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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생일에 케이크 큰거 보내라는 시부

식탐 조회수 : 5,106
작성일 : 2021-09-11 13:30:56
무조건 큰걸로 보내다가 제과점에서 재고가 없다길래 중간껄로 보냈어요
그리고 요즘 잘 체하셔서 속도 안좋으시구요
암튼 지금 전화하셔서는
자기생일에 케이크 작은거 보내지말고 큰걸로 보내랍니다
그리고 끊음요
10년 시집살이 결과 저얘긴 맛있게 잘먹었단 뜻 같네요..
어떻게 대처하나요ㅜㅜ
톡이라도 보낼까요?
IP : 125.179.xxx.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11 1:32 PM (211.221.xxx.167)

    통화 끝냈으면 끝이죠.
    다음 생일에도 님 마음대로 보내세요.
    저라면 앞으로 케익은 안보내는걸로 하겠지만...

  • 2. ㅡㅡㅡㅡ
    '21.9.11 1:3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큰거 보내라하면 코스트코에서 파는 네모난거 커다란거
    그거 보내드리세요.

  • 3. ㅋㅋㅋ
    '21.9.11 1:33 PM (175.198.xxx.85)

    10년 시집살이 결과 저얘긴 맛있게 잘먹었단 뜻 같네요..

    이미 대처 잘하고 계심

  • 4. 네?
    '21.9.11 1:33 PM (175.223.xxx.139)

    제 평생 저런 어른은 처음 보네요. 어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저희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원글님 토닥토닥 ㅠㅠ

  • 5.
    '21.9.11 1:39 PM (106.101.xxx.126)

    시아버지 생신에 케익 큰거만 보내도 되는거문..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정도면 ..저는 삼단케익도 보낼수 있는데..쩝

  • 6. ㅐㅐ
    '21.9.11 1:41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내년에 안보내고
    아버님, 작은것밖에 없어서 올해는 안보냅니다
    하면 되는데....

  • 7. ㅇㅇ
    '21.9.11 1:42 PM (58.234.xxx.21)

    원글님은 할만큼 했는데 무슨 대처를?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자꾸 비위 맞춰 주려고 하면 더 기세등등 인거 모르시나요
    그냥 나는 도리를 했다 하는 선에서 끊으세요
    오히려 원글님 눈치 볼걸요
    조율하면서 사세요

  • 8. hap
    '21.9.11 1:44 PM (211.36.xxx.93)

    세상 편한 요구잖아요.
    그게 다고 용돈 정도야 자식들 재량껏
    완전 쿨한 시아버지 아닌가요?
    크기만 크고 맛도 없네 이런 소리로
    속터지게 하는 것도 아니고 ㅎ
    맛에 예민하지 않다면 윗분 말대로
    대형케잌 끝판왕 코스트코 케잌 추천요.

  • 9. 0O
    '21.9.11 1:5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코스트코 3단케익 없나요 ㅎ 두리번^^

  • 10. 가서 생신상
    '21.9.11 1:56 PM (49.172.xxx.212) - 삭제된댓글

    은 안차리나요? 용돈은 안보내나요?
    생신상안차리고 케잌만보내는거면
    큰거 얼마든지 보낼 수 있지않나요

  • 11. ..
    '21.9.11 1:59 PM (1.251.xxx.130)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 왕케익 보내세여
    맛도 없는데 가격은 싸요

  • 12. 49님
    '21.9.11 2:05 PM (125.179.xxx.21)

    공감능력이 없으시네요^^케이크를 큰거 보내는게 어렵다는게 아니고 성의를 저런식으로 무시하니 조언을 드리는거 아니겠어요 케이크 큰거작은거 별차이도 안나요ㅎㅎㅎ속 안좋으시다고 썼잖아요 용돈은 당연히 보내죠 생신상요? 요즘시국에도 시부생일에 며느리가 가서 생신상 차려드리는 집이 있나요?ㅎㅎ

  • 13. 특이하네요
    '21.9.11 2:12 PM (106.101.xxx.230)

    보통은 왜 쓸데없는 케잌에 돈쓰냐고 난리난리인데.
    저렴이로 할수있는걸로 그러시니 그러려니 하셔요.
    한우 더 많이보내라 였음 어쩔뻔.

  • 14. 무슨
    '21.9.11 2:26 PM (223.62.xxx.185)

    재벌가예요?
    생신상 안차리니 감지덕지 하란거예요?
    이건 뭐하러하냐 케익 싫어하셔서 안했더니 그건 그것대로 책잡더군요

  • 15. ㅇㅇ
    '21.9.11 2:26 PM (175.207.xxx.116)

    생신상을 왜 차려요?

  • 16. 나는나
    '21.9.11 2:26 PM (39.118.xxx.220)

    그냥 냅두면 되죠. 뭘 어쩌겠어요.

