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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집에 가는거 남편이 불편해 해요.

ㅇㅇㅇ 조회수 : 6,456
작성일 : 2021-09-14 16:59:50
결혼 한지 2년정도 됬는데 처음 갔을때 그 담에는 코로나때문에 못 갔구요. 남편이 너무너무 불편해 하니까 저도 눈치가...

어떻게 생각하면 안자고 당일로 갔다와도 되는데 또 한편으로는 남자 집에서 하룻밤 자면 여자집에서도 하룻밤 자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어려워요. 이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고 친정에 잘 가는 사람들이 부럽구요.

먼저 결혼한 여동생은 당일 왔다 갔거든요.

괜히 여동생은 당일로 가는데 괜히 자고 가나 싶기도 하구요.

이거 보면 그래야 하나 싶다가도 동서네는 부부가 자주 친정집에도 자주 가서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보면 부럽고....비교하게 되고....

또 친정집에 가면 할것도 없어요.

아파트에서 어디 갈때도 없고.. 엄마도 말이 없는편 갸족들이 있어도 혼자 방에 가서 티비 보심..

집에는 엄마랑 남동생이랑 같이 살거든요.

남편은 남동생을 어려워 하는거 같더라구요.

남동생이 좁은 아파트에서 거실에서 자니 티비도 그렇고..

저도 당당히 그런 성격이 아니라 눈치 보는 성격이거든요

제 이기심으로 더 불편하게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시댁은 명절날은 제사때문에 1박 하고 오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8.235.xxx.19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14 5:01 PM (1.227.xxx.189) - 삭제된댓글

    다 남의 집 불편한데 그럼 님도 시댁에 불편해서 못 가겠다고 하세요

  • 2. 82는
    '21.9.14 5:01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남편들도 자기본가에 혼자가라고하잖아요
    가고싶은 님 혼자가면됩니다!

  • 3. ...
    '21.9.14 5:02 PM (106.102.xxx.176) - 삭제된댓글

    친정이 먼 게 아니면 굳이 자고 올 필요 있나요?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말고 서로에게 편한 방법을 찾으세요

  • 4. 어떻게
    '21.9.14 5:02 PM (1.227.xxx.55)

    하긴요. 불편하면 얼른 갔다 빨리 와야죠.
    시가나 친정이나 배우자가 불편해 하면 그렇게 해야죠.

  • 5. ...
    '21.9.14 5:03 PM (175.223.xxx.116)

    가까운 거리면 안자고 자주 부모님 찾아뵙는
    방법이 좋을것 같네요

  • 6. ㅇㅇ
    '21.9.14 5:03 PM (110.70.xxx.245)

    아니 방 없어 남동생이 거실서 자는 상황인데 왜 거기서 잠을 자고 오려해요? 저같으면 제가 못가게 하겠네요.

  • 7. ㅎㅎㅎ
    '21.9.14 5:05 PM (211.208.xxx.37)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은 결혼 3년차. 친정에 남편이랑 같이오면.당일로 다녀갑니다. 마찬가지로 3년간 한번도 시가에서 자고온적 없고요. 사돈댁은 시누 남편도 당일로 다녀간데요. 처갓집에서 편한 사위가 얼마나 되나요. 다들 감수하고 자고가는거죠. 정말 너무 불편하다면 역지사지해서 아내도 시가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게 하는게 맞지 않나요. 본인이 그렇게 불편하다면 아내 불편한것도 알아줘야죠. 서로서로 당일치기로 다녀오자고 합의보세요.

  • 8. 불편은
    '21.9.14 5:06 P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뿐아니라 엄마동생 다 불편할듯 하니
    명절인사하고 밥한끼 먹으면 일어나요
    시집도 거리가 있는곳이나 자는거고
    친정도 꼭 자라는 법은 없으니....

    이러나 저러나 결혼하면 내집이 제일이에요

  • 9. ㅎㅎㅎ
    '21.9.14 5:08 PM (211.208.xxx.37)

    근데 원글님네 친정같은 상황이면 시가에서 자는거와 별개로 저라면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올래요. 우리집이 큰집이어서 명절이면 우리집으로 다 몰려왔는데 딱 본문의 그 상황이거든요. 방도 부족해서 거실쓰는. 누구 오는거 불편해서 진짜 싫었어요.

