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랑 사이가 좋은가요?
근데도 시누이가 참 불편해요
시누이가 저를 견제하는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시어머니한테 제 단점을 얘기 많이 해요
어떤 일련의 사건으로 저런다는걸 알겠되었어요
그렇다고 서로 입밖으로 불만을 얘기하거나 싫은 티는 내지않지만
생신때나 명절때 시부모님 뵙는건 좋은데 시누이 보는게 참 불편하네요.
다들 시누이랑 어떻게 지내세요?
1. 거리두기만
'21.9.2 6:16 PM (220.75.xxx.191)잘하면 됨요
2. ...
'21.9.2 6:16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남보다 못 합니다
지금도 거의 안 보지만 영원히 안 보고 싶습니다3. ㅡㅡ
'21.9.2 6:17 PM (116.37.xxx.94)1년에한두번 보니까 불편?한편이요
4. 시누
'21.9.2 6:17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시누없어 좋은데
시덩생이 시누노릇함ㅜㅜ5. 저는
'21.9.2 6:17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시누이보다 큰동서가 불편해요.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그런 듯해요.6. 공기
'21.9.2 6:18 PM (219.249.xxx.161)공기처럼 지내다 오세요
먼저 말 걸지도 말고
물으면 단답형 대답만 하고7. 저는
'21.9.2 6:18 PM (180.230.xxx.233)시누이보다 형님이 불편해요.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그런 듯해요.8. ...
'21.9.2 6:18 PM (125.186.xxx.133)저도 시누이고
시댁에 시누이있는데
전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고
남동생과 잘살아줘서 올케한테 고맙게 생각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저희시댁에 돈이없다보니
이혼한시누가 자꾸 돈얘기며 이런저런 간섭이며
시어머님를 가스라이팅해요
오죽하면 아주버님 딸(즉 조카)도
손절을 할까싶어요9. ...
'21.9.2 6:19 PM (220.75.xxx.108)저도 일년에 두세번 보고 그냥 만날 때만 웃고 대화할 뿐 전혀 연락 안 합니다. 출장가서 만나는 지사직원 같은 사이랄까...
10. 남
'21.9.2 6:19 PM (125.184.xxx.101)본인은 세상 공주처럼 살아야 하고 며느리인 저는 조선시대가 당연하다는 듯 해서 제가 왜 형님은 저렇고 저는 이래야 하냐 하니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몇건의 일이 더 있은 후 시집 저는 안가요
그 시누가 자기 시집 가던가 말던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른거죠11. 올케랑
'21.9.2 6:19 PM (175.223.xxx.24)친하지 않아요. 욕은 가끔하고요 남동생에겐 안합니다
견제할 껀덕지도 없고 와도 그만 인와도 그만..오면 오나보다 합니다12. 저는
'21.9.2 6:20 PM (220.78.xxx.44)위로 시누이가 두분 계시는데 그닥 불편할 것도 친하지도 않아요.
두명 모두 직업이 있고 그닥 남동생한테 관심이 없는 듯ㅋㅋㅋㅋㅋㅋ13. 근데
'21.9.2 6:22 PM (1.227.xxx.55)여기서 불편한 시누이도 다들 며느리죠.
참 희한하죠. 여자들끼리 왜들 이러는지.14. ..
'21.9.2 6:22 PM (116.39.xxx.156)저희 시누들한테 고맙네요
다들 상식적이고 좋은 사람들이고
잘 지내요.. 조카들도 이쁘고요
코로나 전엔 같이 여행도 가고
서로 집에 잘 놀러다녔는데..15. 25년차
'21.9.2 6:23 PM (116.40.xxx.49)결혼했을때부터 시어머니가 내욕을 얼마나했는지 아무이유없이 냉랭하게 대하더라구요. 애들한테까지.. 지금은 친한척하지만 마음은 남입니다.
16. 저는
'21.9.2 6:24 PM (223.38.xxx.104)나이가 3살 아래라 친여동생이랑 비슷해서 동생처럼 대했어요.
본인이 잘나서 그런 줄 알고 갑질하길래 몇년 겪다가 끊었어요.
지금도 행사나 이럴때 송금은 하지만 마음으로는 남이에요.17. ..
'21.9.2 6:26 PM (221.162.xxx.147)좋아요 남편이랑 친해서 저한테도 동생처럼 잘 베풀어줘요
18. 저
'21.9.2 6:26 PM (203.142.xxx.241)3살 어린 시누있는데 남보다 못해요.그나마 50넘어가니까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봤자고,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영원히 안볼생각입니다. 라이벌로 생각해서 항상 안되길 바라는 남보다도 못한 사람
19. ...
'21.9.2 6:27 PM (222.236.xxx.104)시누이 성격에 따라서 다르겠죠 .. 저는 시누이 없는데 저희 엄마는 저희 고모가 있으니 시누이가 있는데 괜찮았어요 .. 전 고모 좋아하는편이거든요 .. 엄마랑 사이가 안좋았으면 제가 고모를 좋아하는일은 없었겠죠 ..
20. 전
'21.9.2 6:32 PM (180.229.xxx.46)잘 지내고 도움 많이 줬는 데 애들이 나이가 비슷한데 자기애는 고등때 성적 안나오고 저희애는 전교권하니 눈 돌아가더라구요. 거기다 키도 저희집 애들이 월등히 크고 외모도 비교불가라 완전 웃기지도 않게 질투를 해서 일년에 한 두번 볼까말까 하고 지내요.
21. ㅇㅇ
'21.9.2 6:3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성격따라 다름
우리는 시모가 나르시즘인데
그나마 시누이가 정상이라..
