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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 상부장에 무거운 그릇 넣지 마세요

.. 조회수 : 23,154
작성일 : 2021-09-01 15:46:59

어제 무심코 싱크대 위를 보니 상부장 한 쪽이 천정에서 3센티 가량 내려와 있네요

부엌이 ㄱ자 싱크대로 상부장 문이 11개 있는데 왼쪽 상부장 끝이 그런 상태

상부장에는 머그컵과 접시 사기 그릇등을 넣어 두었었는데

무게를 못 이겨서 일까요?

당장 어떻게 못하니까 무거운거 내려 놓고 플라스틱 종류만 넣었는데

큰 공사가 되겠지요?

신경쓸 일도 많은데 심란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수리하면 좋을까요?

IP : 211.202.xxx.9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1 3:49 PM (175.125.xxx.199)

    예전인가 뉴스를 봤어요. 특히 장마철에 싱크대 상부장에 문제가 많이 생긴대요.
    그뒤로 무건운 냄비 이런거 다 내려놓았어요.

  • 2. 00
    '21.9.1 3:51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상부장에는 거의 플라스틱 그릇이나 자주 쓰는 비닐봉투들 가벼운것만 둬요
    튼튼해도 혹시나 해서요

  • 3. ㅇㅇ
    '21.9.1 3:53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절대 무거운거 넣으면 안되요
    아는집 아이가 그게 떨어져서 잘못됏어요

  • 4.
    '21.9.1 4:00 PM (110.15.xxx.236)

    오. 그럴수도있겠군요 좀 내려놔야겠어요

  • 5. ㅇㅇ
    '21.9.1 4:0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튼튼해도 무거운걸 상부장에 놓으면 안되죠. 꺼내다가 떨어트릴수도 있구요.
    그런건 다 하부장에 놓고 상부장엔 플라스틱 그릇같은것만 넣어요.

  • 6. 저....
    '21.9.1 4:11 PM (1.230.xxx.102)

    오래 전에 상부장이 제 눈 앞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져 산산히 부서지는 걸 목격.
    얼마나 놀랐나 몰라요.
    다행히 그 밑에 사람은 없었어서 다친 사람은 없는데,
    다른 그릇들은 아까울 게 없었는데,
    좋은 다기들이 산산히 부서져 너무 너무 속상했어요.
    그 뒤부터 상부장에는 그런 종류의 그릇들은 안 넣고,
    가벼운 것들만 넣어요.

  • 7. 저희집도
    '21.9.1 4:20 PM (218.101.xxx.154)

    원글님네랑 똑같이 한쪽이 내려앉았었어요
    그참에 그릇 절반넘게 내다버렸네요
    우리는 싱크대 사방테두리랑 선반 칸칸이 남편이 실리콘쏴서 임시방편 수리했어요
    2년쯤 된거같은데 끄떡없네요

  • 8. 자비
    '21.9.1 4:25 PM (121.177.xxx.136) - 삭제된댓글

    이게 참.... 상식적인 건데.... 뭐라 말 하기도 그렇코.... 꿀 먹은 벙어리 처럼 말도 못하는 것도 답답하기 짝이 없고....

    등신들....

  • 9. 윗님
    '21.9.1 4:33 PM (116.39.xxx.162)

    글이 잘못 붙은 듯.

  • 10. ㅇㅇ
    '21.9.1 4:34 PM (122.40.xxx.178)

    갑자기.겁나네요. 상부장에 주로 안쓰는 비싼 커피잔 넣어놨는데 떨어져 깨지면 문제인데요

  • 11.
    '21.9.1 4:44 PM (175.197.xxx.81)

    플라스틱류는 밑에
    도자기그릇류는 위에 있으니
    이거참 하루 날잡아 위치 바꿔야겠네요

  • 12. 1233333
    '21.9.1 4:44 PM (119.198.xxx.98)

    감사해요 전 생각도 못햇는데
    무거운게 뭐가 있나 보고 좀 내려놔야 겠네요

  • 13. 실제
    '21.9.1 5:02 PM (58.124.xxx.248)

    저희집 상부장 떨어졌습니다. 떨어지면서 수전을 쳐서 물 솟구치고..마침 외출하려던 참이었는데 나갔다가 일터졌음 아랫집으로 물샜을거에요..지금은 상부장 없는 씽크대네요

  • 14. 154님
    '21.9.1 5:04 PM (211.202.xxx.99)

