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최종호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인단에 수원지검 공안부장 출신 이태형 변호사를 영입한 것으로 22일 뒤늦게 확인됐다.
김씨를 경찰로부터 기소의견으로 송치받아 수사에 착수한 곳이 수원지검인데, 그곳을 한때 '친정'으로 뒀던 변호사를 방패 삼고 나선 셈이다.
통상 전관 변호사는 현직 법조인 시절 이런저런 조직내 인연의 고리를 활용해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통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 사실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1120114400061
특징주] 비비안, 방역 마스크 사업·이재명 테마주 영향 27%↑쌍방울 그룹 계열사 비비안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분류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비비안은 올해 초 이태형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변호사는 과거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사로 활동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00910n2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