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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손으로 쓰담쓰담 해줘도 되나요?

치즈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21-09-01 01:23:41
고양이에 대해서 잘몰라요
아파트안에 돌아다니는 아이 밥주고있는데 자꾸 안겨요
겁도나고 무슨뜻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쓰담쓰담해주고 있는데 좋아하는것 같아요
구충도있다하고 사람한테 옮기는 질환같은것도 있을수 있다하는것 같은데 함부로 만지면 안되나요?
보면 너무 잘따르고 밥만주고 혼자두고 집에 오는거 너무 맘에걸려 요즘 많이 고민스럽네요
IP : 106.255.xxx.10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 1:27 AM (125.139.xxx.247)

    만진다고 큰병 옮는건 아니니 감정에 끌리는대로 하세요
    고양이가 착하네요 밥주는 사람도 알아보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걸 보니.

  • 2. ..
    '21.9.1 1:29 AM (125.139.xxx.247)

    그리고 갸들이 인간보다 더 깨끗할걸요?
    매일 그루밍이라는 고양이만의 의식을 하잖아요
    즉 걔네들은 하루종일 목욕하는 셈이죠

  • 3.
    '21.9.1 1:29 AM (210.205.xxx.77)

    원래 길냥이는 쓰담 못하는데,
    집사간택 되셨어요.
    ㅊㅋㅊㅋ

  • 4. ㅇㅇ
    '21.9.1 1:31 AM (223.33.xxx.128)

    시골집에 자주 오는 고양이가 있어요. 사료 다먹고 다리에 자꾸 엉겨붙고요. 그냥 저도 모르게 쓰다듬어 줍니다.
    해좋은날 마당에 만들어둔 평상에 쭈욱 늘어지게 잠들고요.

  • 5. ㆍㆍㆍ
    '21.9.1 1:31 AM (59.9.xxx.69)

    예전 유튜브보니 길고양이 쓰담쓰담 했다가 온가족이 심각한 피부병에 걸린게 나왔더라구요.

  • 6. 답글 감사합니다
    '21.9.1 1:43 AM (106.255.xxx.109)

    다시 질문좀 합니다
    길냥이 동물병원에 데리고가서 기본적인검사와 구충제 등 기본 치료 정도 해주고싶은데 어찌데리고가야하는건가요?
    좀 크고 이쁘지만 제가 좀 겁나서 아직은 안고가는건 못하겠고 ‥ 방법 알고계신분 있으실까요?

  • 7.
    '21.9.1 1:53 AM (110.70.xxx.192)

    이동장안에 간식같은걸로 유인해서 거기 넣어서 병원가요. 요즘 동네마다 티앤알 시기던데 티앤알 안되있음 겸사겸사해도 되겠어요.

  • 8. ㅡㅡ
    '21.9.1 2:20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케이지나 가방에 넣어서 병원데려가면 기본적인 처치 다 해줘요. 길냥이들 의외로 깨끗 해요.
    전 길냥이 여럿 데려다 키웠어요.

  • 9. ㅎㅎ
    '21.9.1 2:21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후기도 기다릴게요 ㅎㅎ

    이렇게 집사가 된다.........

  • 10. ...
    '21.9.1 2:23 AM (121.166.xxx.231)

    벼룩 있대요. 조심하세요

  • 11. happywind
    '21.9.1 2:44 AM (117.111.xxx.194)

    이동장 구하셔서 윗댓글들 참고해 보세요.
    이쁜 마음 가지신 원글님
    그 진심을 알아보고 맘을 연 냥이
    정말 동화같은 인연이네요.
    혹시...가능하심 그 인연 평생 이어가 보시길...
    후기 기다릴께요~^-^

  • 12. ..
    '21.9.1 4:32 AM (106.255.xxx.109)

    이동장이 있었군요..
    저도 직장인이라 당장은 힘들고 시간 내봐야겠어요
    댓글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 13. 데려다
    '21.9.1 6:20 AM (121.133.xxx.137)

    키울것도 아닌데 굳이 이동장에 유인까지?
    괜히 사람 무서워하게 되지 않을까요?
    찝찝하면 그냥 쓰다듬질 마시지...

  • 14. 나좀
    '21.9.1 6:32 AM (14.33.xxx.39)

    데려가라냥~~~

  • 15. 집사
    '21.9.1 6:44 AM (211.218.xxx.114)

    어린고양이 안고 만졌다가
    피부병걸려서 일반 피부과
    낫지않아 그당시 나병환자보는
    피부과 가서 외국의사분한테 약 타서
    먹고 바르고나았어요 약이 얼마나 독했던지
    머리카락이 다 가늘어지더군요
    그게30년도전의 일인데 그때부터
    절대 고양이 안만져요

  • 16. ..
    '21.9.1 7:17 AM (218.39.xxx.153)

    만지면 기름같은게 묻어요
    기름정도는 아니고 좀 끈적한 느낌
    비닐장갑 까는게 나을걸요

  • 17. ㅠㅠ
    '21.9.1 7:52 AM (59.10.xxx.178)

    아주 예전에
    고양이는 아니고 길에서 강아지 만졌다가 두드러기 올라와서 고생했어요ㅜㅜ

  • 18. ......
    '21.9.1 9:10 AM (125.136.xxx.121)

    만지지마세요. 피부병날수있으니

  • 19. ..
    '21.9.1 9:24 AM (42.22.xxx.126) - 삭제된댓글

    키울거 아니면 밥만 주고 그냥 두시는게..
    사람과 찬해지면 해꼬지당하기도 쉬워져요..

  • 20. 키울거 아니시면
    '21.9.1 10:12 AM (14.34.xxx.99) - 삭제된댓글

    만지면 냥이들에게서 사람냄새가 나서 결국 냥이들에게 안좋다던데요...

  • 21. cls
    '21.9.1 11:13 AM (125.176.xxx.131)

    길냥이가 사람한테 다가오고
    사람 손길을 좋아하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건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누가 버렸거나
    잃어버렸을 확률이 큽니다

    길에서 나고 자란 고양이들은 절.대.로
    사람한테 다가오지 않아요.

    제가 6년넘게 밥 챙겨주는 고양이
    아직도 곁에 50센티이상 가까이 다가가면
    하악질하고 으르렁 댑니다

    아마노 사람손을 탄 집냥이 였을거예요.
    데려다가 병원에 맡기면
    목욕. 예방주사. 기초검사 등등
    해주시고 말끔해지니, 식구로 맞아들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인연이 어디 흔한가요?

  • 22. 3년째
    '21.9.1 1:39 PM (223.38.xxx.237)

    저희 단지 길냥이 한 마리는 완전 개냥이라서 사람만 보면 야옹 하고 다가와서 대놓고 만져달라고 드러눕길래 3년째 쓰다듬고 별짓 다하는데 어른이나 애들이나 아무 일 없어요.

  • 23. ::
    '21.9.2 11:53 AM (1.227.xxx.59)

    길냥이 만지고 피부병 걸렸다는분들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거예요.
    일반인들은 아무 문제 없답니다.
    원글님 맘이 참 예쁘시네요.
    마음쓰이시면 이동장에 먹을거넣어서 병원데려가셔서 질환 검사하시고 예방주사도 맞있시고 중성화수술도 해주세요.
    중성화수술만 해줘도 큰일해주시는거예요.
    묘연인것 같으니 집사로 함께하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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