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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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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다가 가위를 자꾸 눌린대요

남편이 조회수 : 5,651
작성일 : 2021-08-31 18:08:58

어제는 가위에 눌린 꿈 안에서 가위를 눌렸다고해요

자다가 갑자기 집에 매실 있어? 해요

그래서 응 조금 있어..했더니


저기저기가 먹고 싶대.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됐어 안줘. 하고.. 그냥 잤는데요.

전... 귀신이니 그런거 본적도 없으니 무서운줄도 몰랐죠.


가위 눌릴때 귀신 비슷한 형체가 느껴지나봐요

 제대로 얘기는 안해줘요 무서운지..


기가 허해져서 그런지... 이제 퇴근하고 올 시간인데 좀 무섭기도 하고.

방에서 자면 자꾸 가위가 눌린다며 거실에서 자겠다고 해요


아침에. 녹용먹으라고 해도 안먹구 그냥 나갔는데...

일단.. 한약이라도 지어줘서 몸보신좀 시켜줘야겠죠?

IP : 124.53.xxx.7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
    '21.8.31 6:10 PM (220.117.xxx.61)

    계속되는 스트레스면 그래요
    원인제거 해야해요
    무슨일인지 물어보세요.

  • 2. 혹시
    '21.8.31 6:10 PM (1.227.xxx.55)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 있는 거 아닌가요.
    저도 그런 적 있어서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내가 지금 일어나야 한다...하는데 손발이 전혀 움직이질 않았어요..

  • 3.
    '21.8.31 6:16 PM (114.207.xxx.50)

    두침방향 바꾸니 좀 괜찮더라구요

  • 4. ㅁㅁ
    '21.8.31 6:19 PM (58.120.xxx.239)

    성당 다니시면 성수를 좀 가져다 뿌려보세요
    결혼하고 처음 집 꿈자리가 저랑 남편모두 가위 눌렸었어요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시어머니가 성수 뿌려주셨는데 바로 괜찮아 졌어요

  • 5. ㅇㅇ
    '21.8.31 6:26 PM (1.177.xxx.117)

    제가 삼년전쯤 가위 엄청 눌렸어요.
    귀신이 남편모습을 ㅠ
    한의원에서 약해 먹었어요.
    그러고 여직 가위 눌리적 없는데, 스트레스받고 하면서
    몸이 약해져 그랬나 싶은 생각은 들더라구요.

  • 6. 아이고
    '21.8.31 6:29 P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참나. 무슨 조선시대 게시판 글 읽는거 같아요.
    기가 허한게 뭐에요? 귀신에 녹용이나 한약은 또 뭐에요? 완전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시는지요. ㅠㅠ

    가위 눌린다는게 무엇인지 너무 명확하게 알려져 있는데 진짜 너무 하시네요. ㅠ
    잠을 자면 뇌의 대부분은 쉬고 있는 것입니다.
    근육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자고 있구요.
    인지, 생각, 무의식 담당하는 부분은 잠을 자도 뇌세포가 활동을 하고 있으니 꿈도 꾸고 숨도 쉬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데 몸이 너무 피곤하면 인지 부분은 깨어났는데 근육 제어하는 부분은 여전히 쉬고 있으니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는 것. 또는 꿈 속에서 생각하는 걸 깨어났다고 착각하는 경우 당연히 몸이 안움직이구요. 물론 보통은 그런 현상이 없는데 왜 최근들어서 이런 비일치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지는 문제를 파악해봐야 하겠지만 결국 몸의 문제입니다. 귀신이 그러는게 아니구요. 녹용 따위 먹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다는 것인지 대체...

