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념 설명 없이 스스로 하는 수학학원

후~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21-09-03 07:33:38
지금 다니고 있는 영어학원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수학 학원이 있어요. 마침 과외선생님이 더이상 수업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어제 상담 갔더니 이런 방식으로 수업을 한다네요. 개념 설명을 선생님이 해주지 않는 방식의 수업은 처음 듣는지라 몇 번을 물어봤어요. 아이가 수(하)를 처음 나간다고 했을때 아이 스스로 개념서를 보고 공부한 후 문제 풀고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하는 거냐니 그게 맞다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서요. 개념서 + 문제풀이로 블래라벨을 푼다는데 제가 블랙라벨은 심화서인데 바로 이걸로 푸냐니까 그건 사람들이 심화서라고 말들하니 그렇게 받아들이는 거고 처음부터 어려운 걸로 풀어야 더 쉽게 풀수 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 이 방법이 통하려면 한 번 이상 선행을 한 아이들이 문제 풀 때 막히는 부분이나 구멍 난 부분을 문제 풀이를 통해 선생님이 메워주는 거 같은데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이게 가능할까요? 아이는 고등 과정 나가는 중 3입니다. 이 수업 방법에 의문이 많아 어제 게시판 검색해보니 예전에 어떤 분도 올린 적이 있네요. 대부분 비추하고 '블xㅅㅋㅇ'라는 학원에서 하는 방식이라는데 이 학원에 대해 더 알아보려 했더니 어디인지는 모르겠어요. ㅠ ㅠ

영어학원 원장님이 워낙 실력있고 열심히 해 주시는 분이라 추천을 믿고 보내보려 했는데 상담이후 영 찝찝하네요.

IP : 118.235.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21.9.3 7:41 AM (222.112.xxx.101)

    보통 이런방법은 공부 잘하는 애들이 하는 방식입니다

  • 2. ...
    '21.9.3 7:44 AM (39.7.xxx.170)

    학군지 기준 상위권 최상위권 아이들이 이미 선행 다 한 상태에서 다지기 할 때 가는 곳이에요 거기 다니면서 다른 학원이나 과외 같이 병행 하고요

  • 3. 저는
    '21.9.3 8:18 AM (124.50.xxx.238)

    그학원은 모르지만 애들둘을 그런학원보냈어요. 큰아이는 수학감이 있고 잘하는애라 선행없이도 스폰지처럼 바로흡수가 했어요.
    그런데 평범한 둘째는 많이힘들어합니다. 설명도 잘 안해주고 어려운문제를 풀라는게 말이되냐고 맨날 모르겠대요ㅜㅜ 큰애는 오히려 그런동생이 이해가안된다고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는데 그걸왜 또 선생님이 설명하냐고 서로 이상하다고해요..아이 성향보시고 잘 판단하세요. 여기도 상위권아이들이 많다보니 입소문 많이나서 대기가많은데 저희둘째같은애들은 못버티고 다 관두네요..

  • 4. 후~
    '21.9.3 8:36 AM (118.235.xxx.178)

    저희 아이는 본인 스스로 빨리 진도빼면서 가볍게 여러번 반복하는 것 보다 처음부터 꼼꼼하게 다지면서 공부하는게 좋다는 스타일이에요. 지금도 빠른 선행은 아니지만 현행 착실히하고 수학을 좋아해서 스스로 다양한 풀이방법을 생각하며 하고 있는데저 방법이 저희 아이에게 맞는지 확신이 없어요. 안 해 본것, 낯선것에 대한 선입견인지....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005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은 모두 국회의원직을 소중히 하신분 15 ㅇㅇ 2021/09/08 1,280
1245004 민주당 경선 꼬라지가 갈수록 가관 7 누구냐 2021/09/08 978
1245003 왜 도지사직 사퇴하라는거에요? 21 심하다 2021/09/08 1,649
1245002 여름향기에 나온 남자 배우들 기억나세요? 9 여름향기 2021/09/08 1,933
1245001 수시러인데 3학년 생기부를 어떻게 보죠? 9 수험생 2021/09/08 2,212
1245000 최근 82가 알바들이 많구나 느낀점 35 다르네 2021/09/08 2,031
1244999 인터넷, TV 설치 통신사를 바꿔야 하는데요 4 조언 부탁드.. 2021/09/08 977
1244998 남자들 비릿한 냄새가 옷감재질에 영향 받나요? 3 늙은 비린내.. 2021/09/08 2,052
1244997 3분의2등교하는 고등학교. 다들 고3이 매일등교하나요? 8 ㄱㄷㅁ 2021/09/08 1,376
1244996 다리 꼬고앉지 마세요. 식겁한 3일간. 15 ㅇㅇ 2021/09/08 25,038
1244995 확진자 접촉후 자가격리중인데 장례식참석 가능한가요?(상주) 4 ... 2021/09/08 2,156
1244994 민주당을 저 꼬라지로 만든게 누구에요? 41 지금 2021/09/08 2,668
1244993 당면 안 들어간(당면 없는) 시판 (냉동) 만두 추천해 주세요 3 만두 2021/09/08 1,861
1244992 필사즉생 = 하나를 버려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만.. 5 정운현 2021/09/08 1,486
1244991 결정사 매칭 자리 고민.. 4 ㅇㅇ 2021/09/08 2,058
1244990 괴로울정도로 남자한테 인기있는 것vs어떤 남자도 날 좋아하지 않.. 6 .. 2021/09/08 2,129
1244989 직원및 알바분들 추석선물 고민좀 25 ... 2021/09/08 2,273
1244988 콩나물처럼 쉽고 맛있는 나물이 없군요! 13 ... 2021/09/08 3,257
1244987 민주당 후보경선 지역별 투표일 3 아휴 2021/09/08 484
1244986 짬뽕을 국물 안먹으면 칼로리가 몇쯤될까요? 3 칼로리 2021/09/08 3,614
1244985 이낙연은 다 걸었죠 44 그 심정.... 2021/09/08 1,913
1244984 이재명 풉(검찰이 이재명 검찰했데) 13 이재명 풉 2021/09/08 1,042
1244983 아들 등쳐먹을까 전전긍긍 하는 시어머니는 대체 왜 그러는건가요?.. 13 .. 2021/09/08 3,914
1244982 문통은 양산에 경호시설로 고층 빌딩 짓나요? 33 ?? 2021/09/08 2,911
1244981 맛없는 샤인 머스켓의 장점 1 ... 2021/09/08 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