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넘으니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그냥 인간입니다.
1. ㅇㅇ
'21.9.9 4:05 P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요즘 50대라고 해봐야 70년대 초반생인데 원글은 지나치게 패배주의에 빠져 심리적으로 더 늙어버렸네요.
2. 샬랄라
'21.9.9 4:10 PM (222.112.xxx.101)몸보다 정신이 더 늙어버린 것 같네요
정신은 노력하면 항상 20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3. 본인만 그러신듯
'21.9.9 4:11 PM (175.212.xxx.152)50대 중반인데 아직 좋은 날 가득이고 할 일도 많고 몸도 좋아요
운동도 몇시간씩 하고 배울 것도 많고 다음날이 기다려져요
그리고 몸이 늙는다고 여성 남성성이 없어지나요?
꼭 신체적인 것만 여성성 남성성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인간은 여성 남성이기 전에 인간이예요
2-30대에 신체적으로 매우 여성적이고 남성적이라도 인간미 없으면 매력 없어요
이제 50 들어섰는데 그렇게 비관적이고 다 끝난 것처럼 결론짓고 남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퍼뜨리고 싶어하는 것이야말로 늙어가는거고 매력을 잃는거죠4. 82회원
'21.9.9 4:12 PM (110.70.xxx.97)좋은 글 감사합니다
5. 그렇긴 하죠
'21.9.9 4:13 PM (116.122.xxx.232)서른 다섯과 마흔 차이보다
마흔다섯과 쉰의 차이가 큰 거 같긴해요.
특히 여자에겐 폐경 전후가 급격히 변하죠.
그러나 .그래도 육십 칠십이 보기엔 오십은 또
젊은 거. 오늘이 젤 젊고 이쁘단 생각으로 활기차게 살아야죠.^^6. 52세
'21.9.9 4:15 PM (118.38.xxx.175)70년생 입니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자연스레 먹었을뿐 늙었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어요.
직장 잘 다니고 퇴근후 필라테스로 운동하고
운동후엔 여행 유투브보면서 코로나 종식 되기만을 기다려요.
요즘은 70 넘으신 분들도 노인이라는 말 싫어하세요.7. ㅡㅡ
'21.9.9 4:16 PM (125.178.xxx.88)의료로 수명을 늘려놔서그렇지 원래 60이면 죽을나이죠
50은 죽음을향해가니까 폭삭늙는게당연
인간은 욕심이넘많은거같아요8. 네네
'21.9.9 4:16 PM (175.120.xxx.134)ㅇㅇ 님 50 처음 될 때 다르고 일년 지나니 몸이 또 다르고 매년 달라지는군요.
본인만 그러신듯 님 50 넘으니까 갱년기 되고 살도 찌고 몸도 두루뭉수리하게 되고
신체상으로는 예전의 매력적인 건 고사하고 기력이 떨어집니다.
기억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몸으로 하는 일에는 새로 나서질 못하게 되요.
주변 50 중반 이신 분들 보니 다들 겉으로만 멀쩡하지 아픈 곳도 있고
힘도 잘 못 쓰더라구요.9. 네네
'21.9.9 4:21 PM (175.120.xxx.134)82회원님 좋은 글이라니 감사합니다.
그렇긴 하죠 님 맞아요 이게 산술적인 5살 차이가 아니라
50 넘어서 갱년기 지나니까 그 호르몬이라는 나한테는 여드름만 가져다 줬던
나쁜 거였는데 그게 빠지니까 양성 모두 하나의 성이 가지는 매력은 빛을 바래게 만들더라구요.
52세 님 노인이라기 보다 50 넘으니 확실히 겉으로는 40대랑 비슷하다 말할지 몰라도 속은
노인 쪽으로 가는 걸 느끼게 되네요.
-- 님 50이 좀 꺽어지는 나이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이제 생산, 자녀 생산이든 뭐든 그쪽 보다는 마지막 결실을 생각하면서 거기에 포인트를 맞추고
살도록 전환점이 되어야 할 나이? 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10. 백세 인생
'21.9.9 4:22 PM (211.49.xxx.138) - 삭제된댓글이제 반 살았는데,
벌써 여든 노인처럼 말씀하시면 어쩌시려구요.
백세 인생 , 이제 겨우 반 왔어요.11. 아니
'21.9.9 4:27 PM (1.250.xxx.155)지금 평균수명 84입니다. 십년전보다 4년 올라갔구요. 계속 같은 비율로 직선으로 올라가던데요? 지금 50대 죽을때쯤엔 얼마게요. 50은 젊은거죠..
