제된댓글

    타고나신거라 어쩔수없더라구요.
    밥해먹고 살림하고 청소하고 정리정돈하는게제일싫다고 하세요.
    이제 연세드시니 어지럽힐 기운도없어지나봐요

  • 2. 어머님
    '21.9.22 1:05 PM (14.32.xxx.215)

    정신과쪽으로 문제 없으신지요 ㅠ
    난감하시겠어요 ㅠ

  • 3. 2536
    '21.9.22 1:05 PM (175.209.xxx.92)

    본인만 가세요.남편 데리고 가시지 마시고..안고쳐지시니깐요.

  • 4. ㅁㅁ
    '21.9.22 1:05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안변하죠 ㅠㅠ
    그냥 밖에서 가끔 얼굴보는걸로 대체하심이

  • 5. 그니까요.
    '21.9.22 1:08 PM (180.230.xxx.233)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다지만
    평생 바뀌지 않은 부모를 바라봐야 하는
    그 심정 누가 알까요...

  • 6. ㆍㆍㆍㆍ
    '21.9.22 1:10 PM (211.208.xxx.37)

    우리엄마가 그래요. 저는 남편이 없어서 괜찮은데 제부보기 괜히 제가 남사스러워서 저 혼자 동동거리며 다 치웠네요 ㅡㅡ그래도 동생이라고 흠잡히는거 싫어서요. 엄마한테 말해봤자 안통하니 그냥 제가 치웠어요. 어차피 치운직후부터 무섭게 원상복구 되겠지만요.

  • 7. ㆍㆍㆍㆍ
    '21.9.22 1:10 PM (211.208.xxx.37)

    우리엄마 정신과적 문제 없고 그냥 게으르셔요 ㅜㅜ 본인도 인정하시고요 ㅜㅜ

  • 8. 치워주지 마세요
    '21.9.22 1:12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좋아하지도 않으실텐데..

    결혼했으면 손 떼세요.
    사람이 쉽게 바뀌나요 어디.
    울면서 읍소해도 안 되더라고요. 포기하면 마음의 평화가 와요.

  • 9. ㆍㆍㆍㆍ
    '21.9.22 1:12 PM (211.208.xxx.37)

    우리엄마는 63세에요.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우리집에 누가 올 일 생기면 제가 다 치웠었어요. 그 상태로 누가 오는게 너무 창피하더라고요.

  • 10. 원글
    '21.9.22 1:14 PM (182.222.xxx.250)

    정신과쪽 문제 당연히 있으신거 같아서 예약해놨는데
    본인이 취소하셨더라고요 ....
    남편은 굳이 저랑 같이 다니려고 해서요 ㅜㅜ
    남편이 워낙 깔끔해서 저도 안오는게 맘 편하거든요
    참 힘에 부칩니다 명절이면 더

  • 11. 안 변해요
    '21.9.22 1:18 PM (114.206.xxx.196)

    전업인데 젊어서부터 그러는 분 봤는데요
    거실 바닥엔 물건들이 가득 널부러져 있구요
    물건 피해서 걸어다녀야 했음

    요리도 싫어해서 밥만 하고 요리는 안 하고
    반찬은 사다먹는 걸로 해결하더라구요
    국도 레토르 제품 사온걸로 데우고 ...
    주말엔 가족 외식하고...

    꼭 나이 많다고 그런 것도 아니더라구요
    젊어서부터 요리 청소하고 살림하는게 귀찮은 분은 계속 그렇게 살더라구요

  • 12. 토닥토닥
    '21.9.22 1:28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공감이 됩니다..전 시어머니께서 그러셨는데
    나중엔 넘 속상하더라구요.
    어릴때는 속으로 욕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사람이 다르잖아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거니까...

    넘 속상해하지마시고요.

  • 13. 토닥토닥
    '21.9.22 1:30 PM (175.120.xxx.167)

    공감이 됩니다..전 시어머니께서 그러셨는데
    나중엔 넘 속상하더라구요.
    어릴때는 속으로 욕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사람이 다르잖아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거니까...

  • 14. .....
    '21.9.22 1:31 PM (118.217.xxx.164)

    혹시 치매 아닌가요? 정상 아닌듯 보여요

  • 15. ..
    '21.9.22 1:45 PM (112.155.xxx.136)

    정상이 아닌데요
    썩은반찬 도로넣어둔다니

  • 16. ㅎㅎ
    '21.9.22 1:48 PM (211.208.xxx.37)

    썩은반찬을 도로 넣어두는게 아니라 냉장고에서 음식이 썩어도 거들떠도 안보는겁니다. 들여다보기 귀찮거든요. 썩어있어도 그게 비위 상하지도 않고요.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ㅎ

  • 17. 다 버리세요
    '21.9.22 1:52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저런 분은 치울 생각을 하지말고 아예 물건을 다 없애야돼요. 냉장고도 작은걸로 바꿔주시고 물건을 그냥 다 버리세요. 청소해주지 마시고요. 절대 청소로 안 끝나요.

  • 18. ..
    '21.9.22 3:03 PM (124.53.xxx.159)

    친정에 분명 잔짐도 많죠?
    언제 날잡아 싸악 버려버리세요.
    시부모 시골살림하다 처음으로 읍단위 아파트로
    이사하고 시모 집비울때 앞집사는 시누이가
    이상 야릇한것도 싸악 버려버렸어요.
    뒤늦게 돌아온 시모,
    욕을욕을 ..얼릉가 다시 주워와 원상태 ..
    그러나 차츰 바뀌시긴 했어요.
    간소화가 답입니다.
    나이들면 만사가 귀찮긴 한가 보더라고요.
    간소화를 세뇌시키세요.

