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애초에 거길 들어가는게 아니었는데..ㅠ
잠시 밖에서 기다릴일이 있었는데 배불러 커피도 못 마시겠고 밧데리 충전이 필요해서 스터디 카페엘 갔습니다
결제하고 보니 2시간 이용권이 똬앜(최소금액이 2시간이더군요)
좌석마다 콘센트는 있으나 잭이 필요해서 충전포기!
밧데리가 없으니 휴대폰은 시계로만 이용하고 세월아 네월아
시간만 죽이는데 기다리는 연락이 와서 나왔습니다(무음 해놨죠)
한참을 걷다가 갑자기 생각해보니 내가 나간걸 스터디 카페에선 알까 싶은거에요
없는 밧데리로 스터디카페 퇴실 검색하니 체크아웃 안하면 이용료가 추가 부과된다고ㅜ
걸어온길 되돌아가서 스터디카페 도착하니 3층건물 계단은 또 왜이리 높던지
우당탕탕 올라가 키오스크 퇴실 들어가 바코드 스캔하니 희한한 화면 뜨고 자꾸 이용할 좌석을 누르라는데
나는 퇴실해야되는데 바코드는 안 먹고.. ㅜㅡㅠ
밧데리 꺼질까봐 초조해하며,
키오스크앞에 붙잡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는데
천사같은 한 청년이 입장하길래 창피함 무릅쓰고 그분께 여쭤봤어요
제가 하는걸 지켜보더니 아까 무슨 멘트가 떴냐고..
전 아니라고 그냥 좌석을 고르라는 멘트만 뜬다고..
그럼 퇴실이 된것 같다고 하셔서
제가 만약에 퇴실이 안 된거면 어쩌냐고 하니까
본인걸 해 보더니 문이 열리는걸 확인하고
만약 퇴실이 안됐다면 스캔했을때 문이 열렸을텐데
방금 다시 해봤을때도 안 열렸으니까 퇴실이 되신게 확실하다고
안심시켜주네요^^
음료수라도 있었다면 줬을텐데..
경황이 없어 감사인사만 전하고 왔는데
청년 귀한시간 뺏은것도 미안하고
정말 너무너무 고맙더라구요~~
키오스크앞에서 버벅 대는데 살려준 청년
... 조회수 : 3,360
작성일 : 2021-09-16 17:20:12
IP : 110.70.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당초
'21.9.16 5:28 PM (182.172.xxx.136)거기 들어가신 것 만으로도 대단하셔요 ^^
저는 입장부터 포기...2. ㅇㅇ
'21.9.16 5:30 PM (175.125.xxx.199)키오스크 마주하면 살짝 긴장되긴 합니다. 은근 화면터치도 안듣구요.
그 청년 진짜 고맙네요.3. 원글
'21.9.16 5:35 PM (110.70.xxx.207)그곳이 무인시스템인줄도 처음 알았어요
그 앞에서 한 10년은 늙은것 같아요
제 입장에선 그 청년이 구세주 같았어요
요새 밧데리 넘 금방 닳고 밧데리 없이 다니지 말아야겠어요ㅠ4. ..
'21.9.16 5:50 PM (121.162.xxx.65) - 삭제된댓글예전에 햄버거를 먹고 쿠폰이 생겼길래
겁없이 햄버거집에서 키오스크에 도전했지요
아무리 눌러도 쿠폰을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뒤에 줄은 길게 서있고...도와줄 알바는 보이지 않고
결국 두세번 하다가 포기
나중에 알고보니 키오스크 제일하단 구석탱이에
쿠폰입력하게 해놨더군요
다른건 다 상단에 배치해놓고
뭐~지금은 조금 익숙하지만
저보다 나이 많거나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은
어찌 사용하라고 하는지 걱정입니다5. 친절한 청년 ㅠㅠ
'21.9.16 7:13 PM (116.43.xxx.13)어머나 어쩜 저렇게 친절한가요 ㅜㅜㅜ
스터디카페부터 이미 전 원글님에게 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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