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주택구입잠재력지수(KB-HOI)는 3.9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9년 3분기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저치인 올해 1분기(5.6)보다 1.7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이 지표는 중위소득 가구가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집을 산다고 가정할 때 소득, 자산 등 경제능력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택 재고량을 나타낸다. 수치가 낮을수록 중산층 가구의 주택구입 능력이 악화됐다는 의미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2분기 서울 아파트 주택구입잠재력지수는 22.8이었는데 4년 간 18.9포인트 감소했다. 중산층이 살 수 있는 아파트 선택 범위가 6배 가량 축소된 것이다. 주택구입 여건이 가장 양호했던 2015년 1분기(48.2)와 비교하면 구매력 악화 현상이 확연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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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매 잠재력지수 2017년도 22.8 ㅡ> 3.9로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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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03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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