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직업이 차지하는 의미

조회수 : 5,465
작성일 : 2021-09-03 01:55:00
직업이란게 먹고사는 경제적 목적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성취감이나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결혼포함
인간관계에서도 의미가 크고 중요한거라는건 모두가 인정할겁니다.
솔직히 60%는 직장에서 보내는게 대부분이잖아요. 
그만큼 좋아하는 일 그리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평안한 노후를 맞길 바라겠죠.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여러분 인생에서 직업이란게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요 ?..
IP : 67.70.xxx.2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q
    '21.9.3 2:16 AM (112.169.xxx.47)

    곧 60이 되가는 늙은 워킹맘이예요
    내일 자료때문에 지금껏 잠을 못자고있네요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제가 하는일은 제 인생에서 비중이 거의 80프로는 될듯한데요?
    솔직히 남편보다 자식보다 제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자주하거든요
    제 사업이고 제힘으로 만들어놓은거고 이 일로 나름 유명해졌고 저희부부와 저희 두애들의 미래까지 다 끝내놓을정도로 성공했으니까요

    제 친구들은 다들 이제서 저를 부러워합니다
    피눈물나는 제 젊은날은 그간 안보였겠지요ㅜ

  • 2. ..
    '21.9.3 2:52 AM (14.63.xxx.11)

    정체성이자 전부라고도 할 수 있겠죠.
    직업을 은퇴한 60넘은 노인이 되어서도
    전직 뭐였다. 라며 자신을 소개할테구요.

    돈만 번다고 이런일 저런일 하며 남부럽지 않은
    돈도 벌어놨지만
    직업에 대한 타이틀이 못내 아쉬워요.
    나중에 나이 50넘어서라도 한의학과 가볼까
    하는 생각도 자주 할만큼이요.

  • 3. 위에
    '21.9.3 3:20 AM (67.70.xxx.226)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비슷한 생각을 해서 궁금했어요.
    여기서 결혼해서 배우자나 자식들과 사이가 안좋아
    앞으로 이혼할까 말까 고민하는 글을 많이 봤는데
    내가 어떤 일에 집중하고 거기서 성취감과 정체성을 찾는다면
    다른문제들은 비교적 사소로운거에 지나지 않고 별로 신경도 안 쓸듯요.

  • 4.
    '21.9.3 3:30 AM (148.72.xxx.181)

    직업 매우 중요해요
    행복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
    사람은 결국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다고해요

  • 5.
    '21.9.3 3:34 AM (148.72.xxx.181)

    https://youtu.be/tA9AXw106BU

    Kbs 다큐 42분부터 보세요

  • 6. 직업...
    '21.9.3 5:26 AM (183.98.xxx.141)

    의미가 크죠

    규칙적인 생활, 성취감, 마르지 않는 샘같은 경제력, 존중/ 존경, 특별히 당신이어야 돼 하는 인정

    남편과 대화 소재, 나의 명함
    50대 워킹맘입니다

  • 7. ㅈㅎ
    '21.9.3 6:34 AM (115.136.xxx.147)

    전업 워킹맘 배틀글마다 생계형 워킹맘 드립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픈 내용입니다 내 일이 우리부부와 부모님 우리아이에대한 사회적 시선도 높여준다 생각합니다

  • 8. 요즘
    '21.9.3 7:32 AM (218.236.xxx.89)

    쓰나미인 젊은 사람들 유튜브에 비슷한 내용이 많더군요

    일단은 본진에 충실해라
    좋은 직장 다녀야 대출도 받을 수 있고
    그걸로 영끌해서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고 등등

  • 9. ㅇㅇㅇ
    '21.9.3 7:39 AM (120.142.xxx.19)

    부러운 사람이 돈많은 전업주부인데 자기 생활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 가족에 대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식구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라이드하고 케어하고 그런 모든 것에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 젤 부럽습니다. 솔직히... 성취감, 자아실현이란게 굳이 밖에 나가 부대끼며 사회생활이 전부가 아니니까.
    근데 직업을 가진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잘 관찰해보세요. 전업주부들을 한단계 깔고 가는 게 기본이더군요. 전 외려 이걸 열등감이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그래야 자기가 일하는 것에 대한 합리화가 되어서 그런가? 싶어요.
    전 직업 주부도 전업 주부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라 양쪽을 바라볼 관찰자적 시점이 가능한지라 그게 잘 보이더군요.

  • 10.
    '21.9.3 8:08 AM (211.182.xxx.253)

    직업이 80퍼센트 이상인듯
    은퇴가 다 되었지만 직업이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네요

  • 11.
    '21.9.3 8:21 AM (162.208.xxx.93)

    가족에 대해 헌신한단 개념 자체가 잘못된거에요
    아니 각자 자기 스스로 독립적 인생 사는거지 무슨 헌신인가요?
    괜히 본인이 인생의 의미가 없고 할일 없으니깐 그저 자식키우는게 삶의 의미가 되고 모든것을 쏟아붓고
    (애들은 정작 저렇게 부모가 집착하는거 질색하죠)
    자식한테 헌신한다 남편한테 헌신한다 하면서 뭔가 숭고한척 하는게 너무 웃겨요
    성인이라면 서로서로 바운더리 지켜가면서 독립적으로 인생 살아야되는게 가장 건강한 관계인거에요
    무슨 타인을 위해 밥하고 빨래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나요? 가사도우미 하면 성취감 느껴져요?

