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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밸런스 프렌즈앱 깔았어요

다이어트.5월에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21-09-02 08:56:20
5월 17일인가에 밸런스 프렌즈앱 알려주신분 고맙다는글이
있었어요.

저 164에 점점불어 65키로까지 나가서 그 글보구
뭐지?나도 한번 깔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앱 깔고
그 다음날부터
캐릭터 람희한테 164에 65키로 어쩌구 하면서
다이어트 시작했었어요.

다이어트할때 자기가 먹은거 기록하라는 말 많이 하는데,
내가먹은걸 내가 모르나?뭘 쓰기까지?
했었어요.

그런데,자꾸 쓰라고 해서 써보니
내가 그렇게나 많은 양과 칼로리를 하루종일 섭취한다는거에
정말 놀랬어요ㅠ

체중계도 만원대 블루투스 연동되는거 56키로대 됐을때
새로 장만해서 체중계앱과 밸프렌앱 동시 기록하고 있는대요,

갱년기라,나잇살땜에 살 안빠진다고 믿고 있었는데,
72년생인 제게는 다 거짓말이더라구요ㅎ

5월18일부터 오늘 아침 9월2일까지의 다이어트로
몸무게 51.75키로 찍었어요.


처음엔 그냥 이렇게 뚱뚱하게 마님처럼 살까?했었는데
그러기엔 남은인생이 너무 긴것 같아 더이상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살고싶지 않아 손해보는건 없으니 저 앱깔고
시작한거거든요.
한 12키로 빠지니 주위에서
예뻐지셨다,날씬해지셨다,소리 하시구요,
수업하는 선생님인데 아이들이 옆에서
이치마 예쁘다,저원피스 예쁘다 하고 있어요^^

예전에 찍은 사진과 지금 비교해보면
엄마와 딸이에요
다이어트 고민이신분들 일단 이 앱깔고 시작해 보세요
포기만 안하면 점점 자기관리 하게 됩니다



IP : 115.23.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 9:36 AM (61.98.xxx.116)

    정말 잘하셨네요~! 저도 4월부터 이 앱쓰고 59.6키로에서 50. 3키로까지 빠졌어요. 주위에 추천해도 좋은 앱인 것 같다고 해봐야겠다고 말은 하는데 쓰는 분 한명도 없더라구요^^ 저는 48키로가 목표에요 48세인데 48키로 평생 유지하며 살고 싶네요
    날씬함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아요 우리^^

  • 2. 율마72
    '21.9.2 9:40 AM (115.23.xxx.134)

    와우~~^^
    댓글님도 저와 같으셨군요
    대단하세요
    살빼기가 참 어려우면서도 쉬운듯해요
    우리 계속 관리해요

  • 3. ㅇㅇ
    '21.9.2 9:48 A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깔고 해야겠어요
    특별한 운동보다 먹는것 기록으로 이렇게 빼신건가요?

  • 4. ...
    '21.9.2 9:48 AM (125.31.xxx.103) - 삭제된댓글

    저는 석달 쓰고 삭제했어요.
    원래 통통했는데 코로나 이후 뚱뚱 해져서 앱 깔아서
    석달 3 키로 감량하고 나니.. 원래의 통통 몸무게 됐는데
    그 이후로 잘 안 빠지는 거 같아서.
    평생 제 몸무게는 통통 이겠다 싶어서요.
    원글님이랑 댓글님 보니
    다시 앱 깔아볼까 싶네요.

    축하드려요^^

  • 5. 율마72
    '21.9.2 9:56 AM (115.23.xxx.134)

    끝까지 버티면 빠져요
    처음엔 하루종일 너무 많이 먹는는구나 느끼고서
    전체 섭취율을 줄였는데 체중이 안빠져서 칼로리를 염두에두고,
    또 조금있으니 안빠져서 간헐적단식 병행하고,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이것저것 시도도 하고
    결국 빠지게끔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처음에 점심이후로 안먹을때는 밤에 뜨거운물로 샤워,따뜻한물 두어잔 마시면서 그냥 자버렸어요
    드라마 보면 거기서 먹는게 너무 많이 나와 드라마도
    안봤어요

    지금은 파운드케잌,쿠키 다 구워 먹고 있어요
    고기랑 야채도 많이 먹구요
    하다보면 살을 빼야하니 밥량은 확 줄여지더라구요
    그래도 점심 이후로는 안먹으려고 하니 계속 조금씩 빠지더라구요

  • 6. 율마72
    '21.9.2 10:03 AM (115.23.xxx.134)

    그리고 운동 말씀하시는데 제가 작년 11월까지 수영 매일 30바큏닉 돌던 사람인데요,
    식이하면 절대 안빠져요
    그렇게해서 간신히 유지한게 58키로였어요
    저도 그냥 애낳고는 이몸무게가 최선인가보다 하고
    걷기할땐 하루 두시간,수영도 수업있는날은 두시간씩 했었는데,처절하게 운동 끝나면 배만 디립다 고프고
    그랬어요.

