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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이불 고민..

...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21-09-01 09:55:09
저희집에서 5시간 정도 떨어진 지방에 시어머니 시아버지 두분이 사세요..1년에 2번정도 시가에 가게 되고 갈때마다 1박하고 오는데 이불이 문제네요..여기글보면 시가 이불 더러워서 못덮겠다고 싸가지고 가시는분들 많은데 저희 시가는 아니에요..그런데 시어머니가 저희가 가고나면 이불때매 넘힘들다고 하소연하세요..우리식구 자고 나면 패드2장 이불2개 베개4개 나오는데 세탁하는데 넘 힘드시다고 저붙잡고 하소연하시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가는날 세탁해드리고 오면 좋겠지만 올라가는데 5시간 거리라 출발하느라 정신없고 바빠요..침낭을 4개 사서 가지고 다닐지..근처 호텔에서 자는일은 못해요..시아버지랑 남편이 절대 이해를 못하거든요..
IP : 122.40.xxx.15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엄마도
    '21.9.1 10:0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이불빨래 때문에 힘들어 하셨음.
    패드랑 베게커버.이불 압축팩에 넣어가져가세요.

  • 2. 1년에 두번
    '21.9.1 10:02 AM (121.190.xxx.146)

    1년에 두번가지고 하소연을 하신다니...참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예전엔 안그러다가 최근들어서 그런거면 이제 연세때문에 그런거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시고, 올라와서 도우미라도 보내드리세요. ...

  • 3. 에구
    '21.9.1 10:04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그냥 늙어하는 하소연입니다
    이불빨래해놓고가라는거도아니고
    그냥 하소연
    힘드시죠
    한마디면 되요

    아니면 이불패드 싸가지고가서나
    근처호텔서 자거나
    아침에세탁기돌려서 널고오거나

    다 시어머니 힘들어요
    그냥 잘들어들으면되죠

    남자는 해결
    여자는공감해주는거라잖아요

  • 4.
    '21.9.1 10:05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자차로 가는 거면 가족들 이불 가져가면
    되죠

  • 5. @@
    '21.9.1 10:06 AM (125.129.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침낭을 가지고 다녀요 꼭 캠핑 아니여도 내집이 아닌곳에서 자야할경우 나도 남의집 이불 찜찜하지만 그집도 한번쓰고 세탁해야 하니 미안해서..
    침낭하고 베개(캠핑용) 사용하는데 좋습니다

  • 6. ……
    '21.9.1 10:06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커버를 가져가보세요. 플랫시트, 베개커버, 이불커버만 가져가면 부피도 작고 이불속통이나 베개속통은 볕에ㅡ말려 넣으면 되거든요
    복닥거리다 가고나서 이불빨래하는게 몸만힘든게 아니라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힘들더라구요
    대청소 꼭 해드리고 나오시구요. 남편이 청소기만이라도 돌려드리고 나오면 한결 편안하게 아들가족손님 맞으실거에요

  • 7.
    '21.9.1 10:14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가져가기 번거로우면 오는 날 세탁소에 가져다주세요
    결제하고 배달해달라고
    아니면 셀프빨래방 가서 건조까지 마치고 집에 가져다 주든가요
    시어머니 성격이 예민+깔끔하신 편인가봐요
    바로바로 세탁하시는거보니
    명절 돌아오기전부터 이불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겠네요

  • 8. 미적미적
    '21.9.1 10:20 AM (223.62.xxx.39)

    며느리보고 빨아 넣고 가란건가 ㅠㅠ

  • 9. 저는
    '21.9.1 10:20 AM (211.46.xxx.103)

    이불 들고 다녀요.
    윗 분 시트 아이디어도 좋네요.
    수건 가져가서 베개위에 얹어 쓰고요.
    저 아는 어르신은 다른 집 묶게 되면 아침에 꼭 시트를 세탁해서 널어 주세요. 미국이라 시트 쓰시거든요.