    싱크대 사방테두리라면 천정과 벌어진 곳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실리콘만으로 더이상 내려앉지 않고 버틸수 있을지
    저도 지금 사놓고 사용하지 않는 그릇 정리중입니다
    꺼내 놓고 보니 그릇 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짐이 따로 없네요

  • 15. 저희는 여행후
    '21.9.1 5:38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온가족이 집에 도착했는데 상부장 떨어져있고 그릇들이 ...
    처음엔 도둑이 들었었나 정신이 없더라구요.
    아.. 그때 저는 고딩이었고 저희엄마는 젊었었는데 ㅠㅠ

  • 16. ..
    '21.9.1 6:02 PM (220.124.xxx.229)

    저는 상부장에 최소의 그릇만 넣어요.
    안무거운 위주로다...
    한번 상부장이 무너져 내렸는데...
    다행스럽게도 한쪽에 긴장이 있어서 걸쳐서 씽크대위에 안착을을하고 기울었어요.
    만약 그게 없었다면.....생각만 해도 끔찍한 사태가....
    상부장 떨어지는 일이 종종 있다네요.

  • 17. ......
    '21.9.1 6:06 PM (58.39.xxx.158)

    우리집 상부장도 떨어진적이 있어요.
    엄마는 참기름을 제일 아까워했었죠.
    사람 없어서 다행이었지 누구라도 있었으면 아마 죽었을거에요.
    그거 본 이후로는 상부장에 빈 플라스틱 물병, 반찬통 정도만 둬요.

  • 18. 애초
    '21.9.1 6:33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잘못 설치된게 문제죠.
    살짝 내려와 있더라고요. 공사계획중.

  • 19. 세상에
    '21.9.1 11:41 PM (220.117.xxx.158)

    에구 심란하시겠어요..이게 진짜 떨어질수 있는거군요..전 옛날부터 엄마가 상부장에 무거운거 절대 넣지 말라고 하도 잔소리를 하셨는데 그냥 하시는 소린줄 알았어요..그래서 상부장엔 다 플라스틱 그것도조금만 넣어놓고 텅 비워뒀는데..원글님 아무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20. 뉴스
    '21.9.1 11:46 PM (223.62.xxx.137)

    뉴스에 상부장 사고 나왔잖아요
    학교 조리사분들 탈의실에 있던
    상부장이 떨어지면서
    조리사 한분이 상부장 맞고 하반신 마비..
    조심하셔요

  • 21.
    '21.9.1 11:47 PM (1.248.xxx.113)

    예전에 간혹 뉴스나왔어요.
    상부장 떨어져서 보고있던 손자를 덮쳐서.그만 ㅠ
    갑자기 떨어지지않고
    이렇게 싸인이 온다하니
    당장 교체하심이 ㅠ

  • 22. 이거
    '21.9.1 11:56 PM (125.128.xxx.85)

    사람 덮치면 죽어요.
    뭘 믿고 무거운 그릇 켜켜이 넣어요…ㅠ

  • 23. aaa
    '21.9.2 1:00 AM (125.136.xxx.6)

    저희 시댁도 예전에 상부장 떨어졌대요.
    그나마 새벽에 떨어져서 사람 안 다친게 다행이라고...
    시모가 아끼던 그릇들 다 깨지고 뭐

  • 24. 어휴
    '21.9.2 1:02 AM (175.223.xxx.227)

    무섭네요 ㅠㅠㅠ

  • 25. 봄소풍
    '21.9.2 1:18 AM (58.120.xxx.239)

    앗 몰랐어요 ㅠ
    낼 꺼내서 옮길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닏

  • 26. ..
    '21.9.2 1:20 AM (223.33.xxx.145)

    두루마리, 키친타월 넣음 딱 좋아요

  • 27. .....
    '21.9.2 2:00 AM (125.184.xxx.113)

    저도 그랬어요
    무거운 것도 문제겠지만 애초에 상부장 지지대가 문제였어요
    그릇 다 빼고 동네 인테리어 아저씨 불렀더니 지지대만 새로 해주시고 다시 걸고 붙여주셨어요 (5만원)

  • 28.
    '21.9.2 3:36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좀 오래전인데 돌아가신 저희 엄마 혼자 사시면서 부엌에서 밥 드시다가 공사한 지도 얼마 안된 상부장이 떨어져 덮쳐서 다치셨었어요. 그릇도 많이 넣어놓지도 않았었는데 말이에요. 그런 부실공사를 해 놓고도 업체에 말하니 미안하다 하고 고것만 다시 달아주고 끝이었다네요. 상부장 안에 못대가리를 덧대고 처리해야 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했었다네요. 요즘 그런 경우야 설마 없겠지만 어쨌든 무거운 건 넣지 말아야 해요.

