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사회인으로요
명절땐 더 그러네요
오늘도 이전 회사에 있었던 후배의 어머니가 추석이라고 시골에서 작은 선물을 보냈어요 ㅎㅎㅎ
말이 후배지 제자같이 나이차이가 좀 나는 사원이었는데
초기에 여러가지로 마음 못잡고 있는데
동기부여시켜주고 멘탈케어도 해줘가면서 좀 살펴줬거든요
지금은 본인도 후배들 키우며 일잘하는 과장됐어요
자기가 한거 별로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신경을 써준 사원의 배우자나 부모님한테 꼭 감사 선물이 와요 정말 참 다양하게도 받았어요 어떨 때는 사원 결혼식에 가서 결혼식에 가서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너무나 감사해하는 부모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20년 차가 지나가니 회사다니기 지겨워 지긋지긋하다고 회사욕을 할지언정 어디에서든 사람만큼은 신경 쓰고 끝까지 책임지는 남편의 모습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진짜 너무 재밌는게 사원의 장모님한테도 선물 받아본 적 있어요ㅋㅋㅋ
대학생인턴들마저 계약 기간 마치고 여러 가지 조언 구하고 이후에 취직하면 가면 한턱 쏜다고 찾아오기도 하고 참 이런게 이런 게 사는 거다 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엉망진창인 현실도 있지만요^^
남편이 참 대단해요.
아줌마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21-09-16 17:18:35
IP : 223.38.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
'21.9.16 5:20 PM (112.154.xxx.91)원글님 남편분같은 상사를 만난 직원들은 정말 운이 좋네요. 남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 아이도 어른이 되서 사회에 나갔을때 남편분같은 좋은 분을 만나면 좋겠어요.
2. 스윗막내
'21.9.16 5:27 PM (218.237.xxx.174)원글님 남편분같은 상사를 만난 직원들은 정말 운이 좋네요. 남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 아이도 어른이 되서 사회에 나갔을때 남편분같은 좋은 분을 만나면 좋겠어요. 22222222
그런 남편분이랑 사시는 원글님 부러워요3. 아니에요
'21.9.16 5:29 PM (223.38.xxx.94)저 여기 남편때문에 속상한글 종종 많이올려요 ㅎㅎ 현실은 엉망진창인면도 많다고 썼듯이요
사람자체가 선하고좋기만한 사람은 아니에요
굉장히 카리스마있고 정확하고
피한방울 안날정도로 냉정할때도 많고요 때론 재수없을정도로...
임원회의할때나 사측이랑(주로 인사과) 갈등있을때는 미친사람같은 모드일때도 많은것같아요.
그래도 오래 본 사람들은 진심을 알아봐주는 거 같아요.
그게 애환많은 직장인에겐 작은 삶의 위로죠.4. 한없이
'21.9.16 5:41 PM (198.90.xxx.30)한없이 좋은 사람은 아랫사람한테 좋은 소리 못 들어요. 사회생활에 맞는 정확한 조언도 해주고 이끌어주는 선배를 좋아하죠.
5. 진정한
'21.9.16 5:50 PM (125.180.xxx.33)멘토가 되는 분인가 보네요.
사회생활의 갑이십니다.
그게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멋진 남편을 두셨네요. 부럽습니다.6. 어머
'21.9.16 10:36 PM (124.49.xxx.217)남편분 너무 멋있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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