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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1988 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21-09-03 16:19:02
저는 응팔 1988 안 봤었는데요.
지금 케이블에서 마지막회 재방을 하는데
학창 시절 일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수면제 먹고 택이가 잔다고 너도 가라고 하니까
발에 붕대 감은 덕선이가 간다고 하다가
안 가고 방 한쪽에 앉아있다가 나중에 둘이 잠결에 키스하잖아요.
거기서 덕선이는 왜 집에 안 가고 택이 방에 남아있는 건가요?

IP : 180.224.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3 4:21 PM (125.176.xxx.65)

    그 시기에 덕선이가 이미 택이 좋아하고 있을 무렵이라
    같이 있을라고?
    요 요 요 덕써이 가시나 봐라요~~~
    글게요 왜 안갔으까요 ㅋㅋ

  • 2. ...
    '21.9.3 4:25 PM (175.192.xxx.178)

    드라마가 되려면 그래야 해서 ㅎㅎㅎ

  • 3.
    '21.9.3 4:26 PM (182.216.xxx.215)

    21 9 3 미치겠어요
    1988 두번봐도 잼나요

  • 4. ....
    '21.9.3 4:32 PM (180.224.xxx.208)

    아니 그냥 개연성 따윈 없고 드라마라서 그런 거군요 ㅎㅎㅎㅎ

  • 5. 다인
    '21.9.3 4:55 PM (59.16.xxx.254)

    저는....본방사수했던 사람인데요...분명히 초반부 중반부까지만 해도 현재씬에 나오는 김주혁이 되게 껄렁껄렁하고 덕선이의 현재 모습인 이미연하고 티격태격 하는 캐릭터였거든요. 점잖음과는 1도 거리가 없는....
    그래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인줄 굳게 믿고 있다가 후반부에 갑자기 급 변해요. 김주혁 캐릭터가갑자기 후반부에는 어리버리하고 수더분하고 말도 없고 멍하고 그런 성격으로 표현되거든요. 그래서 막 이미연이 챙겨주는.....택이로 가려고 갑자기 중간에 극본을 수정한건지...하튼 이 시리즈 피디는 남편 낚시를 본인이 즐기나봄.. 것때메 급 짜증나서 후반에 안봤어요. 개연성 1도 없음

  • 6. 윗님
    '21.9.3 5:46 PM (222.239.xxx.26)

    그건 우리 모두를 낚기위함이고 처음부터 택이였대요ㅜㅜ
    바둑 대국을 삼사개월이나 가르치고 공을 엄청 들였다고.

  • 7.
    '21.9.3 7:42 PM (124.53.xxx.135)

    덕선이는 택이에게 일종의 모성같은게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 때 같이 놀다가 팔 부러졌을 때
    덕선이가 업어주잖아요. 단순히 가방을 들어주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서.
    덕선이가 원래 심성이 따뜻한 아이라서
    약을 먹는 택이가 안쓰러워
    택이 잠드는 것만 보고 나가야지 했다가
    잠 든것 같은데, 이미 조금씩 마음에서 모성의 감정과,
    이성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나보다
    저는 그리 생각하며 시청했던 기억이 있네요,
    처음 볼땐 택이랑 잘 된게 그저 좋았는데
    다시 보니 정환이랑 연결되지 않은게 너무너무 아팠어요.
    덕선이의 아련한 첫 사랑, 짝사랑이죠 뭐.

  • 8. ....
    '21.9.3 11:30 PM (223.62.xxx.53)

    음...윗님 댓글을 읽으니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 9. 제가
    '21.9.4 1:28 AM (72.42.xxx.171)

    제가 드라마 2번 잘 안보는데 응팔은 3번 정주행했고 유투브에서 간단 영상들 많이 봐요.

    처음 볼때는 덕선이 남편 찾기에 열중했다면
    두번째 볼때는 엄마아빠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이 되요. 정환이 아빠가 아이스크림 사왔는데 어렸을때는 아이들이 환장하던 고급 아이스크림을 이제 다 큰 아들 둘이 안먹어 녹은 장면들. 정환이 엄마 갱년기 이런 것들요.

    덕선이가 택이방에 있기 전에 도룡뇽이 덕선이에게 '너가 좋아하는 사람은?' 남이 좋아하는 사람 말고 너가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물어봐서 그때부터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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