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까다롭나? 객관적으로 보시기엔 어떨지
평소 이친구 옷스타일이 전혀 아닌 가게인데
나랑 있음 꼭 들어가서 이거저거 입어보고 시도하고
내가 평해주길 기대해요.
그쪽으론 이 친구가 제게 조언 얻는 편이라...
솔직히 돈쓰고 안어울리는 옷 사게 할수는
없어서 이건 이래서 아니다 저건 저래서
아니다라고 말 할수밖에 없고
실컷 보고는 그냥 나오는 식이라 매번
나만 수고로운 직원에게 미안해 해요.
자기 혼자 공주놀이 하는 기분인가 싶고
나는 거기에 왜 입 아프게 내 전공자로서의
의견을 계속 피력해주는 헛짓을 해야하나 싶고...
어떨 땐 갑자기 살 생각 없던 스카프든
소품이든 내가 사서 그 수고한 직원에게 미안함을
상쇄시키는데 그 친구는 짐작도 못함.
이런 식으로 사서 안쓰는 게 몇가지 있네요.
2.백화점
매장마다 들러 가지런히 걸린 옷걸이들을 이리저리
휘적거려 막 몰려있게 해요...옷을 본다는 명목으로
옷도 걸린채로 한쪽만 당겨서 보고 두니
정렬한 게 삐죽하니 나와 있고
좀 정리하면서 보라고 하면 한다는
소리가 이런 일 하라고 직원들 돈주고 백화점서
고용한 거야 하고는 당당히 다른 가게로...
또 나만 미안하고 기분 상하고
더 많지만 위의 경우들
그러려니 넘어가질 일들인가요 다른 분들은?
굳이 저런 류 일들로 추가적인 얘길 더 하거나
하진 않고 그 장소 나오면 그냥 잊으려고는 해요.
1. 저도
'21.9.2 1:41 AM (223.38.xxx.242)까다롭나 예민한가
으ㅜ 그 친구 행동 저도 딱 싫으네요2. ...
'21.9.2 1:59 AM (221.151.xxx.109)친구가 예의 없고 원글님도 이상해요
같이 가지 마세요3. 원글
'21.9.2 2:03 AM (117.111.xxx.194)같이 가는 게 아니라
간만에 보는 식인데
꼭 그때마다 날 잡은듯
약속 장소 쪽 옷가게, 백화점을
가재요.
커피 마시든 밥을 먹든 걷는 중간에요.
내가 이상하단 건 어떤 의민가요?4. ...
'21.9.2 2:04 AM (218.146.xxx.119)1이면 애시당초 들어가기 전부터 네게 맞는 스타일은 없는 거 같다고 다른 곳 가보자 했을 거 같지만, 1이나 2나.. 크게 문제될 건 없는 거 같아요. 들어가서 물건을 봤지만, 구매 하고 싶은 물건이 없으니 그냥 나온 거자나요.
가게에 들어가서 시착해봤다는 이유만으로 무엇이든 구매해가지고 나와야한다는 법은 없어요. 되려 가게 눈치를 심하게 보시는 원글분이 좀 마음이 여린 분 같으시구요.
물론 물건 팔아주면 서로 좋은 거지만, 아예 직원 골탕 먹이려고 하는 아이쇼핑 하는 것도 아니고 글에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진상이라거나 하는 느낌은 없고 글쓴분께서 만나기 불편한 사이라는 것만 느껴져요..5. ...
'21.9.2 2:09 AM (221.151.xxx.109)본인도 헛짓한다고 쓰셨잖아요
전공자로서의
의견을 계속 피력해주는 헛짓을 해야하나 싶고...
어떨 땐 갑자기 살 생각 없던 스카프든
소품이든 내가 사서 그 수고한 직원에게 미안함을
상쇄시키는데 그 친구는 짐작도 못함.
이런 식으로 사서 안쓰는 게 몇가지 있네요...
