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 동안 옷 쇼핑 안하고 지내다가...

000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21-09-02 21:19:42


거의 2년동안 옷 쇼핑 안하고 지내다가 요즘 뭐에 씌였는지 옷을 막 2-30만원씩 계속 지르고 있어요.
이틀간 신발이랑 옷 해서 7-80 썼나봐요. 옷 잘 사입는 분들이 보면 별거 산게 아니겠지만 저는 돈없는 비혼이라 돈을 이렇게 막 지르는 일이 드물거든요. (매달 배달음식 비용으로 4-50 이상 쓰고 있지만 옷 살 생각은 안했었네요.) 
회사도 안나가는 프리랜서니 옷 안사도 딱히 불편함 없이 지내다가... 그냥 연애도 못하고 집에서 개랑 보내면서 살만 찌고 점점 추레해져가는 내가 지겹고 실증나서 요즘 막 옷을 사고 있어요. 

이제 음식도 신경쓰고 배달음식 안먹고, 
내 자신 좀 예쁘게 꾸며보려구요. 
남자, 집, 돈도 없이 혼자 아줌마가 되가는 내가 지겹네요. 


나 자신이건 생활이건 예쁘게 꾸미고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4.50.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 9:23 PM (125.178.xxx.109)

    응원해요!
    배달음식 안먹고 대신 그 돈으로 옷도사고 신발도 사고 하세요
    그러다보면 운동도 하게되고 외모도 신경쓰고 기분도 한결 좋아질거예요
    배달음식을 끊어야 살이 안쪄요

  • 2. 잘했어요
    '21.9.2 9:35 PM (220.94.xxx.57)

    아가씨면 먹는거에 돈 덜쓰시고


    예쁜옷 신발신으심 더 낫죠


    옷도 사고싶을때 사셔요

    어울리니까 자주 입으시구요

    저는 오늘 실크원피스 하나 주문했어요
    근데 너무 차려입은 느낌들까봐 고민입니다.

  • 3. 배달
    '21.9.2 9:36 PM (121.176.xxx.108)

    배달음식 끊고 살 빠고 그 돈 옷 , 운동. 피부과에 쓰세요. 이뻐집니다. 화장품은 이니스프리정도만 써도 충분합니다.

  • 4.
    '21.9.2 9:37 PM (125.252.xxx.28)

    옷욕심을 내다보면
    아 살빼야 옷을 이쁘게 입겠구나
    그러다보면
    으 배달을 끊고 그돈으로 가볍게 먹고 옷을 더 사자
    운동을 해아 살이 빠지겠군
    이런 식으로 점점 발전하게 됩니다
    저희 딸 얘기고요 ㅎㅎ
    보너스로 얘가 9개월동안 10키로 뺀 유투브 운동 올려드릴게요
    넘 힘들지만 5분컷에 효과 만점!
    두번하면 진짜 살빠져요
    https://youtu.be/jiHoMmNhVzM

  • 5. 저도요
    '21.9.2 9:48 PM (122.35.xxx.72) - 삭제된댓글

    따라하고싶어요 ㅎㅎ 넘오래 쇼핑을 안했더니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신 것 추천좀 해주세요~~ ㅎㅎ

  • 6. 000
    '21.9.2 9:53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전 유럽에 꽤 오래 살다 와서 한국 옷보다는 유럽 옷들이 좀 더 익숙하고 좋더라구요. 사실 한국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뭘 사야할지 전혀 몰라서... ;;;
    전 망고랑 마시모두띠 온라인으로 질렀어요. ㅎ

  • 7. 필라테스 끊어
    '21.9.2 10:23 PM (112.167.xxx.92)

    바람도 쐴겸해 체육관 하나 끊어요 미혼이라니 돈과 시간 관리를 해가면서 기분전환되고 남자도 만날겸 동호회도 나가보고 재미난걸 찾아야

  • 8. ...
    '21.9.2 10:44 PM (211.177.xxx.23)

    일단 운동부터 해보세요. 살빠지면 즐거워요

  • 9. ~~
    '21.9.2 10:53 PM (118.235.xxx.1)

    예쁜 옷 사면 자꾸 나가고 싶고 옷땜에 체중관리에 영화 미술관 공연 등등을 보러 다니면서 재밌어졌어요~
    제 얘기 입니다 ~
    사신거 잘 입고 즐기시길요 ^^

  • 10. porina
    '21.9.3 8:38 AM (61.74.xxx.64)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이건 생활이건 예쁘게 꾸미고 사는 법. 꼭 필요한 정보네요.
    예쁜 옷 한 벌이 인생을 바꾸는 시초가 되기도 하겠어요. 응원할게요. 

  • 11. 오리
    '21.9.3 8:38 AM (61.74.xxx.64)

    나 자신이건 생활이건 예쁘게 꾸미고 사는 법. 꼭 필요한 정보네요.
    예쁜 옷 한 벌이 인생을 바꾸는 시초가 되기도 하겠어요. 응원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028 골때리는 그녀들 보세요? 4 ㅇㅇ 2021/09/08 2,702
1245027 제가 볼때 가난의 가장 안좋은 점은 40 ㅇㅇ 2021/09/08 20,802
1245026 아침 메뉴 공유합시다! 6 초딩 2021/09/08 2,638
1245025 씽크대 수전과 현관 센서등 2 2021/09/08 1,362
1245024 20개월 여아 성폭행 살해한 양xx 신상공개 청원 부탁합니다!!.. 7 Dd 2021/09/08 1,410
1245023 코로나로 자가격리 2주해야된다면 어찌지내야하나요 3 코로나 2021/09/08 1,221
1245022 식용유로 머 쓰세요? 48 불타는 아이.. 2021/09/08 5,184
1245021 전세 계약서를 분실하면 어찌 되나요? 8 .. 2021/09/08 1,726
1245020 사춘기가 나이 마흔에도 오나요 3 이상 2021/09/08 2,072
1245019 알뜰삻음 돌렸더니 옷이 닳은 느낌? 9 드럼세탁기 2021/09/08 1,589
1245018 수지침 4 2021/09/08 797
1245017 송두환, 이재명 ‘친형 강제 입원’에 “사실이라면 인권침해” 5 풀잎사귀 2021/09/08 1,210
1245016 슬의생 질문요.. 가을하늘 2021/09/08 1,709
1245015 유퀴즈 마인 작가님 7 ㅇㅇ 2021/09/08 3,599
1245014 친일파들은 2 ㄷㄷ 2021/09/08 506
1245013 19 성기크기 유전인가요.. 63 으음 2021/09/08 63,924
1245012 아이가 도형 (기하파트) 반타작....ㅠㅠㅠ 5 ㅠㅠ 2021/09/08 1,814
1245011 이재명 지지자들은 뭘 바라는거에요? 13 궁금해서요 2021/09/08 1,112
1245010 이재명 지사 사퇴하는거죠? 8 .... 2021/09/08 1,527
1245009 대선토론에 두사람보면 참 가관이겠다 2 아이고 2021/09/08 724
1245008 헬쓰장 처음가서 상담 하려고 하는데요 5 가을 2021/09/08 927
1245007 공항에서 강남 3 택시 2021/09/08 873
1245006 윤석열은 말하는게 너무 무식해요 27 에효 2021/09/08 4,104
1245005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가 "선호"하는데요 라.. 5 차차차 2021/09/08 4,511
1245004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ㅇㅇ사업이 민자유치? 민영화? 5 우기기 2021/09/08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