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과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정보 역량교육이 초등 실과 교과 내에 처음으로 편성되었다는 의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쓰임이나 필요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탓에 소프트웨어 교육은 5,6학년 과정 중 단 17시간이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년 동안 17시간만으로 아이들의 정보 역량이 신장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정보교육에 편성된 시간이 너무나 적어 결과적으로 정보교육을 위한 사교육시장만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코딩 학원 열풍이 불었던 것은 공교육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보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정보 역량을 얻는 것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교육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학생과 사교육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교육 시스템 내에서 제대로된 정보교육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는 정보 역량이 부족하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야하는데도, 전문가들이 정보화 역량의 중요성을 그렇게 역설하는데도, 정작 우리 교육현실에서는 학생의 미래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과 시스템 마련에 무관심했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키워야하는 의무를 가진 동시대의 시민으로서 진지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정보교육에 편성된 시간이 너무나 적어 결과적으로 정보교육을 위한 사교육시장만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코딩 학원 열풍이 불었던 것은 공교육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보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정보 역량을 얻는 것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교육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학생과 사교육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교육 시스템 내에서 제대로된 정보교육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는 정보 역량이 부족하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야하는데도, 전문가들이 정보화 역량의 중요성을 그렇게 역설하는데도, 정작 우리 교육현실에서는 학생의 미래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과 시스템 마련에 무관심했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키워야하는 의무를 가진 동시대의 시민으로서 진지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