  • 19. ...
    '21.9.22 3:57 PM (112.154.xxx.35)

    제가 볼때 젊어서 부지런하고 깔끔한 사람은 나이들어도 깔끔하고요.젊어서 게으르고 지저분하면 나이들어도 똑같아요. 치매 같은 질병 아니라면 젊어서의 모습이 늙어서랑 일치합니다

  • 20. ㅡㅡㅡ
    '21.9.23 7:52 AM (121.133.xxx.99)

    최근에 시작됐다면 치매구요
    젊을때부터 그랬다면..조현병 증세와도 비슷해요.
    병원 꼭 가세요..약먹으면 정말 좋아집니다

  • 21. ㆍㆍㆍ
    '21.9.23 8:16 AM (59.9.xxx.69)

    아버님이 참 안돼셨네요ㅠㅠ

  • 22. 너무
    '21.9.23 8:43 AM (106.101.xxx.26)

    친정 부모님 모두 그러세요
    아끼시는게 심하셔서
    아끼다 똥만들고 지저분해지고
    우리 셋 어떻게 컸는지 몰라요
    장이 예민한 저는 그래서 늘 설사했나봐요
    마음의 병도 원인인듯 합니다

  • 23. 저희는
    '21.9.23 9:19 AM (175.214.xxx.238) - 삭제된댓글

    아빠가 그러세요. 혼자 사시는데 합가도 거부하세요.
    화장실에서 소변보고 물 안 내리고 컵으로 한 컵 찌끄리세요. 물 아낀다고
    냄새가 진동을 해서 제가 제발 물 좀 내리라고 사정해서 요즘은 내리세요.
    세면대에 음식 찌끄러기 엄청 나고 양치한 다음에 물로 세면대를 헹궈야 하는데
    그걸 안 하세요.

    믹서기에 토마토 쥬스 갈아먹고 안 씻고 그냥 둬요.
    어차피 또 갈거래요. 거기다 이것저것 넣어서 또 갈아먹고 다 말라서 비틀어져있고
    컵도 그래요. 토마토 쥬스 마신 컵에 미숫가루 먹고
    컵이 온통 말라 비틀어진 과즙들이 덕지덕지
    거기다 물 마셔요.

    바닥이며 침대며 각질 투성이에..
    제가 일주일에 서너 번씩 반찬 사서 들여다보는데
    처음에는 청소해드리다가 포기했고요.
    거주청소하는 사람들 불러다가 몇 십만 원씩 들여가며 몇 번 청소했는데
    이틀 뒤에 가니까 도로아미타불에
    전자렌지는 폭탄 맞은 거 같고
    새거 사드리면 일주일 지나면 십년 넘은 우리집 전자렌지보다 더 더러워요.
    랩을 안 씌우고 그냥 음식을 마구 돌리거든요.
    그걸 갈 때마다 닦아 드릴 수도 없고
    이젠 완전 포기했어요.

    그런데 엄마 살아계실 때도 두 분이 다 저러시긴 했어요.
    너무 더러웠어요.

  • 24. 저도
    '21.9.23 10:03 AM (116.125.xxx.237)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자꾸나더라구요
    식재료를 신선한걸 사다 드려도 그래서 자세히 보니
    설거지를 행주에 뭍묻혀서 쓱 문지르고 끝. 화장질 큰볼일 보고 손에 물만 묻히고
    어릴때는 건강해서 괜찮았는지 모르겠는데
    나이들고 면역 떨어지고 소화기가 약하니 엄마가 해준음식 탈나서 엄마집 가면 제가 음식해요
    변기솔로 목욕탕 바닥 청소하고ㅠㅠ

  • 25. ㄱㄱㄱ
    '21.9.23 10:58 AM (118.221.xxx.73)

    젊어서는 안그랬는데 여든 가까운 엄마가 그래요.
    냉장고에 음식물 쓰레기 얼린 채 몇봉지, 곰팡이 핀 식재료 등
    안닦아서 노래진 변기
    게다가 전에는 살 찐다고 안먹던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하루에도 몇개씩 먹네요
    손주 이름도 생각이 안나서 너네 둘째 걔 누구니 이러면서 이름도 못대고
    이번 명절에 동생이랑 심각하게 고민하며 검진 받으러 가자고 했어요

  • 26. ..
    '21.9.23 11:17 AM (180.69.xxx.35)

    우울증..

  • 27. 어휴
    '21.9.23 11:18 AM (106.101.xxx.192) - 삭제된댓글

    모두 합한 거보다 더한 게 제 상황이에요
    결국 어젯밤에 집에 와서 에먼 남편한테
    폭발했어요 날 존중한다면 안가겠다는 내
    의사에 좀 따라달라고요
    언제나 제가 거부하는데 남편은 그놈의 도리
    해야겠다며 꾸역꾸역 처가행을 택해요
    대놓고 창피주겠다는건 아닌데 전 정말
    힘들어요 끌고 가는건 아니지만 안가겠다면
    화내고 설득 무한반복
    이제 다시는 안갑니다 변하지 않을테니

  • 28. 우리엄마
    '21.9.23 12:44 PM (211.36.xxx.105)

    70대중반 ... 이제 조금 치우십니다. 엄청 싸우고 힘들었어요. 집에가면 집 치우고 오느라 몸 힘들고 쉬지도 못하고..
    치우면 그게 유지되나요? 다시 원상복구... 기술도 좋다고 했습니다. 치워놓으면 다시 원위치 되어버리니
    몇년전부터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냉장고에 버릴 음식이 있어도 그냥 못본척하고 설거지가 있어도 못본척합니다
    그이후로 싸움도 없고.. 그리고 예전보다 치우실려고 이제는 노력하십니다.
    결론은 내가 손가락 안움직여야 내 마음이 몸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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