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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중인데

ㄷㄷ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21-09-02 23:56:20
작년부터 알바중인데 일도 근무환경도 괜찮아요
동네맘이 자리 비면 좀 말해달래서 티오가 나서 별생각없이 얘기했어요
근데 들어오고 대개 사이가 불편하네요
저는 원래 오래되었고 일도 잘하는편이라 다 잘 대우해주고 분위기도 차분한 곳이고 모두 잘지내는데 제 모습에 본인도 좀 그러고싶은맘인지 너무 나댄다고 해야하나요
목소리도 액션도 많이 크고 시키는거만 하는게 아니고 나도 잘해 더 보여줄께 넘 그러는거 같아요
다른사람들에게 막 과하게 친절하고 말걸고 저한텐 또 안친한척 엄숙하고요 왜 그럴까요ㅋㅋ

이제는 제가 말해줘서 들어온거도 잊고 본인이 면접 봤어도 걸렸을거란 말까지 하네요 ㅋㅋ 아 자꾸 거슬리고 대화를 잘 안하게 되구요ㅠ
이 난간을 어찌 해쳐나갈까요
IP : 58.230.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 11:59 PM (221.151.xxx.109)

    그래서 아는 사람 함부로 소개하는 거 아니더라고요

  • 2. ??
    '21.9.2 11:59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음.. 원글님;; 어쨌든 둘이 동료입니다.

    님이 말해서 들어온거도 잊고라니;;; 님이 상사가 아닙니다.

    놔두세요.

    본인이 오버하는 거면 자연히 도태될 겁니다.

  • 3. ㄱㄱ
    '21.9.3 12:01 AM (58.230.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상사라고 했나요 제가 말해서 들어왔다고요
    근데 스스로 면접보고 했어도 뽑혔을거란 말입니다

  • 4. ㄱㄱ
    '21.9.3 12:02 AM (58.230.xxx.20)

    제가 상사라고 했나요 제가 회사에 소개해서 들어왔다고요
    근데 스스로 면접보고 했어도 뽑혔을거란 말입니다

  • 5. ...
    '21.9.3 12:04 AM (220.75.xxx.108)

    솔직히 지가 할 말은 아닌데.. 눈치 없는 사람이에요. 쓸데없는 소리나 해서 괜히 미움을 사네요:

  • 6. 이래서
    '21.9.3 12:05 AM (62.240.xxx.194)

    머리 검은 짐승 소리가 나오는거죠.
    이제 님 따돌리고 뒷담화하고 시작할거에요.

  • 7. ㄱㄱ
    '21.9.3 12:10 AM (58.230.xxx.20) - 삭제된댓글

    뒷담화까지요?
    거기서 안친한척하고 개인적인 연락을 딱 끊긴해서 진짜 웃겼어요

  • 8. ㄱㄱ
    '21.9.3 12:13 AM (58.230.xxx.20)

    뒷담화까지요?
    거기서 저랑아는 사이인줄 다아는데 괜히 안친한척하고 개인적인 연락을 딱 끊긴해서 진짜 웃겼어요
    제 소개로 왔단 자격지심인거같아요 거기에 제가 대접받는게 샘나고 원래 좀 그런 성향이긴했어도 그냥 단시간 알바라 돈 벌라고 소개해준거였는데

  • 9. 단기알바면
    '21.9.3 12:15 AM (121.165.xxx.112)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려야죠

  • 10. ㄱㄱ
    '21.9.3 12:18 AM (58.230.xxx.20) - 삭제된댓글

    네 그냥 인사하고 전 말걸면 말하고 똑같이 대해요
    예전처럼 잘 웃진않지만
    근데 끝나면 이제 안보고싶긴해요

  • 11. 러러
    '21.9.3 12:23 AM (218.152.xxx.229)

    난간이 아니고 난관이요

  • 12. 그 심리가 뭘까
    '21.9.3 1:52 AM (223.62.xxx.154)

    아무리 단순 알바라 해도 업무적으로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숙지할게 있는데
    소개해준 사람과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게
    본인에게 이득일텐데...
    자기를 소개해 준 사람이 책임감도 느끼기때문에 자신에게 호의적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망각한 태도네요 실수해도 자신을 가장 너그럽게 이해해 주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자기편을 잃었네요 어리석어요 그 지인

  • 13. ...
    '21.9.3 7:29 AM (222.112.xxx.80)

    저런줄 모르고 소개하신거죠?
    엄숙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이젠 마음에서 거르세요

  • 14. 좋은 쪽으로
    '21.9.3 8:26 AM (211.246.xxx.180) - 삭제된댓글

    한편으로는 소개시켜준 님 생각해서 의욕적으로 잘 해보려구 애쓰는 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님이랑은 아는 사이 티 내는거 별로 안좋다 생각할 수도 있구요. 님 말씀하신 반대로라도 님이 좀 곤란할것 같아요.
    매사 일하는데 소극적이고. 거기서 막친한척 하면

  • 15. ...
    '21.9.3 9:16 AM (203.142.xxx.241)

    저도 같이 일한 것은 아닌데, 옆 부서 정도에 티오가 있어서 소개해서 됐어요....
    소개해줘서 합격했다고 고맙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단기알바인데도 계속 이어질지도 모른다고 그 부서 사람들한테 잘보이려고 애를 쓰는게 보이는지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이제 다시는 소개같은거 안할라고요.

  • 16. ..
    '21.9.3 5:12 PM (58.227.xxx.22)

    묘하게 그런경우 있어요.
    아는사람이 결국 내편이 아닌거란~거 알게되면 기분 더럽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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