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실수 잦은 아이 고쳐지던가요?
수학 가르치면 이해도는 높아요
분야마다 편차는 있지만 최상위도 곧잘 풀어내요
그런데 진짜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해요
예를 들어 가장 많은 사과를 가진 사람 이름을 써라
여기서
사람 이름이 아닌 사과 개수를 쓰는 식의...실수죠
매번 그러니 아이도 속상해서 우는데
잘 안고쳐지나봐요
참고로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 아이이구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자라면서 고쳐지나요?
1. ㅠ
'21.9.16 4:17 PM (121.165.xxx.96)본인이 의식하면 좀 나아져요
2. 당연히
'21.9.16 4:20 PM (1.250.xxx.155)고쳐져요..
3. ,,,
'21.9.16 4:22 PM (39.7.xxx.128)커가면서 나아지긴 해요
4. ㅇㅇ
'21.9.16 4:23 PM (223.38.xxx.197)본인이 속상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요
5. ㄹㄹ
'21.9.16 4:23 PM (118.219.xxx.224)저희아이 중2 여자아이인데
연산실수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고쳐졌어요
그렇다고 수학을 잘 하는 건 아닌거......같은6. 잘 안고쳐져요.
'21.9.16 4:25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우리 애 둘다 수학을 곧잘 하는데
학교다닐때 꼭 1,2,3번 중에서 틀려요.
어렵더냐 물어보면 그노무 실수.
그래서 그런 것도 유전인갑다, 하고 스트레스 안주려고 하니
스스로 각성해서 좀 덜틀리긴 하더라구요.ㅡ.ㅡ7. ㅇㅇㅇ
'21.9.16 4:28 PM (223.38.xxx.197)맞아요,
123번중에 틀려와요ㅜㅡㄴ8. ㅡㅡ
'21.9.16 4:28 P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우리집의 딸은
초1때 하던 실수를
고등학생 때도 비슷한 실수를 했어요.
실수하는 것도 실력인가봐요.9. ~~~
'21.9.16 4:29 PM (59.29.xxx.143)성격이 급하진 않은가요?
끊어읽기(/), 동그라미치기 해서 문제 풀리세요~
끊어읽기 동그라미 안친건 답이 맞아도 안푼걸로 간주10. 문제를
'21.9.16 4:31 PM (211.245.xxx.178)많이 풀다보면 문제 유형이 늘 비슷해요.
그러니 문제 제대로 안 읽고 익숙한대로 답을 쓰는거지요.
문제가 대동소이하니...문제 꼼꼼하게 읽어야하는데 또...안읽지요. 반복반복...지가 스스로 고치지않는 이상 어쩔수없어요. 중고등가서 그 실수가 점수로 직결되고 등수로 직결되어봐야 고칠지도요.11. ㅁㅁㅁㅁ
'21.9.16 4:46 PM (125.178.xxx.53)저희애도 그래요
그런애들 많다네요
나이들며 조금 주는거 같긴한데
드라마틱하진않아요
실수도 실력이라더니
인정해얄듯요12. 고치기
'21.9.16 4:48 PM (211.250.xxx.224)힘든것 같아요.
수학2등급인데 어이없게도 1번 문제 틀려와요.
중3 동생도 아는 문제.13. ....
'21.9.16 5:01 PM (221.157.xxx.127)성격이라서...
14. 중3
'21.9.16 5:11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내내 틀려와요.
어려운건 맞고, 쉬운건 틀리고
늘 실수가 나온답니다15. ..
'21.9.16 5:31 PM (223.62.xxx.9)문제를 제대로 안읽고 그냥 문제를 풀고 본인이 생각하는 문제의 답을 쓰고 있네요.
문제를 잘 읽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주세요.
틀린문제는 왜 틀렸는지 틀린 이유를 스스로 생각하도록 해주시고요.
아이가 속상해 울정도라면 조금만 신경쓰도록 해주시면 금세 고칠 것 같은데요.
저도 아이가 문제를 제대로 안읽고 풀어서 틀리거나.. 아예 모른다고 하던데
그럴때 제가 문제 한번 읽어주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도록 끊어서) 바로 알겠다고 하고 풀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훈련을 하다보면 문제 제대로 안 읽어 틀리는 것은 줄어들거예요.16. ...
'21.9.16 5:47 PM (39.7.xxx.88) - 삭제된댓글꼭 1,2,3번 틀리고 어이없는 실수해서 점수 깎아먹는 거...
그거 고치려고 해외여행 가서 호텔 안에서도 안 빼먹을 정도로 꾸준히 반복학습 시켰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거 성격이고 그것도 실력인 셈이라... 그렇게 쭉 크더라고요. 본인이 정말 신경쓰고 나아지려고 피나는 노력하면 조금이나마 나아지긴 한데 또 이런 성격 가진 친구들이 참 해맑고 긍정적이라 ㅠㅠ
대학생 엄마입니다 ㅠㅠ17. ㅇㅇ
'21.9.16 5:57 PM (110.11.xxx.242)윗님 조언 듣고 오답노트 하면서 문제를 쓰게 해봤어요. 문제가 요구하는 게 뭔지 표시해보라고 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어요.
해맑고 긍정적 ㅎㅎ 맞습니다.18. ....@
'21.9.16 5:5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오~~수학 1/2번 틀리는 아들. 반갑네요
젤 쉬운거 실수로 틀리고,
맨 마지막 서술형은 문제가 길어서 읽기싫데요. 긴문제=어려운 문제 ㅜㅜ
고등인데, 그나마 수학좋아하는데, 걱정입니다.
쉬운거. 아는 문제 틀리면 안된다고 늘 강조~!!!!19. 고3
'21.9.16 7:12 PM (110.8.xxx.17)안 고쳐져요 -_-;;
초딩3학년때 학교 경시대회에서 마지막 문제 더하기 해야하는데 빼기해서 틀렸다고 집에와서 폭풍오열 하던애..
지난 9월 모평에서 어려운 문제 다 풀고 마지막 빼기2 안해서 틀렸다고 우울해 하더라구요
123번 중 틀리는건 뭐 거의 루틴..
낼모레 수능인데 저나 나나 괴롭지만 그냥 병인갑다..해요20. ...
'21.9.16 7:46 PM (218.146.xxx.119)제목 틀리셨네요. 수학 뿐 아니라 전과목이 다 저럴텐데요. 덤벙거리는 성격이나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한 아이들이 저런 식으로 틀려요.
21. ‥
'21.9.16 8:14 PM (14.38.xxx.227)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