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이 나빠지는 집
저도 좀 여쭤볼게요.
제가 이사하고 다른 문제는 전혀 없고
오히려 남편은 승진도 했고 가족들과도
화목한데요.
오로지 제게만 일이 생겨요.
모두 건강에 관한 일이예요.
손을 두번이나 크게 베어서 꼬멨구요.
평생 처음이었어요.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사이드 테이블에
정강이를 부딪혀서 크게 찢어져서 큰 흉터가
남았어요. 이것도 평생 처음이구요.
일년마다 하는 건강검진에서 심장 안 쪽에 초기 종양이
발견되서 수술했구요.
갑상선 물혹이 커졌대요.
이것도 음식을 삼킬때 불편한게 더해지면
수술해야 한대요.
또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알아보니 연골이
손상됐대요. 한쪽만요.
소소하게는 모발이 손질이 어려울 정도로
붓스스해져서 처음으로 에센스를 샀어요.
그리고 체중이 12키로가 늘었구요.
또 자주 배가 아프고 수면 중에 방구를 너무나 많이 뀌어서
남편한테 얼마나 민망한지 수면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어요.
저는 이 모든 것이 갱년기 증상인가 싶었는데
어느 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일년반 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처음 이사하고 한동안 악몽을 꾸었는데
집이 저와 맞지 않는 것일까요.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남편의 장기 출장 때문에 타 지역으로
저도 같이 몇개월간 이주를 하기로 했어요.
사택에 왔는데 여기 와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갑상선이 줄어든거예요.
음식 넘길때의 불편한 느낌이 사라지고
불룩함도 현저히 줄었어요.
거기다가 모발도 예전처럼 차분해지고
정강이의 흉터가 많이 옅어졌어요.
또 수면시 방귀도 현저히 줄었고 복통도
없어졌어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그집은 제가 보고 고른 집이고 남향에
층도 좋고 이쁜 집이예요.
왜 그럴까요...ㅠ
1. ᆢ
'21.9.3 5:32 PM (211.109.xxx.122) - 삭제된댓글이사하심이...
2. ..
'21.9.3 5:41 PM (220.124.xxx.229)저는 반대로 병이 나은집이 있어요.
휘귀병으로 몇년 지독하게 고생했었는데....
이사하는 날부터 괜찮아졌어요.
그러고보니 돈도 붙었네요.
그런집이 있는건지.....
아직도 그걸 생각하면 신기하다고밖에는...
이사하고 한달쯤 문득 깨달은거 같아요.
내게 증세가 없어졌다는걸.....약도 끊고
몇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 고생했던병이고 치료약도 없는병인데....
지금도 남편하고 그얘기를 하는데.....신기하다고밖에는....
대신 부부가 형제가 되버리는 현상이....
기운이 좋은 집이 있는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그 집에서 모든게 다 잘풀렸어요.
아이도 갑자기 그집으로 들어오더니 공기업 취직도 하게되고...3. ...
'21.9.3 5:55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저 전에 살던집에서 희귀병 걸리고 옆집은 와이프가 돈 떼이고.. 시끄러워서 같이 점보러갔는데. 점쟁이가 아파트를 막 묘사하더니 그터가 여자가 안좋아지는 터라고 했어요. 터가 남녀 따지나봐요
4. 안믿어요
'21.9.3 6:01 PM (112.161.xxx.15) - 삭제된댓글전에 살던 분이 돈 벌어서 잘돼서 이사갔단 집도 살아봤고
전에 이 차 몰던분이 성공해서 차 바꿨다는 중고차도 타봤지만 제겐 전혀 그런 대박은 없었어요. 애초에 미신 자체를 안믿지만요.5. 수맥이
'21.9.3 9:28 PM (222.120.xxx.44)흐르거나,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잘피고, 생기를 흩어버리는 집에선 건강이 안좋아진다고 해요.
생기를 모으는 집은 양쪽 창문을 다 열어서 맞바람이 불때
종이를 떨어뜨려도 바깥으로 날라가지 않는다고 해요.6. ㅡㅡ
'21.9.4 1:40 AM (223.62.xxx.69)요즘세상에도 이런 일들이
생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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