  • 10. 흐음
    '21.9.14 5:08 PM (221.142.xxx.108)

    많이 먼거 아니면... 굳이 잘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대신 자주 가는걸로 합의보세요~~
    시댁이 멀다면... 하루 자고 오는건 어쩔 수 없잖아요
    모든걸 똑.같.이 는 못하지요ㅠ

  • 11. 음..
    '21.9.14 5:1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시가나 친정이나 똑같은것이
    시가에 가면 아들 며느리 왔다고 좋아하고 잘해주면
    가고싶기도 하고 불편해도 걍 가는데 데면데면 무뚝뚝~하면 솔직히 가봤자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대화할 사람도 없고 진짜 인사하는거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굳이~자고올 이유가 없죠.

    친정도 마찬가지
    친정가면 딸하고 사위 왔다고 친정부모님이 좋아하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아껴주고 하면
    갈 이유도 많고 기분도 좋고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좋고
    뿌듯해지는거죠.
    친정부모님도 무뚝뚝하고 방에들어가서 티비만 보고 있으면
    솔직히 가서 뭐해요?
    같은 공간에 존재한다는 그 이유 하나뿐인데 굳이~자고올 이유가 없죠.

    이럴때는 차라리
    자고오는것보다 인사하고 한두시간 앉아있다가 돌아오고 이런식으로 한번갈꺼 두번 세번 가는것이 효과적입니다.

  • 12. ㅇㅇ
    '21.9.14 5:14 PM (223.39.xxx.8)

    누가 남편이어도 불편한 상황아닌가요
    거실에서 자는 처남
    혼자 들어가 시간보내는 장모님
    눈치보는 아내
    갈데도 없고 할말도 없는....
    당일로 다녀오세요

  • 13. 그냥
    '21.9.14 5:18 PM (116.34.xxx.184)

    혼자 친정가세요 저는 혼자가는게 더 편할꺼 같은데요 ? 굳이 뭐하러 ㅋㅋㅋ 거기에 잠까지 노노

  • 14. dma
    '21.9.14 5:19 PM (1.212.xxx.68)

    음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차라리 낮에 어머니 모시고 바람쐬러 다녀와서 (거리두기 인원은 지켜야겠지요)
    저녁을 맛있게 해먹고 헤어지는 게 좋겠네요

  • 15. ...
    '21.9.14 5:23 PM (114.200.xxx.11)

    다 떠나서 분위기보니 처가가 불편하겠네요.
    자고오지 않아도 되는거보면 거리가 아주 먼것도 아니고.
    인간관계 정답은 없어요.
    다른 사람들 어떻게하고보다 본인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대하세요.

  • 16. ..
    '21.9.14 5:25 PM (175.119.xxx.68)

    결혼전 쓰던 방 없었나요
    처남 밀어내고 자는데 편하진 않죠

  • 17.
    '21.9.14 5:26 PM (211.109.xxx.17)

    나도 시가에서 자는거 불편하고
    너도 처가에서 자는거 불편하니
    양가에서 자고오는건 하지말자 합의보세요.

  • 18. ...
    '21.9.14 5:27 PM (39.7.xxx.213)

    남자집에서 하루자면 여자집에서 하루 자야된다는게 어디있어요. 상황봐서 하는거지
    저는 시댁은 멀고 친정은 가까워서 시댁가서는 자고오지만 친정은 당일치기로 다녀와요

  • 19. 어른즐
    '21.9.14 5:29 PM (223.39.xxx.203)

    어른들 성향에 따라서 놀러 왔다가 잠을 안 자면 섭섭해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결혼해서 그런 문화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 20. 남편이 똑똑한거
    '21.9.14 5:2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왜냐면 우리가 시가가서 친하다가 나중에 시부모 여기서 돌리듯이
    남편도 친정하고 친하게 지내다 서로 원수가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기서도 시댁에 기본만 한다고 하듯이 서로 피해 안주고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좋아요.