  • 17.
    '21.9.11 2:28 PM (223.38.xxx.253)

    님도 참 생각많고 예민한 스타일
    알아들은거면 걍 큰거하나 보내고 걍 땡치면 되지 성의를 무시했네 어쩌네하며 곱씹고있나요
    피곤하네

  • 18. ..
    '21.9.11 2:28 PM (119.206.xxx.5)

    케익을 좋아하시나봐요.
    보통은 나이들어가면서 케익은 잘 안먹게 되는데...
    냉동실에 넣고 두고두고 드시나...

  • 19. 공감능력이없댘
    '21.9.11 2:49 PM (59.29.xxx.143) - 삭제된댓글

    어려운것도 아니고 큰거 보내달라면 큰거 보내세요.
    그 빵집에 없으면 다른데 알아보면 되잖아요. 생신이면 미리 주문해둘만도 하구만.
    매번 큰거 받다 이번에 작은거 받아 섭섭하단 뜻이잖아요. 공감능력 떨어지긴.

  • 20. 공주
    '21.9.11 3:02 PM (121.143.xxx.113) - 삭제된댓글

    그거 얼마나 한다고 ...
    기분이라도 좋게 큰거 보내세요
    명품선물 요구하는것도 아닌데

  • 21. ...
    '21.9.11 3:04 PM (220.75.xxx.108)

    시부 생일에 케익 보내는 건 뭐 일도 아닌데요.
    직접 구우서 보내라는 것도 아닌데 큰 거 사는 게 힘들어요?
    걍 군말 없이 해달라는 대로 해줘요.

  • 22. 그정도면
    '21.9.11 3:04 PM (124.53.xxx.159)

    그냥 아무말 말고 들어 드리세요.
    그거 얼마나 한다고...
    케익 정도로 비위 맞출수 있는 노인이라면 괜찮은 편이에요.
    그리고 그정도 사소한거는 그려려니 하고 미주알 고주알 하지 마세요.

  • 23. 그정도면
    '21.9.11 3:06 PM (124.53.xxx.159)

    그리고
    자기 생일이라뇨.
    참 답없는 며느리네

  • 24. 공주
    '21.9.11 3:12 PM (121.143.xxx.113) - 삭제된댓글

    이 글을 님 남편이 보면
    정내미 떨어질거 같아요

  • 25. 그런데
    '21.9.11 3:39 PM (125.133.xxx.166)

    왜 본인아들에게 그 얘기 안하시고
    며느리에게 하실까요?

    결혼 전에 생신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

  • 26.
    '21.9.11 3:42 PM (110.44.xxx.91)

    너무 맛있어서 아쉬웠나봐요

    식탐 있신가봐여

  • 27. 그정도면, 공주
    '21.9.11 3:59 PM (125.179.xxx.21)

    맞아요 저거는 작은일례입니다. 쌓인거많아서 작은거에도 발끈합니다 친구도 없고 가족들 친지들도 다싫어합니다
    별것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보고 지나치세요
    불에 기름 붓지마시구
    평소에 자상하신분이 그랬다면 맛있으셨어요?
    다음엔큰걸로 보내드릴게요 하지요

    그리고 없는데서 자기라고 하면 어때요?
    어른같은 행동을 해야 어른 대우를 하죠

    님남편요?
    님은 평소에 남편 눈치 많이 보나봐요ㅎㅎㅎ
    남편이 더 싫어한답니다~~~

  • 28. 엄훠~~~
    '21.9.11 4:03 PM (124.53.xxx.159)

    콩나무엔 콩열리고 팤나무엔 팥이 열리지요.
    자기의 2세, 빼박 자기 그 아들인데 어떻게 그런 사람의 아들이랑 사나요.

  • 29. 엄훠님
    '21.9.11 4:20 PM (125.179.xxx.21)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남편은 자기아버지 성격알고 싫어해서
    정반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아버지에 그아들이란말은 아닌경우도 많아요

  • 30. ㅇㅇ
    '21.9.11 6:10 PM (106.102.xxx.163)

    그말하고 전화 끊어 버리는 어른이야말로 범상치는 않네요
    평소에 힘드시겠어요
    속 안좋은거 살피지도 마시고
    그냥 해달라는거 의무적으로 해드리세요
    시집관련 할거만 하고 마음닫고 사는거죠 ..다 그러고 살게 되는거 아니겠어요 ㅜㅜ

  • 31. 그리고
    '21.9.11 6:11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여기 60,70대 많아서 시모들이라 댓글 평정심잃은지 오래입니다 ㅜㅜ 고려하시구요 ;;

  • 32. ㅇㅇ
    '21.9.11 6:14 PM (106.102.xxx.163)

    글구 여기 60,70대 많아요 ㅜㅜ
    시모들이라 이런 평범한 글에도 날세우는 댓글답니다
    토닥토닥~~

  • 33. 시모들이
    '21.9.12 8:34 AM (75.156.xxx.152)

    몰려왔으면 남편 단속들 좀 해요.
    선물로 보낸 걸 크기 작다고 불만이고 그걸 며느리에게
    대놓고 말하는 시아버지 처신이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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