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부동산 단어만 봐도
집 판 제가 병신이고 잘못한거 아는데
댓글마다 비난하는 글들 꼭 있으니
이젠 저 단어들만 봐도 미치겠네요.
그냥 그만들 썼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끝난 일이고요 다시 제가격 오지도 않을거고 떨어질거 같지도 않아요.
어찌보면 서민들 자산 불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어서 그분들에겐 잘 된 일이고요. 아는 분은 1억 갖고 4억 전세끼고 5억짜리 집 사서 그게 지금 18억인데 원래 집도 2억 3천짜리 전세 7천 끼고 샀는데 지금 10억이에요. 재건축이라 많이 올랐네요. 월세 살고 있는데 구입한 집들 전세 올라서 월세로 돌려서 기분 좋게 살고 있어요.
그렇게 잘 한 사람들도 무지 많고 자산가격 상승으로 기분 좋은 사람들도 많는데 나 집 없소…집 팔아서 죽겠소…해봤자 공감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전 동병상련이라고 처음엔 그런 글 보면 저도 그랬어요 ㅠㅠㅠ 이러면서 어디 가서 못하는 말 여기서라도 했는데 이젠 그러길래 왜 못 샀냐 지금이라도 지방에 사라. 어차피 떨어져도 못 살거잖냐 하는 댓글들 보니 저런 글 올라오는거 자체가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을 들게 해요.
제가 여기 안 오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들 듣고 하는 곳인데 그냥 집 얘기는 너무 아파서 안했으면 좋겠어요.
제 주위엔 집 없는 사람도 없어요 ㅠㅠㅠ 제가 병신이죠 ㅠㅠ
1. ...
'21.9.2 10:24 PM (175.223.xxx.185)오늘 윤석열 사건 터져서 아주 난리네요.
2. ...
'21.9.2 10:24 PM (1.241.xxx.220)집판분이 왜 잘못한거에요....지나간 일이니까... 그냥 잊으세요.
3. ..
'21.9.2 10:26 PM (1.241.xxx.220)첫댓글은 진짜 이런글에도 그런덧글다니까...있던 정도 떨어진다. 언제 정이라도 있었냐며 원래 야당지지자로 몰아붙이겠지?빤하다.
4. . . .
'21.9.2 10:29 PM (223.62.xxx.21)집값은 그 나라 소득수준에 맞아야 됩니다.
소득대비 적정 집값은 근로자 연봉 하나도 안쓰고 5년 모아서 살 수 있는 정도라는데...
지금 우리나라 집값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비정상이고요...미래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꼭 정상화 되어야 합니다
자꾸 불만 얘기하고 표로 심판해야 다음 정권에서 공급 제대로 하지요5. ...
'21.9.2 10:30 PM (211.111.xxx.3)원글님 기운내세요
저희 가족 중에도 2018년에 서울 핵심지 아파트 팔고 무주택으로 있으면서 홧병난 사람 한 명 있어요
위안을 드리자면 2018~9년에 집 판 사람들 생각보다 되게 많아요
집값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해서 팔고 현금으로 갖고 있다 가격이 좀 조정되면 다시 사자고 생각했을텐데 이렇게까지 폭등할거라고는 예측 못한거예요6. ....
'21.9.2 10:32 PM (1.231.xxx.180)아무도 앞일은 몰라요.원글님은 나쁜 운을 미리 겪었다고 생각하세요.
앞으로는 좋은 운만 있을거에요.지금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게 오히려 제일 나븐쁜거에요.잘될거니깐 나쁜생각으로 얼굴 미워지고 건강해치고 그런건 하지마세요.저도 함께 기원해드릴게요!7. ...
'21.9.2 10:33 PM (211.111.xxx.3)윗님 근로자 연봉 5년으로 주택 구입할 수 있는 대도시는 세계 어디에도 없어요
저기 시골 어딘가는 가능하겠지만 서울 같은 대도시는 불가능해요
1980~90년대 서울 주택이나 아파트 구입할 때도 다 대출 받았고 장기간 갚았어요
저도 집값 폭등에 걱정이 많지만 팩트는 지적하고 갑니다8. 언제어느때건
'21.9.2 10:35 PM (223.33.xxx.76)집사는건 모험이었어요
온국민이 다 서울사는것도 아닌데 선동이 도가 지나쳐요9. ...
'21.9.2 10:41 PM (1.236.xxx.187)호적에 줄 그인 유주택 기록자들은 정말... 특공도 안돼, 일반청약도 가능성없고 진짜 무슨 주홍글씨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기싫다고 눈감고 있지마시고 남들도 쉽게 손댈수 있는 물건부터 다시 시작하셨으면 하네요. 무주택자는 차라리 이런 말씀 안드리고 기다려보라고 하겠지만요ㅜ10. 노노노
'21.9.2 10:43 PM (223.62.xxx.92)어차피 끝난 일이고요 다시 제가격 오지도 않을거고 떨어질거 같지도 않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 끝났어요
반값아파트 추진할 후보만 뽑으세요
반값아파트때 집값 쭉 빠지던거 잊으신거에요?11. ㅇㅇ
'21.9.2 10:44 PM (223.38.xxx.212)1.236.xxx.18님
이제 무주택 된지 3년만 지나면 추첨물량 있어요.
