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세 이상된 강아지 키우시는 분~
1. ..
'21.9.15 11:15 PM (220.117.xxx.67)다리아파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 시바는 그래서 고관절 슬개 수술했어요
걷는거 잘보시구요…
아님 힘들거나 더울때.그러더라구요2. 지난번
'21.9.15 11:17 PM (125.178.xxx.135)사상충 약 바를 때
의사샘이 다리에 문제 없다고 했고
산책 시에도 걸을 땐 씩씩하게 잘 걸어요.3. ...
'21.9.15 11:17 PM (218.156.xxx.164)저희 강아지 11살인데 올여름부터 딱 그래요.
지가 가고 싶은쪽으로 가려고 버티기.
진짜 착하고 순해서 동네 강아지들한테 인기 짱이거든요.
근데 그렇게 버티기를 하네요.
동물병원에서 물어보니 괜찮대요.
7살때부터 생일마다 건강검진하고 있어요.4. 10살
'21.9.15 11:18 PM (211.221.xxx.167)우리 개도 고집이 세지고 화가 많아졌어요.
그정돈 나이들어 그런거 같네요5. ㅇㅇ
'21.9.15 11:25 PM (211.206.xxx.129)이제 뭘좀안다 이거 아닐까요?
우리강아지는 5살인데 2-3살 넘어가면서부터 그랬어요
지가 가고싶은길로 가려고 버티기
맨날 실갱이를 하려니.. 산책시키기 힘들어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앞장서서 가면서
크게 엄마간다~~ 이러면 줄이 팽팽해질때까지 버티다가
마지못해 제가 가는방향으로 뛰어와요6. 원글
'21.9.15 11:27 PM (125.178.xxx.135)식구 2명이 산책하면
그럴 때 제가 먼저 가버리면 따라오거든요.
그런데 저 혼자 산책 시키면
줄을 맡기 사람이 없으니
이게 산책인지 뭔지 싶어요 요즘.^^
큰 문제는 아니겠죠?7. ㅇㅇ
'21.9.15 11:28 PM (122.35.xxx.151)숨차 하면 그쪽으로 진료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8살이면 노견 대열에 들어섰으니
무리하게 걷게 하지 마시고요.8. 원글
'21.9.15 11:29 PM (125.178.xxx.135)안 그래도 숨차하는 건 건강검진 시 얘기 좀 하려고요.
안 그러다 그러니 모든 게 걱정이에요.9. ㅇㅇ
'21.9.15 11:32 PM (211.206.xxx.129)저는 그래서 꼭 가방없이는 못다녀요
너무 버티면 안고 가방에 넣어서 안고 걸어다녀요
안그럼 산책시킬때 하도 버텨서 넘 힘들어서
제 생각에는 자기 주관이 너무 확고한거 같아요 ㅎ10. 헐. 똑같
'21.9.15 11:33 PM (182.227.xxx.41)어머. 그게 노견 똥고집인가 봐요?
11살 노견인데 똑같아요. 하는짓이..
10살되던 해부터 그랬어요..
다리 아프거나 숨차서는 아닌거 같구요..
원하는 방향으로 돌아서면 기분좋아서 입벌리고 촐랑거리면서 앞장서 가거든요.ㅜㅜ
오죽함 개모차 샀어요. 산책시키기 힘들어요. 고집땜에 ㅜㅜ11. 삼산댁
'21.9.15 11:34 PM (61.254.xxx.151)우리집 말티 11살도 어느순간부터 그래요 밖에나가면 지 가지실은방향이면 딱버티고 ㅎㅎ 다른 강아지도 그러는군요 우리애만 그러는줄알았는데
12. 원글
'21.9.15 11:47 PM (125.178.xxx.135)많은 경우 집에선 문제 없는데
산책 시 그러는 걸로 알아도 되겠죠?
치매는 전혀 아니고요. 좀 안심이 되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13. ㅇㅇ
'21.9.15 11:55 P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울 강쥐는 한살때부터 그랬어요.
갈림길에서 작가 가고싶은 곳으로 딱 돌아갖고 앉아서 고개돌리고 눈 마주쳐요. 자기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시그널보내~ 신호를보내~ 해요 ㅎ
아니면
하네스하고 나가니 제기 가자는 곳으로 가고싶지 않으면
몸에 힘주고 딱 서서 버텨요.
원글님 강쥐도 전에 그리 버티니 자기 가고싶은 곳으로 가게되서
버티면 가고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걸 알게된거죠.
강쥐들 산책 나가면 냄새맡고 싶은 포인트들이 있나봐요.
마치 나와바리 관리하듯…
정해진 곳 가면 더 신경써서 냄새맡고
꼭 떵싸던 곳에 가면 억지로라도 떵싸고
소변보는 것에서는 반드시 한방울이라도 싸요.
나는 그걸 보면 조폭들이 자기 나와바리 관리하러 돌아다니는 것 같이 느껴져요. 울 강쥐가 자기 조상인 늑대처럼 바깥 자기영역 관리하러 돌아다니며 얼마나 스트레스가 잘 풀릴까 그리 생각합니다.14. ㅇㅇ
'21.9.15 11:56 PM (183.100.xxx.78)울 강쥐는 한살때부터 그랬어요.
갈림길에서 자기가 가고싶은 곳으로 딱 돌아갖고 앉아서 고개돌리고 눈 마주쳐요. 자기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시그널보내~ 신호를보내~ 해요 ㅎ
아니면
하네스하고 나가니 제기 가자는 곳으로 가고싶지 않으면
몸에 힘주고 딱 서서 버텨요.