  • 10. 커버만
    '21.9.1 10:26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사서 끼우고 빼고 하면 안될까요?
    님이 가서 커버끼우고. 나올때 커버만 빼서 어머님한테 세탁기 돌리시라고. 주변에 펜션하는 사람이 많은데 커버끼우는거 해서 얇은 커버만 세탁하던데요.

  • 11.
    '21.9.1 10:28 AM (211.246.xxx.19)

    가지고 가시는거면 싸가세요
    늙은 어머님도 고생이시네요

  • 12. ...
    '21.9.1 10:32 AM (112.220.xxx.98)

    자식손주들 사용한 이불인데
    한번쓰고 세탁해야되나? ;;;

  • 13.
    '21.9.1 10:36 AM (220.67.xxx.148)

    이불 세탁기가 빨아주는데 뭐가 힘들다고..자고 가지 말라는 건지..일년에 몇번 된다고 자식 손주 자고 가는 이불이 힘들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불 빨래 힘드시면 그냥 안자고 간다고 하세요

  • 14. 에구
    '21.9.1 10:37 AM (180.70.xxx.49)

    일년에 두번 이불빨래 힘들면 자고가게 하지 말아야지.
    혹시 역귀성 원하는건 아니신지..

  • 15. ..
    '21.9.1 10:43 AM (218.50.xxx.219)

    이불하고 패드는 싸가시고 베개는 부피가 크니까
    베개 커버만 가져가시거나
    어머님댁 것에 코자요숙면시트 같은거 씌워 쓰시고 버리세요.

  • 16. 그것보다
    '21.9.1 10:44 AM (175.123.xxx.39) - 삭제된댓글

    나 이불빨래하기 힘들다라는 말씀보다 너희 올때 항상 깨끗한 새 이불이다.. 를 강조하시고 싶으신건 아닐까요.
    어머니도 어디서 들으신거죠? 82쿡을 보셨던지
    시댁가서 자면 이불 더럽고 냄새난다, 뭐 그런 내용이요.
    난 그런 시어머니는 되지 말아야지 하신건 아닐까요? ㅎ

  • 17. ..
    '21.9.1 10:46 AM (110.15.xxx.133)

    참...
    어른이 생각이....
    본인 까탈스러움에 자식들 한 번 자고 간 이불도 매번 세탁하시나본데 그렇다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는것도 너무 하시네요.
    남편에게 못 박으세요.
    한 번만 더 저 소리 하시면 밖에서 자던지 안 가겠다고.
    시모님 못된건지 모자란건지...

  • 18. 그럼
    '21.9.1 10:48 AM (211.246.xxx.76)

    한번 쓴거라고 세탁 안하나요 ㅠ
    깔끔한 분들은 계속 쓰는거 아님 세탁하죠
    손님오면 집도 치우고 음식도 하는데 이불 치닥거리까지 ㅜ
    그냥 이불이라도 싸가세요
    압축팩 넣음 부피 줄어요

  • 19. 우리믄
    '21.9.1 10:49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호텔 잡아요. 저녁 먹고 가족이 싹 사라지는 느낌
    당해봐야 입조심을 하지 성격이 이상하네요.
    우리 시모도 꼭 저러는데 강박증 환자

  • 20. 우리믄
    '21.9.1 10:50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호텔 잡아요. 저녁 먹고 가족이 싹 사라지는 느낌
    당해봐야 입조심을 하지 성격이 이상하네요.
    누구는 편하고 좋아서 운전해서 가나
    우리 시모도 꼭 저러는데 머리나쁜 강박증 환자

  • 21.
    '21.9.1 10:51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호텔 잡아요. 저녁 먹고 가족이 싹 사라지는 느낌
    당해봐야 입조심을 하지 성격이 이상하네요.
    누구는 편하고 좋아서 운전해서 가나
    우리 시모도 꼭 저러는데 지혜롭지 못하고 강착한 강박증 환자

  • 22. ㅇㅇ
    '21.9.1 10:52 A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시엄니가 모자란듯 한데요?
    일년 몇번 안되는 걸 ㅋㅋ 굳이 말로 해서 상대방 불편하게 해야 해요?


