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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들 추석 선물은 게장세트, 집에는 덤 새우젓

게장 조회수 : 4,558
작성일 : 2021-09-12 00:57:35
어제 퇴근해서 집에 온 남편이 새우젓 한 통을
내놓으면서 통통하니 괜찮은 것 같다고 맛을 보래요
친구들한테 게장세트 선물했더니 그 집에서 덤으로
준거래요

남편이 명절에 친구들에게 선물을 돌리는데
이번 추석엔 게장세트를 돌렸나와요

친구들에게 선물 보내면서 집에 있는 가족들 먹일 생각은
못하는 것이 보통 남자들인가요?
과일세트면 덜 거슬렸을템데 제가 게장이 먹고
싶어서 이런 서운한 감정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IP : 1.229.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2 1:03 AM (222.101.xxx.218)

    그럴 수 있어요. 친구들한테 돌리는 건 잘했다라고 해줄 수 있는데.
    하나 더 사서 가지고 오지 못하는 짦은 생각의 남편이 서운할 수 있죠.
    우리로선 이해 못할 ....센스제로.

    다음부터는 하나 더 사서 들고와라 라고 시키세요. 아들 다루 듯 일일이 가르칩시다.
    말 안하면 매년 새우젓 들고 오면서 잘 했다 생각 할테니깐요.

  • 2. 저도 비슷
    '21.9.12 1:06 AM (58.120.xxx.107)

    나도 게장 먹고 싶은데? 어떻하지? 하고 한번 던져 보세요. 사오나. 안 사오나.
    그래도 안 사오면 가르쳐야지요,

    우리로선 이해 못할 ....센스제로. xx222

  • 3. 그런데
    '21.9.12 1:06 AM (218.38.xxx.12)

    그렇게 선물 돌리면서 친구들한테서 받아오는것도 있나요

  • 4. 댓글
    '21.9.12 1:11 AM (1.229.xxx.73)

    댓글 감사합니다
    센스제로 맞네요
    집에서 먹을 것도 사 오라고 해야 겠어요
    저는 게장만 먹으면 되지 가족 생각 안하느냐고
    일 벌리지 말고요

    남편이 60살이 넘으니 친구들이 뭘 그리 보내요
    서로서로 주고 받게돼요
    이러다 퇴직자 많아지면 선물도 안하게 되겠지요

  • 5. ㅁㅁ
    '21.9.12 1:11 AM (211.43.xxx.166)

    친구한테 선물 돌린다는 얘기는 첨 듣네요.
    거래처도 아니고
    남편이 정치인인가요????

  • 6. ??
    '21.9.12 1:18 AM (59.20.xxx.213)

    친구한테 선물 돌리는거 영업직이라 그런거겠죠?
    저도 첨들어서리

  • 7. ...
    '21.9.12 1:18 AM (122.38.xxx.110)

    가까운 친구 지인들끼린 서로 선물해요.
    정치인을 생각 할 정도인가요.

  • 8. ??
    '21.9.12 1:20 AM (1.229.xxx.73)

    정치인도 영업직도 아니에요
    징글징글하게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고요

    친구끼리 명절 선물이 이상힌건가보네요.

  • 9. ...
    '21.9.12 1:22 AM (122.38.xxx.110)

    안 이상해요.
    저희도 제 주변도 다 합니다.
    선물 안 할 수도 있는 거지만 처음 듣는 다니 참

  • 10. 안이상해요
    '21.9.12 3:01 AM (175.223.xxx.130)

    여자들 웃긴게 본인들은 지인 들에게 돌리면서
    남편이 그럼 이상하다 하네요 . 아님 82에 친구한명 없는분들 많아 그런듯

  • 11. ㅇㅇ
    '21.9.12 3:3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제주위도 친구들끼리 선물 돌리더라구요. 완전 찐친들요.

  • 12. ...
    '21.9.12 6:16 AM (218.156.xxx.164)

    저건 가족을 생각 안해서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 그래요.
    제가 선물할 일이 있음 선물 받을 사람 수 생각해서 딱
    그만큼만 사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내 것도 하나 살 걸 합니다.
    여행가서 쇼핑하면서 맨날 그래요.
    다음엔 이쁜거 있음 내 몫으로도 하나 사야지 하는데
    그때되면 또 잊어버리고 딱 그만큼만 사요.

  • 13. 예전어떤글에
    '21.9.12 7:11 AM (116.127.xxx.173)

    여친 명품 백인가 사주고 거기서 사은품 주는 스카프를
    엄마 선물했더라나
    남편은 좀 서운할만하네요
    남들한테 잘하고 집안 마눌한테 야박한 사람
    우리집만 있는줄 알았는데ㅜㅜ

  • 14. 퀸스마일
    '21.9.12 7:2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 이상하게 싫더군요. 오던 선물도 문자나 간단히 보내거나 연락안해서 다 끊기게 했어요. 가족도 마찬가지. 받아도 집에 들고오지 말라고.
    회사나 은행에서 주는건 환영입니다.

  • 15. ...
    '21.9.12 9:08 AM (183.98.xxx.33)

    전 제가 보통 선물은 내가 정말 가지고 싶은거 하다보니
    이번에 와인을 친구들에게 4병 선물했는데 정작 제껄 못샀어요.
    남편도 저랑 같은타입. 우린 그냥 담에 사먹자 이러는 정도?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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