  • 7. @@
    '21.8.31 6:29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가위는 자다가 멈이 눌려 못 움직이는 상황을 말하는건데 남편분은 매실을 먹고 싶어 하는 귀신을 만났으니
    가위는 아닌것 같고 몸이 허해 져서 귀신을 보는것 같아요,저 아는 사람도 몸이 쇠약해 졌을때
    방에서 자승사자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 8. ...
    '21.8.31 6:29 PM (221.151.xxx.109)

    성경책, 십자가 효과 있습니다

  • 9. ㅁㅁㅁㅁ
    '21.8.31 6:31 PM (175.223.xxx.98)

    스트레스 심할때 그래요..

  • 10. 아이고
    '21.8.31 6:33 P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몸이 아주 피곤할때 가위 자주 눌린적 있었는데 몰랐을때는 너무 무서웠지만
    발생 원리를 알고 나니 하나도 무섭지 않고 오호~ 이거 재미있는 현상이구만~ 하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가위가 언제 눌렸나 기억도 희미해지네요.

    그리고 내가 생각한대로 몸이 움직이는거 이거 정말 신기한거에요.
    the mind-body problem 이라고 하는건데 심리철학이 주제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아무도 그걸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

    하물며 잠시잠깐 동안 "생각대로" 내 몸이 안움여지는게, 그것도 잠을 자다가 잠시 안움직여지는게, 정말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지금 제 생각대로 손가락이 키보드 위를 움직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글을 타이핑할 수 있는지 그게 훨씬 더 백배 천배 더 신기합니다. ^^

  • 11. 아이고
    '21.8.31 6:35 P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미치겠다. 진짜. 성경책에 십자가는 또 모냐. ㅠ
    진짜 예수님이 오셔서 이 미친 광경들을 보시면 이놈들 하고 소리치며 혼내실 것 같아요. ㅋ
    아이고 참나.

  • 12. ..
    '21.8.31 6:37 PM (58.79.xxx.33)

    여기는 미신 사주 귀신 종교에 너무 맹신해요. 그냥 웃겨요.

    목디스크 있고 피곤하니 깊은잠 못자고 이상한 꿈 많이 꿨어요. 저 맨날 목졸리는 꿈꾸다가 도수치료받고 꿀잠자요

  • 13. 정신과의사
    '21.8.31 6:38 PM (116.41.xxx.141)

    유튜브채널이라도 꼭 찾아보세요
    가위눌림 설면 잘해줘요
    이상한 기 어쩌고하는 채널은 무시하구요
    꼭 학위 제대로 갖춘 사람 보셔야해요 ~~
    저 윗 댓글처럼 다 스트레스성이 꿈과함께 몸움직임이 묶인 상태에서 오는 어긋남 같은거죠

  • 14. ...
    '21.8.31 6:39 PM (61.99.xxx.154)

    가위란게 뭔지도 모르고 살다 결혼하고 시집에 잠깐 살았는데
    그때 매일 가위 눌렸었어요

    맘이 힘들어서 그래요 ㅠㅠ

  • 15. 아이고
    '21.8.31 6:40 P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일단 몸이 너무 피곤할때 자주 그러니까 일 좀 줄이시고 일마치고 tv 시청 같은 거 줄이시고 잠을 좀 늘리시구요.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주변 환경 조성해서 숙면을 취하시면 가위눌림 현상 곧 없어질 수 있어요. 가벼운 산책, 등산 권해드리고요. 상추, 우유 같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좀 챙겨드시구요. 잘먹고 잘쉬고 잘자면 괜찮아집니다.

  • 16. 가위
    '21.8.31 6:42 PM (119.64.xxx.101)

    자다가 몸이 안움직여서 놀라는게 아니고 정말 꿈속에서 귀신이 제 몸을 눌러요.저는 너무 무서워서 몸을 일으키고 싶지만 안되는 거구요..가위 눌릴때 귀신 안나오면서 눌리는 경우도 있나요?
    저는 공포영화 백만배쯤의 공포를 느끼거든요,마지막으로 눌렸을때 주기도문을 외우자마자 풀려서 이제 가위 눌려도 겁나지 않게 되었는데 그 이후 한번도 안눌렸네요.
    귀신이 나오는데 사람이라면 성경찾고 십자가 찾고 기도하죠.다른 종교라면 그 종교에 맞는걸 찾을 거구요.
    가위 안눌려 보신분은 이해 못합니다.