3기 신도시 적용될거예요12. .,
'21.9.2 10:47 PM (183.101.xxx.122)서울만 보지말고 경기도 저~~기에
청약받으세요.
출퇴근은 일찍일어나 환승하며 다니면 됩니다.
능력없으면 부지런하기라도 해야죠.
이렇게 들립니다.13. 위로
'21.9.2 10:57 PM (61.74.xxx.169)원글님 힘내세요
1987년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 강남 아파트 급하게 처분하고(물론 지금처럼 강남이 넘사벽은 아니었어요) 싼 전세로 이사갔는데 88년 아파트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잖아요.
아파트만 갖고 있었어도 빚 충분히 갚았는데 엄마의 한숨 소리가 컸었어요
2000년 초중반경 지인이 더 안오른다고 강남 아파트 팔고 전세로 있다가 집값 상승에 다시 못산다 했어요
근데 시간지나고 다시 구입했어요
제 나이 60인데 끝없이 오르던 아파트도 언제가 멈추고 폭락을 하지는 않지만 조정기는 오더라고요14. 에구
'21.9.2 11:00 PM (124.54.xxx.37)그러게요 ㅠ 부자됐다고 아주 의기양양해서 그러게 왜 그때 안샀냐 떨어져도 안살거면서..이런말들 하는 사람들은 정치병 환자들같아요.원글님 힘내세요..
15. 첫댓글 정치병
'21.9.2 11:0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첫 댓글 정치병 환자네요
원글님 고통 호소에 불을 지르네요 ㅠ
223.33님 선동이 도가 지니치다뇨?
온 국민이 서울 사는게 아니면 여기서 고통 호소도 못 해요?
타인의 고통 호소에 그런 댓글 달면 더 울화 치미는 것 몰라요?
이제 우리 아이들 미래까지 암담해지니 더 걱정입니다16. 벼락거지
'21.9.2 11:11 PM (1.252.xxx.100)저는 돈도 있는데 안사서...
이제는 정말 가격이 엄청나가 올라서 정말 살수가 없는데요...
실제 국민들 소득이 집값에 비해 턱없이 적은데...저가격이 정상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지방 광역시인데... 10-15억이 흔해요
거의다 3배이상 올랐어요
이상태에서도 이제라도 집사라고 하고....
더 오를거라는데... 이제 좀 더 지나면 50억 100억 되는거에요???
지금 사라고 하는분들은 뭐에요??? 도대체
돈이 있어야 사죠...........은행서 이제 대출도 많이 안해줘요17. 2006
'21.9.2 11:14 PM (125.252.xxx.28)2006년에 오르고 또 2012-15 내렸어요
다시 조정 기회는 올거예요
원글님 기운 내시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 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요18. 저도 맘 아파서
'21.9.2 11:21 PM (39.113.xxx.189) - 삭제된댓글부동산글 그만 보고 싶은데
누군가 계속 올리네요 ㅠㅠ
보지 않으면 되지 싶어도 그게 그렇나요 어디 ㅠ19. 토닥토닥
'21.9.2 11:24 PM (122.35.xxx.109)글을 너무 안타깝게 쓰셔서...
조금은 조정이 되지 않을까요
그때 기회를 꼭 잡으시고요
금리 오르면 경매 물건 많이 나온다니
그쪽으로도 공부해서 알아보세요
사람이 죽으라는법은 없습니다20. 저도
'21.9.2 11:33 PM (39.113.xxx.189)부동산글 보기 싫어요
글 그만 올라오면 좋겠어요
누구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ㅠ21. 각자 스타일로
'21.9.2 11:4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부동산글 읽기 싫으시면 그냥 패스하세요
누구 약올릴려고 올리는 분들이 아니잖아요
아파트 폭등기에 속상해서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던데요
자유 게시판에서 그분들도 서로 고통 나누고 마음 위로 얻고 하는건데요
좋은 댓글들도 많고 현실적 조언들도 참고해야죠
혼자 끙끙대고 고민하는 분도 있지만
여기 털어놓고 고통 분담하고 싶은 분들도 있는 거에요22. 확실하게
'21.9.3 5:45 AM (183.98.xxx.141)내립니다
머지 않았어요23. ..
'21.9.3 10:58 AM (39.117.xxx.180)저도 요즘은 두통이 생길 지경이네요
먼가 사단이 나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