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통, 문통..민주당 오랫동안 지지해왔고, 국짐당 정말 싫어하던 사람이에요.
요즘엔 민주당에도 작별을 고할 때가 된 듯 해서 다른 후보들 공약이나 발표도 찾아봤어요.
다들 왜 지지하는지 대충 이해가 되네요.
그냥 국짐당이니까, 민주당이니까 지지하는 사람들 말고요.
특히 20-30대가 왜 홍, 이재명을 지지하는지 알겠더라구요.
1. 홍준표
대놓고 자유시장경제를 표방하지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어야 고용이 많아지고, 선별 복지를 주장합니다.
집은 좋은 위치에 많이 공급하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내려간다, 서민들에게는 돈 몇 푼 나눠주는 것보다 일자리 갖고 집 사기 쉽고 자녀 가르치기 좋으면 그게 복지다..라고 주장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 구하는게 정말 어렵고, 고용승계까지 주장하며 이미 정규직이니까 정규직 권리에만 관심갖는 강성 노조 때문에 손해보는게 많다고 생각하지요. 임대주택 사는거 싫고 내 집 갖고 싶은데, 홍준표 정책이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보수꼴통 이미지는 가지고 있지만, 5.18을 일으킨 친일독재 세력과는 어느 정도 선이 그어져있기도 하고요,
진짜 보수다!! 이런 이미지를 주는 것 같아요.
2. 이재명
좌파정책을 표방하지요.
기본소득, 기본주택..
추진력이 있어서 제대로 개혁을 할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 추진력으로 집값도 내릴거라고 생각하는데..글쎄요.
제 주변에서는 평생 백수로 살아온 사람 딱 한명이 이재명 지지합니다.
3. 윤석렬
저쪽 당에서 문재인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것 같아요.
문재인대통령과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그들은 홍준표 지지가 올라가면 그쪽으로 갈아탈 듯해요.
꼭 윤석렬이어야 한다기보다 정권교체할 사람으로 몰리겠지요.
4. 이낙연
친문 적자라는 이미지가 크죠.
그런데, 민주당내에서는 속을 모르겠다는 평가도 있고..
전직대통령 사면발언이나 이번 사퇴 발표를 보면 정치감각이 부족해보여서 당내에서 큰 지지를 못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저 넷 중에서는 가장 신뢰가 갑니다.
지금 정부의 정책을 이어갈 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