친구한테 대놓고 얘기하세요
너랑 옷가게 안간다고6. ㅇㅇㅇ
'21.9.2 2:10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1. “나 비싼 전문가야. 이제부터 상담료 비싸게 받을건데
낼 생각 있으면 조언하고. 아니면 그냥 딴 거 하자.
너 만나서까지 일하리? 그동안 힘들었다. 알고 있지? 나 너 위해 고생한 거.”
2. 1번과 같은 대응 통해 2번 상황 차단
아무리 친구라도 헤프게 전문지식 조언마세요.
그건 전문가 영역으로 남겨두세요.
공짜로 고마움도 모르고 친분 이용해 매번
착취하는 부류, 전 멀리합니다.7. 그리고
'21.9.2 2:21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시작은 원글이 했을 수 있어요
조언 통한 우월적 지위 확보이거나
도움주려는 마음먹은 그 시작은 원글일 수 있어요
내 마음 같지 않고
하던 거 안 해주면 욕먹는 게 세상이죠
앞으로는 어설픈 도움이나 조언은 조심하셔야 해요
이미 섭섭함과 미움이 싹텄잖아요
내 마음에 안 좋더라고요8. 무엇보다
'21.9.2 2:27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그 친구가 자기 기준으로 패션을 고르도록 도와주는 게
최고입니다
설사 안 어울려도 그 사람이 좋으면 입는 거잖아요
근데 원글에 의해 평가당하니
그 친구는 자립할 힘을 잃은 거죠
그래서 “니 기준이 최고야 내가 잘못 생각했어”
이런 접근방법도 괜찮다 싶습니다9. 그냥
'21.9.2 2:49 AM (217.149.xxx.217)1. 옷가게 자체를 같이 안감.
2. 친구가 옷을 고르면 이쁘다, 어울린다 폭풍 칭찬하고 사라고 뽐뿌질함.10. 흠
'21.9.2 5:38 AM (121.133.xxx.137)까다롭기는커녕
호구쪽이신데요11. 그러네요
'21.9.2 5:42 A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왜 따라다니면서 향단이 노릇을 합니까
오랜만에 만났으면 밥먹고 차마시고
다른 볼일 있다고 바로 헤어지세요12. ...
'21.9.2 8:10 AM (223.38.xxx.81)친구가 원글님의지하는겁니다
혼자 쇼핑 못하는 사람인거죠
그냥 두세요
저도 친구랑 같이 쇼핑 다니다가 다시는 같이 안가요
결정장애들은 자기확신이 없고 돈아까워서 자꾸 남의 평가를 기대해요
직원의 어울린다는 칭찬은 팔아먹으려고 그런다는걸 아는거죠
쇼핑에도 어느정도 선이 있잖아요
그거 지켜가며 해야죠13. 가잔다고
'21.9.2 8:20 AM (121.162.xxx.174)가나요?
난 쇼핑 싫어, 난 피곤해, 너랑 오랫만에 만났으니 얼굴보고 얘기하며 놀자 등등
가지 마세요
태산명동 서일필
점원 입장에서도 스카프 소품 하나 팔고
일한 보람 있어 할 거 같지도 않은데 그걸로 상쇄된다 가볍게 마음부담 더시는 쇼핑 아닌지.14. ㅇㅇ
'21.9.2 8:5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친구랑 쇼핑안해요.
정도란게 있는데 어느 선을 넘으면 전 장단 안맞춤.15. 님이
'21.9.2 1:29 PM (125.142.xxx.167)님이 더 이상함.
같이 가주고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말 한마디 못하고
여기와서 뒷담화 ㅎㅎ
입 뒀다 뭐해요?16. 호구죠
'21.9.2 5:21 PM (118.235.xxx.4)필요없는거 왜사세요? 너도 즐거워서 물건 사고 쇼핑하잖아?
백퍼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듯17. 만니기전
'21.9.2 5:21 PM (118.235.xxx.4)얘기하세요 오리 밥먹고 차마시고 쇼핑은 하지말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