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겹살 맛집이라는게 존재하나요?
1. 그럼요
'21.9.4 9:48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당근
희귀해서 그렇지2. ...
'21.9.4 9:50 AM (211.226.xxx.247)삼겹살 어떻게 구워도 맛있던데..ㄷㄷ
3. ...
'21.9.4 9:50 AM (211.212.xxx.185)그럼요.
신선한 고기, 특별히 맛있는 김치 동치미 된장찌개 파절이 등등의 밑반찬이 남다른 집이 있지요.4. 자비
'21.9.4 9:52 AM (121.177.xxx.136)일단.... 맛있는 삼겹살 집 삼겹살이, 마트 삼겹살이 아니죠.
5. 있죠
'21.9.4 9:5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저도 한군데만 가요.
고기맛이야 다 비슷한데 같이 구워먹는 콩나물파절이.김치가 맛있어요. 마지막엔 다넣고 볶음밥 만드는데 볶음밥은 안먹는 저도 박박 긁어요. 콩나물파절이 양념장 굿.6. ...
'21.9.4 9:55 AM (221.151.xxx.109)좋은 곳에서 한번도 안먹어 본 분인듯...
질이 다릅니다 질이...7. ……
'21.9.4 9:58 AM (114.207.xxx.19)고기도 차이가 있어요. 작년부터 집에서만 똑같이 먹다보니, 식당가서 구워주는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요. 신선함 만이 아니라 숙성방법, 두께와 칼집이 집집마다 다르고, 불, 불판도 다르고 소스, 반찬도 각양각색이니까요.
8. 소고기는
'21.9.4 10:03 A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집에서 구우면 맛이 떨어지는데
삼겹살은 어떻게 구워도 맛있음
그래서 돼지고기가 좋아요9. …
'21.9.4 10:05 AM (211.243.xxx.29)제주도 숙성도
서울 금돼지 육전식당
등등등등…
맛집에서 먹으면 고기 자체가 맛있어요.
고기 질도 다르고 숙성 방식도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10. .....
'21.9.4 10:12 A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저희 가족은 숯불에 구운걸 좋아해서
식당에서 먹어요
팬에 구우면 기름때문에 튀겨지듯이 구워져서
느끼하다고 싫어해요11. ....
'21.9.4 10:18 AM (39.7.xxx.121)고기 판 밑반찬 찌개등 마무리까지
그러니 나가서 먹죠12. 장비빨
'21.9.4 10:33 AM (180.65.xxx.239)구이판 가스불이냐 숯불이냐
쌈장 된장찌개맛
명이나물 깻잎 상추 마늘의 수준
계란찜 스킬
특히 파채무침 매우 중요합니다.13. 돼지
'21.9.4 10:35 AM (1.217.xxx.162)돼지 종류도 다르고, 신선상태도, 써는 방법 달라도 맛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냉장 유통 제주 흑돼지 집에서 사 드셔봐도 다르죠.14. 별별
'21.9.4 10:37 AM (59.13.xxx.227)근데 저는요.
밖에서 먹으면 고기 자체에 간이 좀 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먹다 보면 좀 느끼해요
기름의 느끼함이 아닌…
저만 그런가요?15. 집에서
'21.9.4 10:39 AM (123.215.xxx.214)집에서 삼겹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굳이 외식할 필요 있나요. 집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죠.
기름튀고, 냄새나고, 설거지까지 번거로우니 밖에서 먹는거고 맛집 찾아가는거죠.16. …
'21.9.4 10:43 AM (220.116.xxx.18)진짜 맛있는 삼겹살집은 고기가 달라요
그런 고기를 시장에서 마트에서 인터넷에서 1킬로 단위로 구하는게 힘들어요
마리단위로 고기 사와서 직접 정형해서 직접 숙성시켜 내는 고깃집이 있거든요
그런 고기를 어디서 구해요?17. 지나가다
'21.9.4 10:58 AM (211.36.xxx.234)제주도 여행갔다가 숙성도 가보았어요.
물론 고기 좋았습니다.
한데 서울에서도 늘 농협에서 좋은 고기 사먹는 저로서는, ㅎㅎ그렇게 차이나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숯불로 불판에서 구우니, 육즙이 살아있고 맛있죠.
그런데 그 값을 줄 만큼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반찬은,
짜고 달고 그랬어요.
제주도 야채로 짱아찌 담그고, 육젖에 찍어먹는 거였는데요.
저는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별로였습니다.
김치찌게도 별로고요.
쌈용으로 나온 상추 물기 그득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요.
저는 좋은 고기, 숯불로 불판에 구워 먹는 거는 돈 아깝지 않은데요.
반찬들은,,,
진짜,,,,
달고 짜고
뭐가 유행한다 싶으면 모든 식당들이 우르르 따라해서 별로더라고요.
그냥 질 좋은 고기에 정말 좋은 쌀로 맛있게 밥해서, 딱 먹을 만큼의 정갈한 반찬 내서,
기본만 제대로 하는 데 없을까요?18. hap
'21.9.4 11:05 AM (117.111.xxx.194)소든 돼지든 굽는 고기는
식당서 조미료 뿌려 판다고
전에 고깃집 알바글 봤네요.
숙성도니 뭐니 다 떠나서
조미료맛이 큰 일 했을듯19. ㅇㅇ
'21.9.4 11:27 AM (106.101.xxx.240)두툼한 제주 흑돼지
맛나요.
김치찌개는 집에게 더 맛있어도.20. 음
'21.9.4 12:12 PM (180.224.xxx.210)비싸니 맛이야 있어야죠.
맛이 없으면 그렇게 비싸게 받으면서 식당 하면 안되죠.
하지만, 솔직히 그 차이라는 게 미미하고, 가성비는 별로죠.
이러면 유명한 식당 가서 가성비는 왜 찾냐는 공격성 댓글 따라붙을 거 같기는 하군요.
저도 숯불구이 생각 날 때, 손님접대나 여행 등등일 때 한 번씩 가는 정도지...
고기는 어지간하면 집에서 먹습니다.
고기처럼 조리하기 쉬운 음식이 없잖아요.
전 채소쌈 싸먹는 거 좋아하는데, 식당 채소는 믿을 수가 없어요.21. 저는
'21.9.4 3:39 PM (106.101.xxx.138)미취학 둘
집에서 굽고 치우고 싫어서
자주 사먹어요
구워주고 불이 좋고
세팅 다 되어있고 전 만족이요22. ......
'21.9.4 10:09 PM (220.120.xxx.189)전 알바는 아니지만 제가 가는 삼겹살 맛집에서 미원 뿌려서 파는 걸 봤어요.
미원 뿌리면 뭐 다를까 했는데 시댁에서 한번 뿌려보니 누린내가 완전 안 나더라구요.
(저희 집엔 미원이 없어서요)
저희 집 아들이나 남편은 다들 독일산 삼겹살 내놔도 아무도 모르는데, 농협 거 먹으면 다들 맛있다고 해요.
식당 삼겹살 넘 비싸고 코로나도 길어지고 해서 회전냄비 사서 구워요.
편하고 먹기도 넘 좋더라구요. 파절임도 제 취향대로 만들어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