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화이자 맞고
계속 잠만자다 좀전에 깼어요
자는동안 식구들 몇번씩 문열고 들여다봐요
남편은 열날까 수시로 체크하고
대학생 아들은 빤히 쳐다보고 가고
딸아이는 자꾸 깨워서 괜찮냐고 물어요
저녁을 못먹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가요무대 보고 있어요
오늘주제는 사랑~인데
좋은노래 많이 나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신맞고 사랑듬뿍 받고있어요
가족이최고 조회수 : 4,038
작성일 : 2021-09-06 22:12:04
IP : 211.227.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ㅡ
'21.9.6 10: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아까 3시에 2차 맞고 왔는데
고딩 아들이 죽 끓여 놨네요.
난 밥 먹고 싶은데.
고맙다하고 그냥 먹었는데
반이나 남아서 내일 또 먹어야.
남편도 자꾸 물어보는데 아무렇지 않다 했더니
원래 다음날 아프다고. 흥!
여튼 맞고 나니 후련해요.2. 와
'21.9.6 10:20 PM (211.227.xxx.165)남자아이가 죽을 끓이다니 ㅎㅎ
넘 예쁘네요3. ...
'21.9.6 10:21 PM (118.37.xxx.38)저도 1차때는 중환자? 대접을 극진히 받았어요.
그런데 2차는 뭐...맞고 왔냐 하네요.
아~그때 달콤했는데
더 완전히 확실히 부려먹을걸 그랬어요...ㅎㅎ4. 부럽네요
'21.9.6 10:30 PM (1.229.xxx.130)전 토요일에 맞았는데
삼시세끼에 아이 학원도 데릴러가고
일요일엔 엄마 절에도 모셔다드렸는데..물론 삼시세끼하면서요..ㅠㅠ5. 아 저도 오늘
'21.9.6 10:33 PM (115.138.xxx.194)2차 맞고
열나는 거 약먹고
빨래하고 아픈 팔로 빨래 널고 밥하고..
이렇게 씩씩하니 사랑을 못 받네요ㅠㅠ6. ㅇㅇ
'21.9.6 10:56 P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울남편은 출근도 늦게했어요
아들한테는 괜찮냐고 전화오고요
가족의 고마움이 느껴지네요7. K-효도
'21.9.6 11:49 P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라면서 백신 맞을 때 병원에 따라와 주더라고요
무뚝뚝 대왕이 장족의 발전을 했네요8. 다들
'21.9.6 11:53 PM (180.229.xxx.9)훈훈...
저는 1차 맞고 막 앓아누우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열도 안나고 멀쩡...ㅠㅠ9. 가족 최고
'21.9.7 12:29 AM (114.206.xxx.196)원글님 가족이 최고 힘이 되지요
첫 댓글님은 아들이 죽까지 끓여주다니 힘 나시겠어요^^10. 어후
'21.9.7 8:1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어후 왜이렇게 부끄럽지
평소엔 기본 대우도 못받는 관계인가11. ...
'21.9.7 9:08 AM (39.7.xxx.207)부럽네요
울 남편은 배고프다고 밥해달라고 깨우던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