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 정리 버거운데 병일까요?
집이 너무 엉망진창이라 의욕도 떨어지고
의욕이 떨어지니 더 움직이기 싫고 진퇴양난이네요
애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으니 더 그런거같아요
겨우 밥은 끓여먹어요
어느정도냐면 온갖 아이템이 거실에 다 나와있고
주방까지 가는길은 각종식료품을 쌓아둔 선반이 서 있고
대충 박스에 넣어 정리하다보니 박스가 쌓여있어요
검침하러오시는분들은 눈이 휘둥그래지며
이사가시냐고ㅠㅠ
기본적으로 우울한 성격이긴 합니다
평생 이리살고싶지않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네요
1. 뭐
'21.9.1 1:45 PM (39.7.xxx.18) - 삭제된댓글크게 불펹한거 없고 가족들도 크게 불평없으면 그냥 사세요.
남한테 보여주기 위해 사는것도 아니고....2. 아이고 윗님
'21.9.1 1:49 PM (121.174.xxx.114)위로랍시고.... 참....
원글님 눈앞에 광경이 그려지네요.
정리의 달인들 카페가서 글도 좀 읽어보고
책도 좀 읽어보세요.
그렇게 널어놓고 살면 더 우울증이 와요.3. ..
'21.9.1 1:49 P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아이들을 위해서 조금만 힘내 보세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도 거의 비슷하게
해놓고 살더라고요.
저도 혼자 살땐 개판 오분전 이었는데 아이들 있으니까
하기 싫은몸 겨우 질질끌고 청소는 잘 하려고 노력해요.
자기들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주거환경만큼은
중간 이상은 만들어주려고 해요.4. 저 아는 분도
'21.9.1 1:56 PM (210.223.xxx.119)우울증 비슷하댔는데
집이 정말 온갖 물건이 나와 있어요
창고방에도 코스코서 산 물건들이 박스로 쌓여있고..
근데 남편도 글코 별 불편한 게 없나봐요
돈도 많고 남한테 베풀고 주변에 사람도 많아요
저는 주변에 사람이 없고 집은 엄청 깔끔해요 ㅋ
이사가는 것도 한 방법일 듯5. ㄱ
'21.9.1 2:07 PM (211.212.xxx.148)살림 못한다 잘한다를 떠나서
우울증 있는사람들이 대체로 정리른 잘안아더라구요
집구한다고 몇번이나 집을 방문했는데
정말 정리정돈 너무 안되는 집들보면
욕 나와요
근데 정리안된 집들보면 사람도 깔끔하지 못해요
원글님도 이제라도 정리하세요
그거 자식들이 다 보고 배워요6. ////
'21.9.1 2:17 PM (222.108.xxx.240)일단 물건이 없어야되요
7. ...
'21.9.1 3:15 PM (125.31.xxx.103) - 삭제된댓글우울함을 떨쳐내야 하는데, 악순환이더라고요 그게..
8. 수납문제
'21.9.1 3:4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 아니예요?
저도 우울한 성격에다 목 허리 디스크로
집안일 중 청소가 제일 힘들거든요.
처음 이집에 이사온 3년정도는 깔끔했어요.
지금은 10년 넘게 살고 있고
아이가 초등에서 대학생이 되니
집에 짐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정말 버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남편 아이가 아무것도 못 버리게 하는 성격이라..
집안을 돌아보면 어수선하고 우울해 미치겠어요.
일단 쓸데없는 것 버리고 정리정돈 하는 게
청소보다 훨씬 중요하잖아요.
원글님 혼자만의 우울함 문제라기보다는
가족들의 성향도 큰 영향이 있을 거예요.
저는 조만간에 집 수리를 해서라도
저 허접쓰레기들을 버리고
불편한 부엌 욕실 환경을
개선하고 살 거예요.
처음 이사 들어올 때 다 고쳤으면 디스크도 우울감도 악화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9. ...