  • 29. ㅇㅇ
    '21.9.2 4:57 AM (221.155.xxx.181)

    저희 집이 예전에 한밤중에 상부장이 추락해서 그안에 있던 그릇들 박살난적이 있었드랬죠 엄마가 그릇 모으는게 취미라 사모으던 그릇들이였는데 그래도 한밤중 사고라 사람 안다친게 어디냐 했었어요 식구들모두 전그래서 상부장에 유리그릇 냄비그릇 절대 안넣어요 잘못하면 그거 사람 죽을수도 있겠더라구요

  • 30.
    '21.9.2 7:32 AM (61.80.xxx.232)

    무거운거 다 다른곳으로 옮겼네요

  • 31.
    '21.9.2 7:56 AM (211.117.xxx.169)

    엄청 큰 욕실상부장 떨어져서 세면대 부서지고 난리였는데 새벽에 떨어져서 사람안다쳤어요.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 32. ...
    '21.9.2 8:23 AM (125.178.xxx.52)

    저 그래서 다시 시공했습니다.
    시공한 지 1년쯤 지났나. 맨 윗 부분이 벽에서 2센치 정도 벌어져 있더라고요.
    일단 무거운 거 대부분 내리고 사람 불러 다시 시공했습니다.
    작업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고 먼지며...정리하는데 시간 걸렸습니다.
    근데 상부장이 어느 날 툭 떨어지는 게 아니니까 벌어지는 것들 유념해서 봐야 할 것 같네요.

  • 33. ..
    '21.9.2 9:35 AM (175.223.xxx.145)

    부엌 수납장에 그릇들 넣을때 대충
    하중들을 계산하고 넣어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경험이 있어서 온갖 그릇들을 여기저기
    분산 배치해요 보기는 안 이뻐도요

  • 34. ...
    '21.9.2 10:10 AM (125.130.xxx.23)

    상부장 윗쪽이 내려간 것이 보였다면 아랫쪽도 내려간 표가
    나는 것이 맞을까요?
    그러면 상부장 아랫쪽에 색깔 테이프로 줄표시를 해놓으면 수시로 체크가 가능할 거 같은데..
    우리집 싱크대 15년이 다되어가서 걱정되네요..

  • 35. ..
    '21.9.2 10:12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욕실 상부장도 조심하세요.
    욕실 상부장 떨어져서 다치기도 해요222

  • 36. 몇년전에
    '21.9.2 11:41 AM (115.22.xxx.168)

    주방코너에 그리 크지도 않은 상부장이 와장창 떨어졌어요.
    강아쥐 두마리 밥먹는 자리인데도 마침 근처에 아무도 없었기에 다치진않았는데 싱크대와 그릇전부 처참하게 박살이 났어요.
    애당초 공사할때 박음이 부주의 했더군요. 이사와서 몰랐는데
    벽면이 콘크리ㄷ트슬라브가 아니고 슬레이트로 쌓고 시멘트 발라놓은곳이더군요. 그러니 힘이 없었던지라 못박은 자리가 부서졌더라구요. 잔해물은 마치 폭탄맞은듯 했어요.

  • 37. 부실시공
    '21.9.2 3:01 PM (188.149.xxx.254)

    상부장이 약한게 아니라 시공이 부실해서 인듯요.
    그릇들 돌 이에요.
    돌을 위에 얹어두는거 생각도 못했어요.
    돌이나 쇠는 하부장에서도 아랫쪽 단다한 지지대 있는 곳에 두었어요.
    하부 윗쪽에도 안좋은 싱크대는 내려앉을거 같아서요.

    화장실 손닦는 도기도 못 두개에 달랑 메달려있는 것이라고해서 식겁 했었는데,
    싱크대 상부장도 그렇게 달려있는것이라고 지금 알았어요.

  • 38. 고속충전중
    '21.9.2 3:01 PM (1.237.xxx.21)

    오늘 오후 내내 상부장에 무거운 그릇들 다 꺼내서 아래 서랍에 정리했어요ㅠㅠ

    20년되어가는 아파트라서 불안불안 했는데 댓글 읽다보니 큰일나고 후회하느니 움직이자 싶어서요
    아이들이 다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그냥 못있겠더라구요
    정리하고나니 후련하네요
    고민하시는분들 어서 움직이셔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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