원글님 강쥐도 전에 그리 버티니 자기 가고싶은 곳으로 가게되서
버티면 가고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걸 알게된거죠.
강쥐들 산책 나가면 냄새맡고 싶은 포인트들이 있나봐요.
마치 나와바리 관리하듯…
정해진 곳 가면 더 신경써서 냄새맡고
꼭 떵싸던 곳에 가면 억지로라도 떵싸고
소변보는 것에서는 반드시 한방울이라도 싸요.
나는 그걸 보면 조폭들이 자기 나와바리 관리하러 돌아다니는 것 같이 느껴져요. 울 강쥐가 자기 조상인 늑대처럼 바깥 자기영역 관리하러 돌아다니며 얼마나 스트레스가 잘 풀릴까 그리 생각합니다.15. ㅇㅇ
'21.9.15 11:58 PM (183.100.xxx.78)정작 중요한 이야기 빠졌네요.
그래서 강쥐가 자기 영역관리 하려면 가야할 곳이 있는데
보호자가 그쪽으로 안가니 버티고서서 자기 영역 다 커버할 곳으로 가려고 고집피우는 걸로 생각되요.
거기가서 냄새맡고 마킹하고 싶은 맘에
보호자가 가자는 곳으로 안가고 버티는 것 같아요.16. 음
'21.9.16 12:21 AM (221.149.xxx.219)계단은요? 계단도 평소랑 다르게 안올라가려하면
다리뿐 아니라 허리도 보셔야해요
저희 노견이 딱 저러더니 허리디스크 판정받았거든요17. 이런 경우
'21.9.16 12:31 AM (125.180.xxx.243)고양이를 본 화단이나 길목으로는 안 가려고 하던데요
제강아지는 그래요
대체 왜 그러나 했어요. 잘 가던 길인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 며칠 전에 화단에서 고양이를 만났는데 그때 엄청 놀랬거든요
그 후로 딱 버티고 서서 안 가려고 하면 트릿을 주면서 살살 꼬셨어요.
거기가 딱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거든요 , 점심에 잠깐 나와서 시키는 거라 멀리 못가서 ㅎㅎ
또 차밑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있는 후부터는 우와 주차장에서 엄청 걸음이 빨라져요18. 저희멍이는
'21.9.16 1:06 AM (175.223.xxx.53)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제가 워낙 오냐오냐 키웠더니
완전 지 하고 싶은대로 다 해요.
산책 코스도 지가 정해요.
가기 싫은 방향이면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절대 안갑니다.
전 멍이가 가자는대로 다 가줘요.^^
11살이예요.^^19. 흠
'21.9.16 1:43 AM (124.50.xxx.178)나이들면 그런다니..큰일이네요.
울집 강쥐는 네 살인데, 두 살때부터 그랬어요.
힘은 또 어찌나 장사인지..
그거 대적하느냐고 제 어깨 나갔네요ㅠ20. ᆢ
'21.9.16 7:20 AM (210.94.xxx.156)17살인데,
아직도 매번 산책때 그래요.
자기가 냄새를 오래 맡고싶은 곳이 따로 있어요.
전 기다려줍니다.
산책 방향은,
이젠 눈도 ,귀도, 관절도 별로이니
살살 다니던 코스대로 알아서 갑니다.
가끔은
치매처럼 제자리에서 한바퀴를 돌고는
방향을 상실하는 때가 있어요.
때때로
앞서가고 뛰어다니던
치기서린 모습들이 그립고
먼 옛날 얘기 같아서 슬퍼요.
작년 겨울,
내년 겨울도 보자 하고,
올 여름에는,
잘 지내서 내년 여름도 보자. 했네요.
내년에도
지금처럼만 천천히 할배걸음으로 산책할수 있기를 바라고
혹여 가더라도
아프지 않기를 기도해요.
이쁜 내새끼~♡21. ㅎㅎㅎ
'21.9.16 9:50 AM (112.164.xxx.31) - 삭제된댓글울 사랑이 13살인데 이젠 불러도 말도 안들어요
아무리 불러도 처다도 안봐요
오죽하면 남편하고 쟤 귀에 이상있는거 아냐 그러고 병원 갈찰나,
갈까 했더니; 빨딱
아 지가 듣고 싶은것만 듣는구나
이해했어요
사람도 50 넘으니 하고싶은것만 하자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마나 산다고,
울 사랑이도 그런가 봅니다,
이젠 주인말도 코등으로도 안들어요
나쁜시끼22. 원글
'21.9.16 11:31 AM (125.178.xxx.135)얘도 저빼고 가족들 말은 듣고 싶은 것만 들었어요.
어릴때부터 내내요.^^
그런데 제 말은 잘 듣거든요.
그러다 산책 시 말을 안들으니 걱정이 됐지요.
암튼, 답변들 잘 봤습니다.
엑티베이트 다시 먹여야겠고요.
추석 지나고 건강검진으로 심장부터 한 번 봐야겠어요.23. ee
'21.9.16 6:36 PM (221.139.xxx.242)우리집 푸들도 7살되더니 똑같은증상? 생겼어요.
지 고집대로만 갈려고 하네요.특히 차올때 내가 끌면 꼼짝도 안하고 버텨서 식겁 ㅠ 결국 안아서 옮겨요.
고집이 엄청 세졌어요.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다 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