    그래놓고 자식이 오기는 바라고 자고 가길 바라고 ㅋㅋ 뭐 어쩌라는건지

    그냥 그 핑계 대고 잘 안가거나 당일 치기 할 듯요

  • 23.
    '21.9.1 10:53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호텔 잡았어요. 저녁 먹고 가족이 싹 사라지는 느낌
    당해봐야 입조심을 하지 성격이 이상하네요.
    누구는 편하고 좋아서 운전해서 가나
    우리 시모도 꼭 저랬는데 지혜롭지 못하고 강팍한 강박증 환자
    지금은 본인 냄새 나는 것도 모르고 남 지적만...

  • 24. ..
    '21.9.1 11:16 AM (58.79.xxx.33)

    역귀성은 왜 안하고.. 다 상황에따라 다르겠죠. 그게 힘들어서 제 친척분들은 고향집 근처 리조트에 숙소구하고 다 같이 먹고놀다옵니다. 음. 차례모시는 집은 아니네요

  • 25. ....
    '21.9.1 11:16 AM (183.98.xxx.95)

    우리 시댁은 아들집에서 명절지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힘들고 귀찮다는거죠
    남편과상의해보세요
    친정은 죽어도 아들집에 안간다시고 ..

  • 26. ;;;;;;
    '21.9.1 12:28 PM (221.142.xxx.108)

    시트 들고가는 방법 좋네요~~~ ㅎㅎ
    시어머니 힘들다는데 시아버지나 남편이 좀 무책임하네요ㅡ

  • 27. Ul
    '21.9.1 12:37 PM (121.174.xxx.114)

    진짜 하루, 이틀 자고 가는거는 좋지만
    그놈의 이불빨래가 제일 골아파요.
    이불 가지고 다니세요.
    하물며 정말 수건도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수건도 가져오는 사람이 반가워요.

  • 28. Ul
    '21.9.1 12:39 PM (121.174.xxx.114)

    자식손주들 사용한 이불인데
    한번쓰고 세탁해야되나? ;;;
    ------------------------------------
    자식손주가 문제가 아니고
    사람몸의 체취가 얼마나 독한지 모르시나
    안씻고 그대로 두면
    이불에 고약한 냄새가 베여요.
    무식하다고 선전포고하세요

  • 29. ,,,
    '21.9.1 2:33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사용할 이부자리 싸 가지고 가세요.

  • 30. ...
    '21.9.1 2:34 PM (112.220.xxx.98)

    환자나
    노숙자인가요?
    체취가 독해?
    님 주변에는 냄새나는 사람들만 있나요?
    내주위에는 없어서요
    조카들 놀러와서 자고가도
    빨래할때되서 하지 가고 난 다음에 바로 하지 않아요
    냄새 하나도 안나요

  • 31. 1녀에 2번
    '21.9.1 4:1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인데 6개월간 안빨고 넣어 두면
    애들 왔을 때 냄새나서 안됩니다.
    이집은 다른 잘 손님은 없겠죠

  • 32. 그냥
    '21.9.1 4:2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안 가면 돼요.

  • 33. 반대의 고민
    '21.9.1 10:43 PM (211.210.xxx.202)

    저는 진짜 반대경우로 고민이예요.
    견혼20년간 이불빨래하는걸 본적없어요. 베게도 마찬가지요.
    제가 빨아놓고 오고싶지만 어머님성향이 그럼엄청 불편해하세요. 며느리가 집을 더럽다고 생각하나? 고민하실분이죠. 그러나 이불을 잠깐 며칠쓴건데 빨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시죠. 이불을 가지고가서 자는것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구..
    저는 깔끔한 이불에서 냄새안나는 이불에서 자고 싶어오ㅡ

  • 34. 이불커버
    '21.9.1 11:24 PM (117.111.xxx.6)

    저는 출장을 많이 가는데 숙박업소에서 자는게 싫어서 고민하다 휴대용 이불커버를 사서 가지고 다녔어요 베개, 바닥, 이불 등 몸닿는 부분은 다 덮혀서 좋아요 가격도 싸구요 인터파x 검색해보니 지금도 판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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