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친구들 추석 선물은 게장세트, 집에는 덤 새우젓
내놓으면서 통통하니 괜찮은 것 같다고 맛을 보래요
친구들한테 게장세트 선물했더니 그 집에서 덤으로
준거래요
남편이 명절에 친구들에게 선물을 돌리는데
이번 추석엔 게장세트를 돌렸나와요
친구들에게 선물 보내면서 집에 있는 가족들 먹일 생각은
못하는 것이 보통 남자들인가요?
과일세트면 덜 거슬렸을템데 제가 게장이 먹고
싶어서 이런 서운한 감정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1. ...
'21.9.12 1:03 AM (222.101.xxx.218)그럴 수 있어요. 친구들한테 돌리는 건 잘했다라고 해줄 수 있는데.
하나 더 사서 가지고 오지 못하는 짦은 생각의 남편이 서운할 수 있죠.
우리로선 이해 못할 ....센스제로.
다음부터는 하나 더 사서 들고와라 라고 시키세요. 아들 다루 듯 일일이 가르칩시다.
말 안하면 매년 새우젓 들고 오면서 잘 했다 생각 할테니깐요.2. 저도 비슷
'21.9.12 1:06 AM (58.120.xxx.107)나도 게장 먹고 싶은데? 어떻하지? 하고 한번 던져 보세요. 사오나. 안 사오나.
그래도 안 사오면 가르쳐야지요,
우리로선 이해 못할 ....센스제로. xx2223. 그런데
'21.9.12 1:06 AM (218.38.xxx.12)그렇게 선물 돌리면서 친구들한테서 받아오는것도 있나요
4. 댓글
'21.9.12 1:11 AM (1.229.xxx.73)댓글 감사합니다
센스제로 맞네요
집에서 먹을 것도 사 오라고 해야 겠어요
저는 게장만 먹으면 되지 가족 생각 안하느냐고
일 벌리지 말고요
남편이 60살이 넘으니 친구들이 뭘 그리 보내요
서로서로 주고 받게돼요
이러다 퇴직자 많아지면 선물도 안하게 되겠지요5. ㅁㅁ
'21.9.12 1:11 AM (211.43.xxx.166)친구한테 선물 돌린다는 얘기는 첨 듣네요.
거래처도 아니고
남편이 정치인인가요????6. ??
'21.9.12 1:18 AM (59.20.xxx.213)친구한테 선물 돌리는거 영업직이라 그런거겠죠?
저도 첨들어서리7. ...
'21.9.12 1:18 AM (122.38.xxx.110)가까운 친구 지인들끼린 서로 선물해요.
정치인을 생각 할 정도인가요.8. ??
'21.9.12 1:20 AM (1.229.xxx.73)정치인도 영업직도 아니에요
징글징글하게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고요
친구끼리 명절 선물이 이상힌건가보네요.9. ...
'21.9.12 1:22 AM (122.38.xxx.110)안 이상해요.
저희도 제 주변도 다 합니다.
선물 안 할 수도 있는 거지만 처음 듣는 다니 참10. 안이상해요
'21.9.12 3:01 AM (175.223.xxx.130)여자들 웃긴게 본인들은 지인 들에게 돌리면서
남편이 그럼 이상하다 하네요 . 아님 82에 친구한명 없는분들 많아 그런듯11. ㅇㅇ
'21.9.12 3:3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제주위도 친구들끼리 선물 돌리더라구요. 완전 찐친들요.
12. ...
'21.9.12 6:16 AM (218.156.xxx.164)저건 가족을 생각 안해서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 그래요.
제가 선물할 일이 있음 선물 받을 사람 수 생각해서 딱
그만큼만 사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내 것도 하나 살 걸 합니다.
여행가서 쇼핑하면서 맨날 그래요.
다음엔 이쁜거 있음 내 몫으로도 하나 사야지 하는데
그때되면 또 잊어버리고 딱 그만큼만 사요.13. 예전어떤글에
'21.9.12 7:11 AM (116.127.xxx.173)여친 명품 백인가 사주고 거기서 사은품 주는 스카프를
엄마 선물했더라나
남편은 좀 서운할만하네요
남들한테 잘하고 집안 마눌한테 야박한 사람
우리집만 있는줄 알았는데ㅜㅜ14. 퀸스마일
'21.9.12 7:2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전 이상하게 싫더군요. 오던 선물도 문자나 간단히 보내거나 연락안해서 다 끊기게 했어요. 가족도 마찬가지. 받아도 집에 들고오지 말라고.
회사나 은행에서 주는건 환영입니다.15. ...
'21.9.12 9:08 AM (183.98.xxx.33)전 제가 보통 선물은 내가 정말 가지고 싶은거 하다보니
이번에 와인을 친구들에게 4병 선물했는데 정작 제껄 못샀어요.
남편도 저랑 같은타입. 우린 그냥 담에 사먹자 이러는 정도?
사람마다 다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