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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가다 환장하는줄 알았어요

ㅇㅇ 조회수 : 5,684
작성일 : 2021-09-19 22:45:57
저는 인천 구월동 살았었는데요
당시 수능을 연수고에서 봤습니다.

수능 입실 시간이 8시 10분까지거든요.

그래서 7시 10분 쯤에 나가서 택시를 탔습니다.
좀 편하게 가보려고 택시를 타게 됐는데.. 그게 큰 실수였어요.
당시 학생이여서 교통을 잘 몰랐던거죠.

길병원 - 예술회관 - 신세계백화점 - 문학경기장 - 선학역 사거리 - 원인재역까지
이 4.5km 거리를 장장 50분을 걸려 갔습니다.

진짜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들더라구요

간신히 3분 남기고 들어갔었는데
택시비 2만 얼마 나왔었는데 대충 2만원 던지고 나온게 기억이 나네요.

택시 타실꺼면 새벽에 타고
도심에서는 지하철을 타야해요..

아 그리고 경찰에 전화하면 수험생 구해주는 줄 알았거든요
웬걸? 옆에서 같이 막혀있어요
차만 있고 경찰 오토바이가 없대요.
IP : 59.17.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반대로
    '21.9.19 10:48 PM (14.32.xxx.215)

    수능보는날
    당시 대1이었는데 아빠가 여권 심부름 시켜서 급히 뛰어나갔더니
    경찰이 택시 잡아주며 늦을것 같음 연락하라고 ㅋㅋㅋ
    무조건 자하철 타세요
    자가용 타시려면 두시간 잡고 가시구요

  • 2. ㅇㅇ
    '21.9.19 10:48 PM (125.191.xxx.22)

    택시비가 2만 얼만데 왜 2만원만 던지고???

  • 3. 아 ㅎㅎㅎ
    '21.9.19 10:5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증말 2번째 댓글 같은 사람은 사회생활이 가능할까???
    2만얼마인데 2만원 준게 잘한건 아니지만.... 참 글의 포인트도 모르고, 글에서 그걸 까야 하는지도 판단이 잘 안되고....

    원글님 정말 머리카락이 다 쭈뼛 섰을듯

  • 4. ㅇㅇ
    '21.9.19 10:51 PM (59.17.xxx.65) - 삭제된댓글

    그거 잔돈 다 받았겠어요?

  • 5. ㅇㅇ
    '21.9.19 10:51 PM (59.17.xxx.65)

    기사님이 그거 돈 다 받았겠어요?

  • 6. ㆍㆍ
    '21.9.19 10:53 PM (223.39.xxx.140)

    수능 치는 학생들 무조건 1시간 전에 교실 들어가 앉아 있는단 계산으로 가세요. 1시간 전에 교문 도착 노노. 1시간 전 교실 도착이요

  • 7. ㅇㅇ
    '21.9.19 10:54 PM (125.191.xxx.22)

    사회생활 너무 잘하고 있구요. 그 와중에 돈 생각나는게 더 신기하네요

  • 8. 부모님이
    '21.9.19 11:04 PM (1.231.xxx.128)

    택시비하라고 넉넉하게 이만원줬나보죠 하지만 차는 막히고 미터기는 올라가고. 일단 있는돈 다 내고 뛰어갔겠죠 기사님도 이해하시고.

  • 9.
    '21.9.19 11:14 PM (39.124.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두번째 댓글같은 인간들 딱 싫어요. 근데 유독 인터넷 커뮤엔 저런 유형 많은듯한.

  • 10.
    '21.9.19 11:18 PM (223.38.xxx.197)

    돈 2만원 얘기하는 바보땜에 짱나요.

  • 11. ㅋㅋ
    '21.9.19 11:34 PM (118.220.xxx.149) - 삭제된댓글

    돈 2만원 얘기하는 바보땜에 짱나요ㅡ너무 귀여우심

    원글님 어쨋든 들어가 시험봐서 정말 다행이네요
    얼마나 가슴 졸이셨을까
    글만 읽어도 가슴이 콩닥콩닥

  • 12. ㅓ나는
    '21.9.19 11:37 PM (211.218.xxx.175)

    수능날 버스 탔는데 어떤 남학생이 수능 시험장 가는데 버스가 아예 기어가더라구요.
    아이는 앉아서 어쩔줄 몰라하고
    기사아저씨는 느긋하게 시속 50도 안되게 밟고 있고
    속타하고 있는 아이가 보이면서 나도 덩달아 속타는데
    아이가 학교 두코스인가 전에 못참고 수능장 가야 해요. 하는데 보니 입실 시간
    거의 다 되어가고 있고
    그제서야 아저씨가 내려서 뛰어라 그러고 있더라는
    내가 함께[ 내려 지나가는 차라도 세워주고 싶던 심정

  • 13. ㅎㅎ
    '21.9.19 11:49 PM (180.67.xxx.207)

    지난일이니 웃으며 얘기하지
    아는분은 수능장까지 애태워 가야했는데
    늦을까봐 아침 새벽에 출발
    갔더니 고사장 불도 안켜서
    애랑 차안에서 대기하다
    불켜지는거 보고 애들여보냈다고
    멀지도 않은 옆동네 ㅎㅎ

  • 14. 아이고
    '21.9.20 12:45 AM (58.127.xxx.169)

    우리 애 시험보던 날
    일찌감치 들여보내고 저도 출근했는데
    남아있던 엄마들 하는 말이
    시간 다 되어 경찰차가 교문 안까지 쭉 들어가더래요.
    (학교가 언덕이고 좀 올라가야하는 곳)
    다들 어쩌나 하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데
    잠시 후 대성통곡하며 여학생이 걸어나왔다고...

    일찍 가야합니다. 1시간 전 도착...

  • 15. 무조건
    '21.9.20 3:03 AM (61.83.xxx.150)

    여유있게 일찍 가야해요
    경찰차 타고 가면 긴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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