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자생물학 진로는 어떻게 될까요?
전망이 어떤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생명공학 하고 싶다던 아이가 이젠 분자생물학
얘기하는데, 지인왈 우리나라에서 생명공학은 진로가 별루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분자생물학도 진로가
걱정되네요
한국에서 학부만 나와도 직업갖기 괜찮은 학문인지
아니며 유학이라도 갔다와야 하는지도
무지한 엄마에게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흠
'21.9.20 11:43 AM (121.166.xxx.176)분자생물학 보통 석사과정부터 제대로 배울 텐데
석박 따야 원하는 수준의 공부가 가능하고
제약회사 바이오기업 이런데 좀 가져2. 전공자
'21.9.20 11:57 AM (39.7.xxx.148)전공 살리려면 최소 석사까지는 해야하고, 좋은데 갈려면 대학부터 좋은 곳으로.
우리나라는 학부 출신을 많이 따지기때문에 대학원 학벌세탁이 큰 메리트는 없으나 그래도 더 좋은곳으로 석사 가야죠. 요새 벤처 기업도 많아서 박봉이어도 연구원 타이틀을 달고 일은 할 수 있어요. 제대로 공부하면 아이디어로 창업도 가능하고 대박 날 수도 있죠.
앞으로 체외진단 분야는 계속 성장하니 관련 공부 잘하면 좋고, 분석기계 한두개 마스터 해놓으면 취직은 큰 걱정 없어요. 무료로 교육 해주는 곳이 있으니 방학 이용해서 교육 받으면 좋아요.3. 이름만 멋질뿐
'21.9.20 12:00 PM (211.212.xxx.141)실속은 없어보여요.
생명공학쪽이면 의약대수의대가 실세이고
그담에 명문대는 나와서 명함내미는 분야 아닌가요?4. ㅇㅇ
'21.9.20 12:40 PM (223.38.xxx.219)일단 생명과학이랑 생명공학부터 구분 하시고요.
잘 풀리면 대기업 가거나 교수, 국과수, 식약처 이런 곳 가는거고
안 풀리면 학교나 병원 연구원 되는 거죠.
병원 연구원이라고 하면 우와 하는데
박봉에 비정규직입니다.5. ㅇㅇ
'21.9.20 1:25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바이오가 쳐져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뜨고 대기업도 많이 생겨나서 삼성 sk등 지금은 바이오 구인난이에요
저희제부가 바이오 벤쳐하는데 구인난이라고 인재구하기 읨들다고
앞으로 바이오가 괜찮을거에요6. 25년전생확학
'21.9.20 8:12 PM (58.232.xxx.224)생명공학을 전공하면 배우는 과목이 분자생물이에요
생명공학이라는게 생물을 분자수준으로 연구하는 학문이거든요.학부전공은 생명공학이니 과학이니 미생물 생화학 여러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결국 배우는 과목은 대동소이합니다. 석박사를 하면서 동물세포 식물세포 미생물 중에 무엇을 할건지 결정하게 되고 자기 흥미가 있는 분야의 연구실 택해서 들어가는 겁니다. 제가 대학원 다니던 시절도 미래산업이었지만 아직도 산업화가 미비해서 꿈꾸던 그런 미래가 실현되지 않았네요.
식품,제약,의학,농업 등의 분야가 새명공을 기반으로 한 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