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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청 잘 아시는분

궁금하다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21-09-06 20:02:44

작년 6월에 매실을 10키로 두병 담았어요.

한병은 초반에 곰팡이 생겨서 다 버렸구요.

한병은 설탕 다 녹을때까지 저어서 그냥 그대로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뒷베란다 상온에 1년동안 방치했어요.

오늘 버릴까 말까 봤는데 곰팡이나 부유물 전혀 없고

색깔도 예쁜데 씨를 안빼고 담근것도 맘에 걸리고

약간 맛을 보니 매실 신맛이 더 나는거 같아서 (단맛보다 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짐)

고민중입니다. 잘 숙성이 된건지 발효가 안된건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남편이랑 서로 잘못 먹었다 죽으면 어쩌냐구 낄낄대는중입니다. ㅋㅋㅋ

그냥 먹어보까요?

IP : 182.226.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1.9.6 8:03 PM (116.125.xxx.188)

    괜찮아요
    저는 게을러서 항상 늦게 개봉해요
    지금이라도 걸러내시고 드세요

  • 2. 저는
    '21.9.6 8:12 PM (121.182.xxx.73)

    몇년도 두고 먹었어요.

  • 3. ㄱㅌㄱ
    '21.9.6 8:16 PM (58.230.xxx.177)

    그게 매실청이 오래될수록 점도도 묽어지고 맛이 단맛이 없어지고 시더라구요
    맑아져요.걸쭉한게 없어지고
    소화 안될때 약으로 먹어요

  • 4. ..
    '21.9.6 8:18 PM (211.58.xxx.158) - 삭제된댓글

    숙성될수록 단맛보다 신맛이 더 나더라구요
    윗분 말처럼 맑아져요
    저희집은 김치에도 넣고 음료로도 마시는데
    5년된 황매실은 소화 안될때 마시면 30분내로
    트림 나오더라구요

  • 5. 청매는
    '21.9.6 8:28 PM (223.39.xxx.143)

    1년 이상 숙성하면 매실 씨에 있는 독성이 다 없어진다고
    김소연 한의사가 그랬어요.

  • 6. 원글이
    '21.9.6 8:29 PM (182.226.xxx.97)

    아 그렇군요. 맞아요 점도가 묽어지고 단맛이 없어지고 거르고 나니 매실에서 약간 뱔효된 술냄새 같은게 나더라구요. 시큼한 술냄새요. 잘된거 맞겠죠. 부유물은 전혀 없구요.
    안버리길 잘했네요. 일단 지금 다 걸러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색깔도 진한갈색으로 잘된거 같아요.
    남은 매실은 버릴까요? 아니면 씨 빼서 장아찌로 먹어도 될까요?

  • 7. ..
    '21.9.6 8:37 PM (211.58.xxx.158) - 삭제된댓글

    장아찌로 먹기는 별루일거에요
    저희집은 거를때 담금주 사와서 매실에 부어 두었다가
    매실주로 마셔요
    이거 마시면 시중 매실주 싱거워서 못마셔요 ㅎ

  • 8. ㄱㅈㄱㄷ
    '21.9.6 9:09 PM (58.230.xxx.177)

    매실주가 마실사람이 없으면 알맹이를 물병에 적당히 담궈서 찬물넣고 우려서 마시고 버리세요
    재탕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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