  • 17. ....
    '21.8.31 6:43 PM (218.155.xxx.202)

    가위 눌렸을때 혀는 움직일 수 있대요 메롱메롱하는것처럼 혀을 힘차게 빨리 움직이면 근육들이 깨어나고 가위도 깬다네요

  • 18.
    '21.8.31 6:43 PM (222.236.xxx.172)

    누가 신점보러가서 자꾸 가위에 눌린다고 했더니
    무당이 너 팔위로하고 자냐? 그러더래요. 아래로 내리고자라고. 잘때보니 본인이 만세 자세로 자더라며 팔 내리고난뒤 가위에 안눌린다며..

  • 19. 공주
    '21.8.31 6:44 PM (211.246.xxx.77) - 삭제된댓글

    전 이사를 가서 가위눌림이 사라졌어요

  • 20. ...........
    '21.8.31 6:47 PM (211.109.xxx.231)

    몸이 안 움직이는 것도 무섭지만 무엇보다 가위 눌리는 순간 너무너무 무서운 느낌(?) 생각이 확 밀려 들어요. 자주 눌릴때는 너무 무섭고 괴로워서 그 순간은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 생각 들 정도로 공포스러웠어요. 많이 피곤할때 그랬던거 같기는 한데 평생 가위 눌림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 자주 겪는것도 정말 괴로워요.ㅠㅠ

  • 21. ...........
    '21.8.31 6:49 PM (211.109.xxx.231)

    예를 들면 밝은 음악 듣고 자는데 그 음악이 테이프 늘어진 것처럼 기괴한 소리로 바뀌고, 이상한 형체가 보이고 그랬어요.ㅠㅠ

  • 22. ...
    '21.8.31 6:53 PM (1.177.xxx.117)

    아니, 어쨌든 정신은 깨어있고 몸근육은 자고 있고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신분...그 증상이 정상은 아니니까 한약 좀 먹었습니다.
    참내, 가위 눌리고 스트레스도 받고 몸도 약해져서 한약 좀 먹었다고 조선시대 사람 취급이라니...

  • 23. 성경
    '21.8.31 6:59 PM (119.67.xxx.20)

    성경책, 십자가, 성수는 풉~하고 웃고 갑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고,
    기가 딸려서, 기가 허해서, 허약해서도 어느 정도는 맞는것 같아요. 극도로 스트레스 받으니 체력도 극도로 악화되어 있을거에요.
    업무 스트레스로 밤마다 악몽꾸다 가위까지 눌려서 양방, 한방병원 다녔는데 공통된 진단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체력이 마라톤 완주한,..배터리로 치면 방전 직전이라고 .....원인은 알았지만 해결방도가 없으니 사는게 아니었는데 그러다 그 업무 배제되고 나니 좋아졌어요.
    그때 식사는 했으나 소화흡수가 안되고 숙면을 취할 수 없었는데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 24. ㅁㅁㅁㅁ
    '21.8.31 7:00 PM (125.178.xxx.53)

    166님.
    몸이 너무피곤할때 녹용먹음 도움안돼요?
    녹용의 효능은 몸이 힘들때 하나도 없나요?

  • 25. ..
    '21.8.31 7:07 PM (61.47.xxx.225)

    잠잘때 바른자세로 자고 마음공부도 추천해요.유튜브 법상스님법문 좋아요

  • 26. ---
    '21.8.31 7:07 PM (121.133.xxx.99)

    이 무당 정말 상식적이고 마음에 드네요.ㅋㅋㅋㅋㅋ
    ------------

    누가 신점보러가서 자꾸 가위에 눌린다고 했더니
    무당이 너 팔위로하고 자냐? 그러더래요. 아래로 내리고자라고. 잘때보니 본인이 만세 자세로 자더라며 팔 내리고난뒤 가위에 안눌린다며..

