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직 못한 문과 출신 자녀들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열심히 하는거 같지도 않고
알바라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공부한답시고 알바도 안하고
잔소리를 안해서 그런가
취업에 별로 절실한 마음이 없는거 같네요.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
1. 이런 상황에서
'21.9.13 7:21 AM (59.8.xxx.220)부모가 할수 있는일은 딱 하나
딸한테 달달 볶지말고, 너도 취업이 안돼서 얼마나 힘들겠니. 힘들어도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라고 응원해주시면 돼요
딸도 스트레스 받고 힘든 시기인데 이럴때 달달 볶아대면 지금 염려하시는게 현실이 돼 버립니다
딸도 힘들거다..라는 생각만 하고 계셔요2. ㅇㅇ
'21.9.13 7:21 AM (110.12.xxx.167)본인이 더 힘들어요
취업 못하고 있는데 맘이 편하겠어요
취업하려고 여기저기 뚫어보고 알아보고 있겠죠3. 제제하루
'21.9.13 7:27 AM (125.178.xxx.218)윗님 말씀 좋네요~
최종 두곳 탈락하고 한동안 멘붕.
얼마전 절친이 sk들어가서 선물 한보따리 갖다주고 왔더라구요.
인턴경험 ,그 분야 알바등 필요한데 그걸 쌓을 곳이 없네요 .
니가 고생이 많다.인생 4분의 1왔다. 맛난거나 많이 먹자~
아직은 이쁜 말만 해주고 있네요ㅠ4. 음
'21.9.13 7:28 AM (180.224.xxx.210)답답하시겠어요.
그런데, 본인이 움직이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는 문제인 듯 해요.
제 주변에 탑 교대 졸업했는데도 임용도 안 보고 취업도 안하고 그러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몇 년 째 그냥 취준생으로 살고 있어요.
부모 속은 말이 아니던데, 아이는 겉보기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잘 지내는 듯 헤요.ㅜㅜ5. ..
'21.9.13 7:43 AM (118.235.xxx.7)불합격하면 취업'안한'건가요?
6. ㅇㅇ
'21.9.13 8:20 AM (110.12.xxx.167)알바하러 다니면 취업 준비 못할수 있어요
시간도 체력도 소진되서
그러다 평생 알바만 하게될수도 있으니
진득히 기다려주세요
당장 용돈벌이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7. 아니
'21.9.13 9:15 AM (14.55.xxx.141)교대생이 임용 안보고 취업안한
그런경우가 있나요?8. 음
'21.9.13 9:20 AM (180.224.xxx.210)네, 제 주변이 있어요.
2년 전에 졸업했어요.
그리고 교대나 초교과 나오고 교사 안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어요.
제 주변이 좀 특이한가 봐요.9. ..
'21.9.13 10:42 AM (125.187.xxx.5)그냥 뒷바라지 해주며 기다려줘요. 뭘하고 싶은지 도와 주겠다며. 아이 성향따라 다르지만 본인들도 조바심 나죠. 알바랑 공부랑 병행이 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