'21.9.1 4:42 PM (118.235.xxx.180)여력되시면 정리서비스 부르시고 그 김에 물건을 많이 버리세요
내 에너지보다 물건이 많으면 안되더라구요.10. ᆢ
'21.9.1 4:48 PM (112.144.xxx.3)한꺼번에 하지 마시고 한군데씩 하다보면 어질러 있어도 안한것 보다는 나아요
정리하면서 많이 버리세요
하루에 방하나 그것도 힘들면 싱크대 한칸 이런식으로요
TV 켜고 하거나 라디오 켜고 하면 덜 지루해요 시간도 잘 가고요
하루 두시간씩만이라도 하세요11. 신박한정리
'21.9.1 5:06 PM (14.63.xxx.58) - 삭제된댓글프로그램 보면 그런 정신없는 집들 많이 나오고
정리 방법과 동선에 따른 가구 배치 등도
배울만한 게 많던데요
집은 가족들이 편히 머무는 곳인데
가족 모두 대청소하면서 확 뒤집는 거 어떨까요?12. 오리
'21.9.2 1:00 AM (61.74.xxx.64)청소 정리 버거운데 병일까...
도움되는 댓글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2495 | 두드러기 3 | 행복맘 | 2021/09/01 | 972 |
1242494 | 고야드 백인데 이 가방은 어떤 시리즈일까요? 2 | 못봤었는데 | 2021/09/01 | 3,100 |
1242493 | 티맵 펭수 목소리 빵 터진 순간 14 | ㆍㆍ | 2021/09/01 | 2,673 |
1242492 | 성남 환풍구참사 사건 당시의 이재명 7 | 풀잎사귀 | 2021/09/01 | 1,133 |
1242491 | 팽이버섯 냉동시켜도 되나요? 1 | 모모 | 2021/09/01 | 1,258 |
1242490 | 2~30대 남성들 13 | 쥬디 | 2021/09/01 | 3,381 |
1242489 | 혼수 그릇으로 15 | ... | 2021/09/01 | 3,939 |
1242488 | 헤헤 4 | 기분 좋은 .. | 2021/09/01 | 739 |
1242487 | 라이프 타임 책상 2 | 라이프 타임.. | 2021/09/01 | 800 |
1242486 | 큼지막한 단호박 두 개가 생겼는데 3 | 라떼 한잔 | 2021/09/01 | 1,332 |
1242485 | 친구관계고민 6 | .. | 2021/09/01 | 2,297 |
1242484 | 자동차보험 연장 연락오는데 5 | ㅇㅇ | 2021/09/01 | 1,073 |
1242483 | 홍삼 1 | 선샤인 | 2021/09/01 | 599 |
1242482 | 전세만기일이 지났는데 집주인이 기다리라는 소리만 해요 6 | .. | 2021/09/01 | 2,005 |
1242481 | 식탁 유효기간? 언제까지인가요 6 | . . . | 2021/09/01 | 1,877 |
1242480 | 단어 좀 찾아주세요 7 | 82가최고 | 2021/09/01 | 578 |
1242479 | 딴지 USA도 있네요 3 | Ul | 2021/09/01 | 984 |
1242478 | 미등기아파트 전세계약시 주의사항 좀 알려주세요 5 | .. | 2021/09/01 | 1,125 |
1242477 | 인스타는 친구추천이 핸드폰번호 저장여부죠? 2 | ........ | 2021/09/01 | 1,288 |
1242476 | 오늘 매불쇼(이낙연편) 두 컷 요약 .jpg 16 | 이름만아는프.. | 2021/09/01 | 2,487 |
1242475 | 운동중 요실금 3 | 다이어트화이.. | 2021/09/01 | 1,636 |
1242474 | [청원부탁] 소외된 아이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줄 수 있게 도와주.. 4 | 부탁드려요 | 2021/09/01 | 543 |
1242473 | 아들의 효도 34 | 우리아들최고.. | 2021/09/01 | 6,243 |
1242472 | 20 개월 아기 강간 유린하고 살해한 양xx 신상공개 청원입니다.. 6 | ㅇㅇ | 2021/09/01 | 2,455 |
1242471 | 단명한다는 사주 듣은적 있으세요 ..그리고 실제로 진짜 단명할까.. 24 | ... | 2021/09/01 | 9,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