  • 27. ...
    '21.8.31 7:12 PM (223.38.xxx.159)

    자리를 바꿔서 자보세요. 침대위치를 바꾸거나 아예 다른 방에서 자보거나

  • 28. 참 나
    '21.8.31 7:12 PM (211.227.xxx.165)

    21세기에 가위눌림을 귀신장난이라는 분ᆢ ㅠㅠ

    모임가서 가위눌렸다고 했더니
    너 귀신보는구나~신받아서 점 봐달란 사람도 있었어요 ㅎㅎ

  • 29. 여기에
    '21.8.31 7:35 PM (121.169.xxx.143)

    광장히 오만한 사람들 많네요
    21세기가 대순가요
    그래서 이 현대과학이
    기이한 알 수 없는 영적인 현상을 다 과학적으로
    풀어냈나요
    이것들 봐요
    의사들 특히 뇌과학자들이 종국엔 신학공부하고
    종교에 의지하는사례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자신이 아는 얇디얆은 지식으로 오만한체 하지 말아요들

  • 30. ..
    '21.8.31 7:59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성당다니는 분들은 성수 뿌리고 종교 없는 분들은 요패드 밑에 가위나 칼 놓고 자면 가위 안눌려요 가위 계속 눌릴때도 요 밑에 갖다놓으면 바로 잠들었어요

  • 31. **
    '21.8.31 8:03 PM (223.38.xxx.42)

    제가 가위눌리면서 귀신을 첨 보고
    시름시름 이유없이 앓았습니다
    과학이 만능이 아니에요
    아직도 풀지못한 신비가 한가득이에요 과학이 만능이면 종교가
    왜 아직 존재하나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해서
    잘드시게 하시고
    잠자리 바꾸시고요
    종교있으면 그 종교에 맞는
    기도하세요
    휴식날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하셔서 체력 키우시고요

  • 32. ...
    '21.8.31 8:15 PM (125.31.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가위 눌릴때는 특정 방에서 그런 경우가 ..
    잠자리 바꿔 보시는 거 도움 될 거에요,

  • 33. 스트레스
    '21.8.31 9:00 PM (124.50.xxx.225)

    가 커요
    원인이 있는데 해결되고 나니 안 눈리더라고요
    남편 업무 스트레스 있나봅니다

  • 34. 가위눌릴때
    '21.8.31 9:02 P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

    힘들더라고 억지로 손끝을 까딱 움직이라고 하세요
    그럼 풀려요
    그게 굉장히 힘들어요 잠들기가 두려울 정도로요
    삐이~~~하는 기계음이 들리기도 하고
    내가 눈을 뜨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 35. ...
    '21.8.31 9:23 PM (175.223.xxx.38)

    집터가 안 좋을수도...이사하는 방법도 있어요..

  • 36. 경험자
    '21.8.31 9:57 PM (223.38.xxx.241)

    저위에
    여기에 님ㆍ맞다고 봅니다ㆍ
    스트레스로 오는 가위와
    분명 다른것도 있네요ㆍ
    저는 둘 다 겪어봐서 ‥
    최근 사흘 연속 가위 눌려서 베개밑에 과도 넣고 자니까
    괜찮네요ㆍ

  • 37. 원글
    '21.8.31 10:33 PM (124.53.xxx.73)

    166님 때문에 약간 민망해졌었네요.
    저도... 귀신이니 뭐 그런거 잘 안 믿는 사람이고 본적도 없어서 이해 자체가 잘 안되지만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로는.. 기가 허해져서 스트레스, 아니면 진짜... 귀신...인거라서.

    남편은 종교가 없지만 저는 종교가 있으니.. 성경책 침대 안에 넣어두고 은은한 향도 피워두고.
    좋은 이야기하면서 재워줘 보ㅏ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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