    다이어트 하면 운동 해야겠다 이생각 먼저 했는데,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누워서 먹지만 말자 이렇게
    극단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시작했어요

    근데,이게 좀 맞는게 운동보다,
    안먹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 7. 율마72
    '21.9.2 10:04 AM (115.23.xxx.134)

    오타가 좀 있네요
    30바퀴씩,
    식이 안하면 절대 안빠짐으로 수정해요

  • 8. ....
    '21.9.2 10:04 AM (125.31.xxx.103) - 삭제된댓글

    역시 피나는 노력이 있네요.
    두끼 먹고 버티는 시간도 견디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그 의지~~

    저는 배고픈 거 참기 힘들어요. 살 안빠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네요~
    원글님 글 읽으면서 심기일전 해봅니다^^

  • 9. 율마72
    '21.9.2 10:05 AM (115.23.xxx.134)

    끝까지 버티면 결국 빠지니 화이팅 하세요~^^

  • 10. ㅇㅇ
    '21.9.2 10:19 AM (220.78.xxx.9) - 삭제된댓글

    자극받고갑니다
    점심이후 안먹는 삶도 있군요!!
    그정돈해야 찌운살을 뺄텐데요..
    감사해요
    끝까지 버텨볼께요!!

  • 11. 율마72
    '21.9.2 10:41 AM (115.23.xxx.134)

    화이팅 하세요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건 없더라구요

  • 12. 저도
    '21.9.2 10:53 AM (1.246.xxx.87)

    깔았어요. 처음에 음식기록했는데
    지금은 안하고 체중만 적고 있어요..
    음식기록이 중요한 게 얼만큼 먹어야 적정한 지 감이 오더라고요. 배고프게 먹어야하더군요.
    갱년기라 소화가 잘안돼서 적정량으로 배고픔은 느끼지않고 조절할 수 있어서 짜지않게 먹는것과 하루 운동으로 200-300칼로리 소모하기를 목표로 살아요. 3개월동안 4kg정도 빠졌어요. 표준체중었으니까 큰 수확으로 생각해요.

  • 13. 율마72
    '21.9.2 11:09 AM (115.23.xxx.134)

    우리가..조용히 다들 하고 있었군요^^

  • 14. 새옹
    '21.9.2 11:27 AM (220.72.xxx.229)

    저도 그거 깔고 내가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가 엄청나구나 싶긴했는데
    님은 식이를 어떻게 하셨던 건가요 ㅠㅠ
    하루 섭취 1500칼로리 정도정대 어느정도 섭취하신 거에요?

  • 15. 율마72
    '21.9.2 12:27 PM (118.235.xxx.52)

    1300아래로 많이 맞췄어요.
    오바한적도 좀 되긴 하지만요

  • 16. ^^
    '21.9.2 1:15 PM (61.98.xxx.116)

    저도 1300정도 되는데~매일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완벽 받는 날도 늘어나고 그랬어요
    학교 성적으로 치면 전교1등이라고 조금 더 노력하면 전국1등도 될 수 있다고 람희가 얘기해줘서 엄청 뿌듯해하며 웃었네요 ㅋ
    저는 운동을 열심히 한건 아니고 많이 움직이도록 신경썼고 식단 조절이 더 크네요

  • 17. 율마72
    '21.9.2 1:54 PM (115.23.xxx.134)

    저도요.운동은 11월말 이후로 수술때문에 중단했어요.
    지금은 운동이래봐야 일상을 걸어다니는게 다구,
    식이가 거의 90퍼에요

  • 18. .........
    '21.9.2 5:43 PM (175.192.xxx.210)

    생각없이 배가 안고파도 먹어왔어요. 장은 제철 과일 3~4가지 늘 있게하고 애들땜에 고기류 안떨어지게 종류별로 있게 하고... 그런데 애들도 안먹을때 많고 그러면 아까워서 제가 먹고 있고..
    그러다 무릎이 걷기도 힘들만큼 아파오더라고요. 병원에서 별 이상은 없대요. 체중이 원인인거죠.
    오늘 아침부터 먹은게 사과 3/4쪽과 견과류 6알 정도... 그리고 물 300cc... 이렇게 소량 먹어본적이 있었나 싶어요.
    여튼 제 목표는 15kg 감량이요.
    화이팅..

  • 19. ..
    '21.9.2 6:34 PM (182.229.xxx.36)

    그 앱 처음 추천한 사람이 저에요^^ 그때 11kg뺐다고 글 올렸는데 지금은 몇kg 더 빼서 50kg이에요. 한달전부터는 앱 안쓰고 스스로 식단조절하면서 유지중이에요.

  • 20. 율마72
    '21.9.2 7:41 PM (115.23.xxx.134)

    윗님!대박이세요
    그리고 고마워요~^^
    새인생 살고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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