  • 12. 직업
    '21.9.3 9:41 AM (124.53.xxx.135)

    정체성 이란 말에 한 표요.

  • 13. 위에
    '21.9.3 10:01 AM (112.162.xxx.149) - 삭제된댓글

    162님.
    얼마나 대단한 직업에 종사하시는지 모르지만
    가사도우미 하면서 직업적 성취감을 느끼면 안되는
    걸까요? 마치 직업비하 처럼 느껴집니다.

  • 14. ...
    '21.9.3 10:51 AM (58.148.xxx.122)

    정체성이자 인간관계를 결정하죠

  • 15. 음.
    '21.9.3 12:38 PM (112.145.xxx.70)

    한 50% 정도요..

    제 직업이 곧 저입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할 거구요~

    점점 더 이 분야의 베테랑이 되어간다고 생각함.
    뭐 1만시간의 법칙 그런 거....

    나머지 50%에서 거의 대부분은 아이들,,, ㅎ

  • 16.
    '21.9.3 12:49 PM (106.101.xxx.103)

    요새 젊은 사람들일수록 의미가 줄어드는거 같아요 특히 대형 조직일수록 직업이라기보다 회사에 올인한 경우 은퇴후 급허무해지기도 하구요

  • 17. 주부
    '21.9.3 12:58 PM (39.7.xxx.117)

    전 제직업에 주부정함
    그거도 전문직남편찾아서요
    한심한가요?

    네맞는데 제 능력보다는 그게얻을걱나아보였어요
    제가 좀 보잘것없어서요
    근데 전문직과결혼 진짜어렵게해서

    결혼후 남편의횡포참고 이겨낼수있었는가봅니다
    한참땐 제자신이 우습기도했는데요

    결혼자체를 안할생각없으니 내가 판무덤이라생각하고 열심히살았어요
    자식3명지켜내면서요
    40대후반인지금 나름잘지냅니다
    이직업도 나자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007 혹시 유기농 야채 주문 어디서 하세요? 구독서비스 없나요? 2 ... 2021/09/03 569
1243006 책을보다가 유툽 콘테츠에서 중요한것이 아이덴티티와 2 oo 2021/09/03 516
1243005 오토바이, 자동차 머플러 굉음 청원 동참부탁드립니다. 10 5port 2021/09/03 450
1243004 유승민 후보 20 개월 아기 성폭행 사건으로 아동학대 간담회 중.. 11 Dd 2021/09/03 2,081
1243003 오뚜기 미역 중국산 없었다네요. 8 ㅇㅇ 2021/09/03 2,407
1243002 그랜저->싼타페 11 2021/09/03 1,573
1243001 요즘도 랑콤 핑크색 토너 쓰시는 분들 계세요? 화장품 2021/09/03 1,183
1243000 화이자후 생리 - 하혈? 11 워킹맘 2021/09/03 3,337
1242999 패닉바잉의 원인은 임대위주의 공급 발표 4 ... 2021/09/03 898
1242998 정수기 진짜 5년마다 바꿔야해요?? 7 궁금 2021/09/03 5,410
1242997 20조원에 달하는 뉴딜펀드의 운용 책임자에 무자격자 낙하산 인사.. 7 dr 2021/09/03 606
1242996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10월 3일까지 연장 6 ㅠㅠ 2021/09/03 1,461
1242995 수시원서 시즌 되니 여러가지 생각이... 9 고3맘 2021/09/03 1,497
1242994 이제 광주광역시는 코로나문자 안 보낸대요. 2 .. 2021/09/03 1,358
1242993 신박하고,안전한 위장이혼 방법 4 역쉬 조국 2021/09/03 2,130
1242992 아파트 구매 잠재력지수 2017년도 22.8 ㅡ> 3.9로.. 3 2021/09/03 912
1242991 일주론이 성격 어느정도는 맞추네요 12 . . . 2021/09/03 1,975
1242990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ㅡ 윤희숙은 왜 화가 났을까? 1 같이봅시다 .. 2021/09/03 698
1242989 법안 발의했다는 뉴스예요 11 다문화 2021/09/03 1,509
1242988 임대차3법 옹호하는 사람들 보세요. 이게 현실입니다. 18 악법 2021/09/03 1,745
1242987 추석 가족모임…접종자 4명 포함 최대 8인 된다 14 ... 2021/09/03 3,529
1242986 새 믹서기인데 모터 타는 냄새가 ㅠ 6 fgtgg 2021/09/03 5,271
1242985 하루도 정부를 안까면 가시가 돋나 50 백신관련 2021/09/03 1,621
1242984 선택과목 4개를 선택하라는데 공대지망생은 뭐가 나을까요? 15 고등1 2021/09/03 4,373
1242983 현대에서 경차 하나 나왔는데 귀여워요. 40 ㅇㅇ 2021/09/03 6,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