12. 투머프
'21.9.9 4:28 PM (223.39.xxx.54)저도 올해 50인데ᆢ
전 에너지가 떨어진 요즘이 더 좋네요 ㅎ
쓸데없이 안돌아다니고
운동 요리 청소 간단한일 정도 하고
티비나 통화 하고ᆢ
친구들 만나도 2-3시간이면 헤어지고 조금은 단조롭고 여유있는 생활이 참 좋아요~13. 자꾸
'21.9.9 4:29 PM (175.213.xxx.103)그런 생각 드는데요
남편이 나이도 어린 것이 자꾸 그런 타령 하지 말라고!!!
농담으로 자주 해줍니다.
나보다 세 살 위인데도
노화에 대해 전혀 게의치 않는 배우자가 존경스러워 보였어요
다른 부분은 아닌 것 많지만요 ㅋㅋ
오늘이 젤 젊어요. 으샤샤14. 그래서
'21.9.9 4:3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그 나이를 갱년기라고들 해요.
갱년기부터 인생의 내리막길의 시작이니 조심조심 내려와야지
자칫잘못하다간 굴러떨어져 죽거나 상처입은채로 살아가야 해요.15. 지금
'21.9.9 4:31 PM (221.145.xxx.30)예순이 막 지나고 있는데 흠~
10년전 생각하니 그때 참 괜찮은나이다 싶군요. 하하하
오전에 명절앞두고 미용실가서 머리좀 다듬고 왔는데 워낙에 숱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 50넘은 아짐으로 봐주네요.
신체는 십년전과 그리 차이나진 않아요. 그리고 애들 독립하고 나니 두 부부가
더 애틋해지면서 갱년기 뭐 이런거 있겠지만 잊어버릴 정도로
바로 지금이 완전 느긋함을 즐기는 나이같아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어요. 평일은 요가, 스트레칭, 매일 저녁 일찍 먹고 꼭 산책, 남편은 주말에 꼭 축구.16. 그게
'21.9.9 4:34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개인차는 조금 있을수 있으나 맞는말씀 같아요.
여자는 폐경후 2~3년 후부터가
진짜 하늘과 땅만큼 확 꺾이더라구요.
폐경직후도 아니고
50살도아니고
폐경후 2~3년후쯤부터 여자로서 끝이었어요17. 발악해도
'21.9.9 4:37 PM (14.32.xxx.215)늙는건 어쩔수 없죠
60,70대들 내나이가 어때서 하고 노래하고 춤춰도 노추는 어쩔수 없는거고
50대에 이정도로 나를 단속하면 곱게는 늙을수 있어요18. 우째
'21.9.9 4:39 PM (121.124.xxx.9)폐경후 2~3년요 여자로는 끝 ?ㅠ
슬프네요19. 동감
'21.9.9 4:39 PM (222.106.xxx.155)45살까지 다이어트한 적 없고 늘 허리 25 유지. 미스코리아급은 아니지만뭘 입어도 괜찮았는데 50 되니 폐경 전이지만 허리, 팔뚝 위 상완근이 굵어지네요? 얼굴 늙는 것은 겨울로 종종 확인했는데 몸이 늙어요. 가슴 쳐지고 팔꿈치 무릎이 쳐지는 게 눈으로 보입니다.
20. ㅎㅎㅎ
'21.9.9 4:47 PM (59.8.xxx.96) - 삭제된댓글50 괜찮은 나이입니다
60을 바라보는 내 나이게는
나도 60대들이 보았을때 괜찮은 나이일겁니다,
80되가는 울 엄마가 나를 볼때 내가 얼마나 싱싱하겠어요
그래서
나는 씩씩하게 삽니다,
밝고 명랑하게
내가 제일 늙은 축에 들어가서 아직 괜찮아 하는 사람 없을때까지,21. 나이 먹어면
'21.9.9 4:4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그런갑다 하고 사는거지 젊을때와 비교해서 뭐 억울해하고 그러고 싶진 않아요.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행동 불편하고 아프고 할뿐...이것도 그러려니 하고 이걸로 자식이나 주변에 피해 주지 말자 이리 생각하고 삽니다.22. .....
'21.9.9 5:20 PM (49.171.xxx.28)헉
늘 궁금했는데 폐경 2.3년후 확 꺾이는군요
하...겁 납니다23. 늙으면
'21.9.9 5:56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평준화 될 줄 알았는데 더 차이가 나네요
젊을 땐 싱그러움으로 커버가 됐는데 싱그러움이 빠지니
덜 늙는 사람과 확 늙는 사람의 차이가 확연해요24. 음
'21.9.10 1:45 PM (112.219.xxx.74)남녀 모두 나이 50 전에 몸으로 하는 건 다 해보고 즐기세요.
50 넘어가니 뭘 먹고 어떻게 살아도 그저 흙으로 돌아갈 유한한 몸을 가진
노쇠한 생물일 뿐이라는 걸 늙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몸에 뭔가 필요없는 게 생기고 기능이 떨어지고
기력도 떨어집니다. 22
하지만 오늘이 젤 젊어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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