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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대 며칠 안남은 아들,택배가 얼마나 많이 오는지

어이하나 조회수 : 5,135
작성일 : 2021-09-01 21:11:50
다음주 제대인데
얼마전부터 며칠 걸러 한번씩
택배가 몇개씩 오는데
기분이 쎄하네요ㆍ
돈달라 소리 안하면 내버려둬야 하는지 원ㆍ
IP : 39.112.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1 9:13 PM (175.127.xxx.182)

    냅둬요 요즘은 다들 적금통장 하나씩 들고 나오두만요

  • 2. dd
    '21.9.1 9:1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군대에서 받은 월급으로 사나보죠
    그 동안 사고 싶은 거 많았을텐데 그냥 두세요

  • 3. ..
    '21.9.1 9:19 PM (58.123.xxx.98)

    나름 전역준비하는건데 좋은맘으로 지켜보세요
    전역하고 금방 돈떨어지고
    군대 다시가고싶단 소리할수있어요

    울집아들넘이 그러데요
    군에있을때
    엄마아빠가 자기에게 해줬던것이 꿈같다고요
    제대해도 그럴줄알았다머

    쿨럭

  • 4. ..
    '21.9.1 9:25 PM (118.235.xxx.197)

    옷에 대해 가장 관심많은 시기가 군대래요.
    너무 억눌려있으니까요.

    저는 아이 군인월급은 더 저축하라고 했고
    용돈은 따로 줬어요.
    그리고 따로 아이가 부탁해서 주식한 것까지 천 만원 채워줬어요.
    고생했는데 천 만원도 안되면 너무 허탈할테니까요.
    그리고 이건 네 돈이니까 주식을 하든 뭘하든 네 마음대로 하라 하고, 지금까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전역하고 용돈 따로 줬구요.

    군대 있는 동안 하고 싶은 일,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옷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전역 앞두고는 지금 또 얼마나 설렐 것이며.

    엄마인 원글님이 그 마음을 좀 헤아려주시면 안되나요.

  • 5. ㅎㅎ
    '21.9.1 9:25 PM (119.69.xxx.110)

    집집마다 그런듯
    친구아들은 휴가나오면 입는다고 옷택배가 자주 온다고 그러네요

  • 6. ㄹㅎ
    '21.9.1 9:32 PM (116.123.xxx.207)

    을매나 설렐지~
    귀여운 녀석..ㅎ

  • 7. 플랜
    '21.9.1 9:33 PM (125.191.xxx.49)

    아들이 휴가나올때가 되었나싶을때
    택배가 연달아 오더라구요

    제대쯤에도 그런가보네요

    요즘 애들이 현명해서 군 월급으로 저축도 하고 주식도 하더라구요

    다 쓰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8. .....
    '21.9.1 9:40 PM (211.186.xxx.229)

    전역 앞두고 대부분 그래요
    그동안 고생했으니 귀엽게 봐주세요^^

  • 9. ㅋㅋ
    '21.9.1 9:59 PM (223.62.xxx.219)

    말년병장 아저씨 너무 귀엽네요

  • 10. ...
    '21.9.1 10:0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그 동안 군복무 하느라 너무 고생하고 힘들었잖아요
    제대 앞두고 얼마나 설레고 사고 싶은 것도 많겠어요

    제대 예정이니 기쁜 마음으로 봐주세요^^

  • 11. 어렸을대
    '21.9.1 10:13 PM (198.90.xxx.30)

    말년 병장 아저씨 쉰내 풀풀나는 아저씨였던거 같은데 지금 보면 아직도 앳된 청년.

  • 12.
    '21.9.1 10:16 PM (1.222.xxx.53)

    제대전에 핸폰이랑 노트북 새로 사면서 몇백 들었어요.

  • 13. 울 아들도
    '21.9.1 10:21 PM (221.145.xxx.233)

    제대 앞두고 신발이랑 옷 등 여러가지를 사서 집으로 보냈어요. 자유를 앞두고 꽤나 설렜나봐요. ㅎ

  • 14. 하하하
    '21.9.1 10:24 PM (111.118.xxx.241)

    냅두세요.
    국가에 복무 마치고 자랑스러운 아들의
    사회복귀? 부픈 마음을 택배로 표현하나봅니다.

    오죽이나 입어 보고 싶고 걸쳐보고 싶은 거 많겠어요.
    얼마동안 그러다 말겠지요. 제대하고 나면 또 학교든지 알바든지 해야 할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축 제대!

  • 15. ...
    '21.9.1 10:40 PM (14.35.xxx.21)

    우리도 속히 택배 많이 왔으면

  • 16. ㅎㅎㅎ
    '21.9.1 11:58 PM (14.32.xxx.215)

    우리앤 휴가땐 막 택배오더니
    말년휴가는 그냥 맨 몸으로...
    살빼고 헬스해서 옷 살거래요 ㅎ

  • 17.
    '21.9.2 12:02 AM (121.168.xxx.239)

    저희아들 군대간지 8개월 반 됐는데 수시로 택배와요 ㅋㅋ
    옷 신발 벨트 가끔 저한테 꽃도 보내요 ㅋ

  • 18. ㅎㅎ
    '21.9.2 9:07 AM (112.150.xxx.31)

    이십대 남자들이 이리ㅇ귀여울수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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