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병원에 입원시키고 오는 길이에요
40살 미혼이고 강아지랑 둘이 사는데
강아지 처음으로 입원시키고 혼자서 아무도 없는 빈집에 들어오는데 마음이 말할 수 없이 허전하네요
항상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반겨줬는데..
강아지에게 제가 생각보다 더 많은 의지를 하고 살아왔나 봐요
사랑을 줄수 있는 존재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정말 큰것 같아요
이런데 강아지가 나중에 죽고 없으면 어떻게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마음 둘곳 하나 없이 정말 혼자 덩그라니 남겨진 느낌일것 같아요..
1. ㅇㅇ
'21.9.11 8:37 PM (183.100.xxx.78)그러니까요.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의지하기만 하는 것 같아도,
사실 보호자가 반려동물에게 의지하고 사랑받는 것 또한 큰 것 같아요.
마음 많이 아프시겠어요.
별다른 것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길 기도드릴게요..2. 님
'21.9.11 8:39 PM (122.58.xxx.173)기운내세요, 병원에 있는 반려견은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렇게라도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존재라는걸
알게되었다 생각하시고 잘보내시길바래요~3. 혼자 아니어도
'21.9.11 8:42 PM (175.223.xxx.12)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지만
제일 의지되는건 2살된 강아지예요
밤잠 설칠때도 엄마 잠 안온다 옆에 있어라하면 제 침대에서 나와 슬며시 제 팔에 등을 대고 누워줍니다
고 체온덕에 선잠이라도 잡니다4. 네
'21.9.11 8:45 PM (14.47.xxx.236)원글님 기운 내세요.
사람보다 더 믿을 수 있는게 반려동물일 수 있어요.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믿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행복할 수 있다는걸
늦게서야 깨달은 1인 입니다.
통한의 맘을 갖고 씁니다.5. 자식 남편
'21.9.11 8:52 PM (59.8.xxx.220)다 귀찮아요
어딜가나 강아지 생각에 행복해요
얘네들 산책시켜주면 좋아할거라는 생각,맛있는거 주면 행복해할거라는 생각,외출했다 돌아가면 꼬리가 안보이게 반기는 모습...
열살넘고 눈도 안보이고ㅠ
얘가 가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안가요6. ...
'21.9.11 9:13 PM (122.38.xxx.175)원글님.
강아지 당뇨라면 탄수화물 배제한 식단 주셔야해요.
삶은 닭가슴살과 야채.
한번에 이걸 주말에 만들어놓고 냉동해서 하나씩 꺼내 해동해서요.
힘내세요. ㅠㅠ7. ..
'21.9.11 9:20 PM (211.246.xxx.30)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강아지에게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수있도록 지켜주고 함께하는 동안 더 사랑하고 행복하려고요 나중일은 그때가서 생각하고요
강아지때문에 더 열심히 살려고 해요8. 찰리호두맘
'21.9.11 9:51 PM (122.43.xxx.49)첫째를 올해 1월에 18살로 보내고
이제 12살 둘째랑 둘만 남았는데
벌써부터 얘없음 어찌살까 걱정되요
걱정 정도가 아니라 겁이나요 ㅠㅠ
매일 아프지말고 오래살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우리 호두랑 둘만 살아서 ㅠㅠ9. 에구
'21.9.11 9:53 PM (125.130.xxx.219) - 삭제된댓글얼마나 허전하고 강아지 걱정되실지 눈에 선하네요.
저희도 작년 연말에 강아지 급성췌장염으로 당뇨와서 8일입원, 한달 통원했어요.
돈도 천단위 넘게 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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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 웬만한 수의사보다 낫습니다.
강아지 부디 입원 잘하고 건강해져 엄마와
행복하기만을 바랄게요.
혹시 노파심에....
24시간 상주하는 2차병원 아니면
수의사,직원들 다 퇴근하는 밤에는 각별히
신경쓰셔야해요!10. 에궁
'21.9.11 9:56 PM (125.130.xxx.219) - 삭제된댓글얼마나 허전하고 강아지 걱정되실지 눈에 선하네요.
저희도 작년 연말에 강아지 급성췌장염으로 당뇨와서 8일입원, 한달 통원했어요.
돈도 천단위 넘게 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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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 자료가 웬만한 수의사보다 낫습니다.
강아지 부디 입원 잘 견디고 건강해져 엄마와
오래 행복하기만을 바랄게요.
혹시 노파심에....
24시간 상주하는 2차병원 아니면
수의사,직원들 다 퇴근하는 밤이 위험하니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하세요!11. ㅇㅇ
'21.9.11 10:01 PM (220.85.xxx.158)무조건 식후 운동 20~30 분 걷기 시키세요
처방사료 먹고 인슐린주사 맞고 배고파할때
닭가슴살 이나 양배추 삶아놓은것 오이 토마토
삶은계란
Gi지수 낮은것 먹이시고요
당뇨는 무조건 운동시키면 6개월안에 혈당 잡힐수 잇어요
눈관리 신장 간수치 피검사시 꼭 체크하시고요 정기적인 혈당검사 꼭 하시고요
힘내세요12. ㅠㅠ
'21.9.11 10:43 PM (112.165.xxx.246)얼마나 허전하실까요..
저도 저희 멍이랑 정말 애틋하고 각별한데
나중에 어떻게 견딜지..
아마 펫로스증후군 엄청나게 앓을듯해요.
자신이없어요...ㅠㅠ13. ..
'21.9.11 11:02 PM (211.246.xxx.30)저도 찰리호두맘님처럼 우리강아지가 제옆에 없게 될때를 생각하면 걱정정도가 아니라 너무나 두렵습니다
제가 제정신으로 버틸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잠깐 입원으로 제옆에 없는것도 이렇게나 허전하고 적적한데 ㅜㅜ
저 남친과 사귀다 헤어질때도 이러지 않았거든요
반려동물은 사람과는 다르게 더 깊이 마음속을 파고들어 존재하는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순수한 사랑을 나누기가 사람은 힘들잖아요...
당세기 가입했고요
당뇨관련 해주신 말씀들도 다 메모하겠습니다
강아지 13키로인데도 산책 30분이 충분할까요?14. ㅇㅇ
'21.9.11 11:2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몇살인가요?당뇨면 관리 잘 해줘야 할텐데...
저는 강아지 골절때문에 입원한 적 있는데
면회갈 때마다 너무 서럽게 낑낑대서 떼놓고 오기 너무 마음 아프더라구요.
하긴 집에서 휘젓고 다니다가 케이지에 갇혀서 링겔 달고 있는데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15. 포체리카
'21.9.12 12:16 AM (183.107.xxx.23)아...저도 강아지 3마리 키우고 있어서 원글님 마음
너무 많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하나가 아파서
요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휴 언제가 닥칠일 이지만 생각만해도 너무 힘드시죠
아가가 잘 회복되길 기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