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전이 커지니 옞날아파트는 가전배치도 힘드네요
좋아야 되는데우울해요
높이 쌓으려던 세탁기 건조기는못올리게 되었고
김냉은 냉장고는 튀어나오고
건조기 둘자리가 마땅치않네요
이럴줄 알았음 보조주방 하지 말걸
이것저것 심란해요
1. 올리브
'21.9.15 10:13 AM (112.187.xxx.108)전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도 아니고 이제 9년차 아파트 사는데
냉장고 바꾸려고 알아봤더니
냉장고장에서 15센티나 튀어나와서 이걸 어떡해야 되나 무지 고민중 입니다.
기존꺼는 720리터인데
요즘은 700리터대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다 820 넘어가더라구요.
툭튀 보기 싫으면 냉장고장 뿐만 아니라
이어져있는 싱크대까지 바꿔야 되서 심란합니다 저도.
남편이 쪼금 능력자라
온도센서 고장난거 본인이 뜯어서 2천원짜리 부품사다 고쳐놔서
일단 호흡기는 붙여놨네요.
최대한 안 바꾸고 버티다 싱크대까지 싹 바꾸려구요.2. 네
'21.9.15 10:14 AM (183.98.xxx.95)그렇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많아서 힘들어요3. ...
'21.9.15 10:14 AM (125.176.xxx.120)비스포크는 되려 작아요. 전 밀레쓰다가 요즘 나오는 가전으로 다 바꾸면서 일부 공사도 같이했어요. 바꾸니까 새로운 세상... 너무 좋아요.
세탁기 건조기 올리려면 장을 따로 짜야 되서 전 베란다도 공사했고.. 냉장고 장도 다시 짰어요. 공사 조금 하세요. 제일 만족스러운 투자가 인테리어래요.4. 음
'21.9.15 10:15 AM (222.236.xxx.78)전 반대로 키친핏 냉장고, 김냉 덕분에 못쓰던 장소에 몰아놓고
원래있던 곳에 아일랜드 조리대 넣었어요.
제품을 작은걸 구입하시지...5. ...
'21.9.15 10:16 AM (125.176.xxx.120)저는 튀어나오는 거 싫어서 키친핏 했어요. 엄마가 깊은 거 샀는데 불편하다고 해서 키친핏 샀는데 완전 만족해요.
6. ㅏㅏ
'21.9.15 10:25 AM (121.132.xxx.198)냉장고는 진짜 깊으면 쓸모가 없어요. 뒤에 있으면 안보여서 음식물 놓쳐서 못먹고 쓰레기 만들기 일쑤. 용량 늘이려고 깊게 나오는데 제발.. 작은 냉장고로 바꾸고 싶네요.
7. 올리브
'21.9.15 10:28 AM (112.187.xxx.108)윗님 그러게요.
깊어도 너무 깊더라구요.
제가 키가 있어서 몸집이 그렇게 작은 편이 아닌데도
가장 깊숙한 곳까지 손 뻗어보니 장난 아니던데
실제로 사용하면 불편할거 같아요.8. ...
'21.9.15 10:32 AM (106.101.xxx.235)엄마가 써보곤 절대 비추라고 용량때문에 고민하다 키친 핏 샀거드요. 깊은 거 별로에요.
9. ㅇㅇ
'21.9.15 10:37 AM (223.62.xxx.123)인테리어 새로하고 가전도 바꿔야해요
기존 가전으로는 별로 안맞아서요
냉장고 김냉 키친핏으로 바꿔서 확장한 곳에 잘 들어가고요
세탁 건조기는 왜 2단이 안들어가나요?
인테리어 설계시 그런거 다 보고
가전자리부터 정하잖아요10. Rubylui
'21.9.15 10:37 AM (39.7.xxx.205)왜 다들 그렇게 가전ㅇㅣ며 차에 큰거 좋아해요
전기세도 많이 들텐데
우리나란 정말 에너지 절약하고 환경 보호 할 생각이 아무도 없어보여요11. 그래서 저는
'21.9.15 10:5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쓸 가전의 모델을 먼저 정해놓고 인테리어를 거기 맞췄어요. 냉동,냉장실 각1칸씩 된 걸 붙여서 양문처럼 쓰기로 하고, 가전 회사에 전화해서 그 모델에 맞는 냉장고장 크기를 물어서 정하는 식이죠. 기술진이 좌우, 위에 최소 몇미리 띄우라고 상세히 알려주더라구요.
근데 아예 위치를 못 바꾸는 설비(보일러 본체의 위치, 가스분배기, 가스누설탐지기 등)도 많아서 다음 번에 바꿀 건조기나 김냉 모델은 선택이 제한되네요.12. ...
'21.9.15 11:37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오브제 워시타워는 둘이 붙고 패널이 하나라 둘을 따로 쌓는것보다 높이가 많이 낮아요
구매전이면 워시타워로 바꿔보세요13. ㅇ
'21.9.15 12:32 PM (175.195.xxx.178) - 삭제된댓글유행이 또 지나가는 듯해요.
800,900리터 대형에서 비스포크나 오브제 키친핏이라 부르는 작은 걸로요.
저도 공사중인데 가전 바꾸려면, 모델번호달라해서 치수 다 계산해서 공간 구성을 하더라고요.
30년 넘은 집이라 들어가는 문까지 손보며 작업해요.
냉장고 작은 것만 사고 기존 김냉 쓰니 좀 튀어 나옵니다만. 버리기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일단 그냥 쓰기로 했어요.
냉장고 좀 작아지는 만큼 덜 쌓아놓고 부지런히 살자 싶어요. 요즘은 식재료 배달도 잘 되어 있으니까요.
나이가 있다보니 살림규모도 크고 쟁여 놓는 식재로도 많았는데.
힘도 딸리고 손목도 아프고.. 규모 작은 살림으로 전환해야겠더라고요.
집에 모여 밥 먹는 것도 설거지 도와야 하니 손님들도 외식 더 좋아하는 것 같고요.
코드 위치까지 가스, 물 배관..작은 부엌일수록 정말 꼼꼼하게 해야 되더군요.
요즘 가전 기술 좋아져서..커도 전기 사용량이 별 차이 안나요. 외려 최신 가전이 훨씬 덜 들어요.
하나 사면 부서질 때까지 쓰는 편인데 전기 사용량 훅 주는 것 보고 좀 어이가 없었어요.14. ㆍ
'21.9.15 12:38 PM (175.195.xxx.178)인테리어 업자가 좀 섬세하지 못했나봐요.
가전 모델 보고 치수부터 챙겨야 해요.
싱크대 폭, 가전 폭 맞추려면 비스포크 키친핏. 오브제..이런 신제품 써야 되더라고요.
저 제품들 때문에 가전이 좀 작아졌어요.15. ///
'21.9.15 4:00 PM (61.73.xxx.36) - 삭제된댓글저 그래서 싼 거 작은거로 2개 사서 여기 저기 놨쟎아요. 비스폭도 아니에요.
지금은 대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