남편인 남동생과 살아줘서 고마워
자기부모 중간에서 컷해주고22. 시누가
'21.9.2 6:34 PM (175.223.xxx.58)남보다 못한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올케들도 본인은 남이라면서요
본인들이 잘했는데 남보다 못하면 그럴수 있지만
서로 똑같은것들끼리 손가락질 하며 남보다 못하니 욕하는거 아닌가요?23. +_+
'21.9.2 6:40 PM (119.64.xxx.150)저흰 잘 지내요. 솔직히 울 시누 성격이 남편보다 좋은 거 같아요ㅎㅎ 조카들도 넘 귀엽고요.
24. ㅇㅇ
'21.9.2 6:41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시누가 없…
어쨌든 자기 엄마한테 이런저런 얘기 다 하겠죠 뭐
어쩌겠어요25. ...
'21.9.2 6:45 PM (223.62.xxx.30)시누도 있고 올케도 있는데 다좋아요
크으26. 며느리들
'21.9.2 6:47 PM (223.62.xxx.231)시댁 싫어하는거 당연시 하는거보면 시어머니들 제발 딸한테 재산 다줘야될듯^^
앞으로는 모계사회가 확실한듯 합니다27. 음.
'21.9.2 6:47 PM (1.237.xxx.97)친하게 지내야 하나요? 전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아요.
보면 반갑게 인사. 그치만 안 봐도 그리운 사이 아니에요28. 살다살다
'21.9.2 6:5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저를 시기질투하고 짓밟고 발아래 두려하고 막말하고 싶고 돈뜯어내고 싶고 일 시켜먹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을 살다가 진짜 처음 만났어요.
사회 라이벌의 만배 정도 인듯
저는 혼자 있을 땐 그 ㅆ ㄴ 이라고 부릅니다.
나이가 곧 환갑이네요 그 ㅆㄴ이
평생 그 ㅈㄹ 합니다...
시부모 돌아가시면 절대 안봅니다. 경조사도 안갈거예요29. …
'21.9.2 7:06 PM (5.30.xxx.67)전 시누랑 좋은데
그래도 서로 싫은건 있을테고 그럼 자기 엄마랑 뭔 소리를 못하겠어요 내 흉을 보는걸 직접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올케도 있어 나도 시누인데 올케도 이쁜 행동 많이 하는 요즘 보기드문 며느리이지만 또 철없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세상 누구나 장단점이 있으니 좋은 점만 보고 좋아해야지요.
나 자신도 완벽하지 않은데 단점 보고 사람 싫어하면 안되죠.30. 아
'21.9.2 7:06 PM (39.124.xxx.185)시누이 두명인데 시어머니랑 아바타예요
안부전화 안한다고 제흉을 자기 딸들한데 얼마나 봤는지 큰 시누 전화와서 저더러 안부전화 자주하라고...
그때 눈치채고 빨리 그만두었어야 했어요 막장 집구석 ㅠㅠ31. ....
'21.9.2 7:08 PM (211.204.xxx.19)시누가 10살 어리고 미혼이라 사이가 나쁘진 않아요.
가끔 조카들 데리고 놀러도 가고, 집에오면 수다 떨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래요.
나이드니 외로운지 자주 보고 싶어하는데 적당히 잘라요.
제가 잘 곁을 안주는 스타일이라 좀 어려워하는 것도 있구요.
시어머니 귀에 들어 갈 것 뻔히 아니까 아무래도 거리를 두게 되죠.32. 이해인되
'21.9.2 7:21 PM (223.39.xxx.214)저보다 10실도 넘게 많은 전업시누가 맞벌이 7년차였던 우리집들이에 와서 시모한테 내가 살림 더 잘하지? 물었던 건 잊혀지지가 않아요. 지금 생각해도 모자란건가 싶네요.
33. 싫음
'21.9.2 7:28 PM (114.207.xxx.50)본인 친정에 오면 손까닥 안하고 올케만 부려먹을려는 시누가 좋을리 없죠. 그러고 효녀인 척은 다하고...
34. ....
'21.9.2 8:06 PM (1.237.xxx.189)뒤에서야 나랏님도 욕하고 뒷담화하고 그러잖아요
대놓고 뭐라하는거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해야죠35. 한번
'21.9.2 8:24 PM (121.125.xxx.92)전화통붙잡으면 두시간기본수다떱니다
나중에손이 덜덜떨려요~
시부모님 10년전에돌아가셨는데도
잘지냅니다36. 손아래 시누
'21.9.2 8:37 PM (119.149.xxx.140)친한 친구보다 친해요.
하루 통화 두번 기본입니다.37. 통수
'21.9.2 10:48 PM (39.118.xxx.46)친구처럼 친하지는 않아도 만나면 즐겁게 수다떨고
참 유쾌한 사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시어머니와
제 뒷담을 그렇게 하면서 살았더라구요.
시댁에도 성심껏 하고 시누에게도 진심으로 대했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 인간적 배신감.
시댁에 온갖 정나미 떨어짐.
올케란 존재는 그냥 까고 싶은가봐요. 하~38. 한참
'21.9.2 11:17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손아래 시누이가 있는데 촌스럽게도 시누짓 하려 하더라구요
제가 단칼에 잘랐어요
너는 동생일뿐..까불지마라 어따대고!!!
갸가 뭐라하든 개소리똥약!
신경 안쓴다는거 시댁식구들 앞에서도 여실히 보여줍니다
당연 시누이가 저 안좋아하지요
그렇지만 저는 갸가 밉진 않아요^^39. 어이없네
'21.9.3 6:42 AM (223.39.xxx.201)분란 있으면 똑같다고 하는 사람은 정말 노답이네요
조용하면 누군가는 참고 있는 거다라는 거 모르시나봄
본인이 남 염장 지르고 주변 사람이 참고 사는거 모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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