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 아들인데 착하고 모범적인 편이예요.
자기주장은 잘 펴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순종적이라 생각했는데
저더러 지금까지는 자기가 어려서 착하게 엄마말 다 듣고 맞춰줬지만 이제 자기가 사춘기 시작할수도 있기때문에 미리 그런 책좀 읽고 본인을 대해달래요.
그럴수 있겠다 싶어 사춘기 관련 책이랑 대화법 책
주문해서 읽는데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네요.
아들도 책읽는 절 보며 흡족한 표정이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들이 저더러 육아책 읽으라고 하네요.
루나레나10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21-09-20 21:45:43
IP : 211.33.xxx.1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샬랄라
'21.9.20 9:47 PM (211.219.xxx.63)아주 크게 될 것같습니다
여기오는 분들 선생해도 될 거 같습니다2. ㅇㅇ
'21.9.20 9:49 PM (106.101.xxx.194)진짜 합리적인 친구에
경청하는 어머님3. ***
'21.9.20 9:52 PM (112.166.xxx.151)사춘기를 대하는 엄마와 아들의 바람직한 예네요
원글님도 갱년기 올때쯤 아들한테 책읽으라 알려주세요
아들도 기꺼이 엄마를 이해하려고 준비할것같아요
그걸 원글님도 흐믓하게 바라봐주시고^^4. ㅎㅎ
'21.9.20 9:52 PM (175.114.xxx.161)대비하는 사춘기 아름답네요.
아들 귀여워요!5. ..
'21.9.20 9:53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ㅋㅋㅋ 진짜 똑부러지고 귀엽네요
6. ㅅㅅ
'21.9.20 9:57 PM (116.125.xxx.237) - 삭제된댓글너무 멋진 아들이네요 당장 책 구입하세요 ㅎㅎ
7. ..
'21.9.20 10:11 PM (210.178.xxx.131)원글님도 귀여우세요ㅋ
8. ㅋㅋㅋ
'21.9.20 10:16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똑똑한 아드님이네요.
엄마도 현명하네요.9. ㅋㅋㅋ
'21.9.20 10:17 PM (211.36.xxx.47)똑똑한 아드님이네요.
엄마도 현명하구요.10. ...
'21.9.20 11:12 PM (223.38.xxx.35)ㅋㅋㅋㅋㅋ
아들이 진짜 착하고 모범적인게 드러나네요
그리고 그 아들은 엄마를 닮았다는게 글에서 드러나구요
둘 다 좋아보여요^^11. ..
'21.9.20 11:19 PM (116.125.xxx.237)똑똑한 아들 부럽네요
12. 루나레나10
'21.9.20 11:26 PM (211.33.xxx.154)책 읽으면서 제가 잘못한게 꽤 된다는 걸 알게됐어요.갱년기 대비 책 읽으라는 팁 주신 님과 추석에 덕담해주신 모든 82님들 감사해요.
13. 루루~
'21.9.21 6:21 AM (116.36.xxx.91)이야 너무 귀엽고 야무져요. 초등 고학년이면 벌써 짜증만 가득할 시기인데 평소에 대화도 많이 하고 사이가 엄청 좋으신가봐요. 너무 바람직합니다. 제목만 보고 솔직히 싸우다가 애가 화내며 저런 얘길하더라 성토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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