    여기서 시댁 생각하듯이 거꾸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 21. 저는
    '21.9.14 5:30 PM (203.142.xxx.241)

    항상 친정은 당일치기였어요. 우리집에서 20분거리기도 하고. 집도 작고. 엄마도 사위챙기느라 불편하고. 굳이 잘 이유가 없어요

  • 22. 그냥
    '21.9.14 5:38 PM (112.164.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눈치가 없네요
    뭐 하러 달고가서 잠까지 자나요
    누구를 위해서
    아무도 안 원하는데

  • 23. 집도 좁아서
    '21.9.14 5:38 PM (211.227.xxx.165)

    다들 불편한데
    꼭 자고 와야하나요?

  • 24. ㅇㅇ
    '21.9.14 5:58 PM (182.221.xxx.208)

    네 형편에 맞게하세요
    이경우면 내가 불편해서라도
    똑 같 이 하라하지 않을거같아요

  • 25. ee
    '21.9.14 6:04 PM (221.139.xxx.242)

    남편이랑 갈땐 당일로 다녀오세요.
    1박할땐 님 혼자가구요. 제가 그러거든요.

  • 26. ㅠㅠ
    '21.9.14 6:13 PM (1.229.xxx.73)

    양쪽 똑같이 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야지
    처남 잘 곳도 없이 좁은 친정에서 자야되나요

  • 27. 아이고..
    '21.9.14 6:31 PM (27.162.xxx.86)

    엄마도 남동생도 싫어할듯요

  • 28. ...
    '21.9.14 6:34 PM (1.236.xxx.187)

    아니 환영해주는 것도 아니고 엄마도 남동생도 불편한데 왜자고와요?? 남편이랑 똑같이 하려는것도 옹심이에요.

  • 29. ...
    '21.9.14 7:30 PM (39.7.xxx.41)

    시댁도 멀지 않으면 집에서 자고 아침에 차례 지내러 가세요
    차례때문에 꼭 잘 필요없더라구요

  • 30. ...
    '21.9.14 7:38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공평보다도.. 남의집에서 자는거 힘듭니다 가족으로 엮였어도 남은 남이지요 시어머니들이 며칠자고 가라고해서 힘들쟎아요
    남편도 마찬가지지요

  • 31. ...
    '21.9.14 8:17 PM (121.178.xxx.126)

    원글님 융통성없고 갑갑한 사람이네요.
    누가봐도 친정에서도 반가워하지않고,
    좁은 아파트인데,
    시댁에서 하루밤 자니,친정에서도 하루밤 자야한다니요.
    여동생은 안자고 간다니,원글네도 그냥 인사만 하고 오세요

  • 32. ...
    '21.9.14 9:14 PM (39.117.xxx.195)

    남자 집에서 하룻밤 자면 여자집에서도 하룻밤 자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
    어휴... 그냥 상황에 맞게 하심되죠
    요즘은 모든걸 저렇게 네가하면 나도하고 이런식인가요

  • 33. 상황에따라
    '21.9.14 9:41 PM (99.228.xxx.15)

    남편이 불편해하고 가족들도 데면데면한 성격이면 그냥 식사만 하고 오세요. 서로 불편한데 시가 처가 똑같이 하느라 고생자처하는거면 그게 무슨 개고생이에요?
    친정이랑 잘 지내는 동서네는 그런 분위기인거고 님 친정은 그게 아니라면서요. 아닌데 따라하면서 괴로워하는거 너무 어리석은거에요.
    저도 친정이 편한 환경은 아니어서 최대한 짧게 자고 오거나 정 부모님과 시간같이 보내고 싶으면 차라리 모시고 여행을 갔다옵니다. 남편도 처가에서 할일없이 있는거보다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더군요. 방법을 찾아보세요.

  • 34. ㅎㅎ
    '21.9.15 12:19 AM (59.5.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 친정 환경에서 원글님은 안 불편하세요?
    남편도 불편해 한다면서 굳이 자고 오려는 이유가 그저 동서네는 그렇게 하는게 부럽고, 시댁에서 자고 오니 나도 자야 한다 인가요?
    처남은 거실에서 자고 남편은 처남 어려워 하고, 엄마는 말도 없이 방에서 티비 보신다니.. 말만 들어도 불편하네요.
    난 그런 상황이면 내 맘이 우선 불편해서 절대 안 자고 올거 같은데..

  • 35. 으음
    '21.9.15 12:44 AM (61.85.xxx.153)

    차가시가에서 자고 오지 말자고 합시다
    내 집 아니면 누구나 불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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