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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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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비율이 높은 것은 사회적인 비용…

나는나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21-08-31 00:47:11
사회학 연구를 하고 있어서
한국이 국가의 경제력에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이 상당히 낮고
여성과 남성의 임금격차가 큰데
(이 중요한 이유는 경력단절 때문임. 20대 때는 여성임금이 낮지 않음)
웃기는 건 10년도 더 전부터 여성의 대학진학율이 남성보다 꽤 높아요.

이게 무슨 얘기냐
사회적으로 보면 사실 엄청난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많은 사회적 자원이 투여된
고등교육을 받은 우수한 인력 중 상당수가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안하는 것.
이게 한국 사회의 중요한 경제적 마이너스 요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고학력 여성들 중 상당수가
전업을 하면서
아이들 교육에 지나치게 투자하거나
재테크에 몰두해서
부동산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부수적인 부작용도
좀 있는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사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여성이 일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상식이라
집에 있으면 좀 약간 모자르게 보는데
(물론 진짜 여유있는 전업도 없진 않지만 상당히 예외적인 케이스고
대체로 성년이 되면 자기 일 하는 분위기…)
우리나라만 유독
전업의 가치 운운 하는 것이 좀
이상한 것 같고…

물론 한국에서 가사분담 제대로 안되고
육아부담이 여성에게 몰리고 엄마가 다 책임지고
교육에 투자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한데

문화적으로도
부잣집 딸 엄청 부러워하고
남편잘만나 팔자좋은 여자가 최고라 보고
애들 잘 교육시키는 것이 엄마의 몫이라고 보는 것도
너무 구시대적인 사고인 것 같아요.

하튼 전업, 맞벌이는 개인의 선택이니
왈가왈부 하지 마라
다 중요하고 소중한 일이다..
뭐 이런 결론을 내리는데.

개인의 선택은 개인적으로 보면 개인의 선택일 뿐이지만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분석하면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는 것.
분명히 전업비중이
높다는 것이
성평등이나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

근데 결국은
전업도 힘들고 맞벌이도 힘들어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는 것이
최근 한국 사회의 답이 되어버린 것 같기는 하네요.
또 그 지나치게 낮은 출산율이 사실 한국의 미래에
큰 문제이기는 한데……
돌파구는 있긴 할지……??




IP : 218.237.xxx.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31 12:53 AM (211.219.xxx.100)

    대학 때 숱하게 배운 내용…
    저도 남자나 여자나 밥값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 그들이 몰려올 것 같아 좀 무섭네요…

  • 2.
    '21.8.31 1:02 AM (121.159.xxx.222)

    근데 지금 일하던 사람들도
    코로나탓에 잇따른 폐업
    실업자 득시글 백수 우글우글
    방과후도 닫아서 일하던분들도 다 못하고
    사회완전개판이거든요.

    근데 콕집어
    여자가 일을 가져라 밥값해라 하는게 맞긴한가요?
    집에 있어도 딱히 굶지는 않는 사람들은
    (은퇴자 노약자 부유층 임대사업자 등등)
    본인이 카카오회장급 고용창출천재 아니면
    집에좀있어주는게 실업줄이기 일자리나누기같거든요.
    지금이 2차세계대전처럼
    붕대감을일손 군수공장탄약만들일손 하나 아쉬운데
    여편네들이 펑펑논다 비난하면
    옳소! 나갑시다! 밥값합시다! 맞는데

    지금 너도나도 다 나오면
    사람값 더떨어지고 더욱열악해지는거 아닌가합니다

  • 3.
    '21.8.31 1:06 AM (121.159.xxx.222)

    지금 어디가나
    네일아트 쿠팡알바 미용실 커피집
    마카롱집 속눈썹연장 반영구 왁싱 향초
    꽃가게 옷가게 공부방 치킨집
    노는여자 제주변 거의없고
    저정도면 좀 아껴쓰는게 더낫지않나
    자영업서로서로 깎아먹기 공해고 숨막혀요
    좀덜나오고 사람더줄어야한다고 봐요

  • 4. 맞는얘기
    '21.8.31 1:36 AM (112.161.xxx.15)

    복부인이란게 대학 나온 전업주부들이 몰려 다니면서 부동산 투기해서 엄청 돈 벌고 부동산 가격 올려놓았죠.
    그리고 전업주부들의 치맛바람 문화도 있구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공부해서 대학 나와서 궁극의 목표는
    '좋은' 신랑 만나 취집해서 편하게 사는것이니 엄청난 사회적 손실이죠.
    누구말맞따라 전업하려면 고등 졸업하고 요리학원, 살림,육아 배우는 학원(있는지 모르겠네요만) 1,2년 다니는걸로.

  • 5. 나옹
    '21.8.31 1:43 AM (39.117.xxx.119)

    여자들에게 맞벌이는 할 수 있으면 해라 근데 애 키우는 데에 방해가 안 되는데까지만 해라. 이것때문에 저출산인 거죠.

    둘 다 해보다가 슈퍼우먼이거나 운이 좋으면 위태위태하게 맞벌이를 이어나가는 거고 하다하다 너무 힘들어서 항복하고 전업으로 돌아가거나.

    돈을 벌어와서 여성인권이 좀 올라간건 사실이지만 육아까지 남자들이 같이 부담할 정도로 여성인권이 올라가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도 맞벌이 비율이 우리보다 높다해도 여성들이 힘든 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도 그들은 우리나라처럼 야근을 많이 하지 않으니 남성들 가사 육아참여비율이 우리보다는 높으니 그나마 맞벌이 유지 되는 거구요. 맞벌이 미국가정의 경우 여성의 가사육아가 하루 4~5시간이면 남성은 1~2시간 이랍니다.

    맞벌이 한국가정은 여성의 가사육아시간이 5시간. 남성 10분 요새 젊은 남성들은 좀 개선됐다던데 한 30분 할까요. 맞벌이 한국 가정은 여성은 거의 쉴틈도 없이 일하거나 쉬려면 잘 시간을 줄여서 쉬어야 합니다. 인간적인 삶을 원한다면 전업을 하게 되는 거죠.

  • 6. 그럼
    '21.8.31 2:03 AM (223.33.xxx.208)

    아예 전업주부되고 싶은사람 손 들어! 해서 17-18세부터 나눠서 교육할까요?
    그리고, 사회적 비용이라니 참..
    교육, 재테크는 비생산적이라는건가요?
    님, 19세기에 살아요?

  • 7. ..
    '21.8.31 2:05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잠시후면 82의 무서운 전업들이 몰려올텐데 어쩌실려고ㅜ
    이런글을 올리셨어요

    남편이 맞벌이를 허락안한다 남편이 고소득이다 남편이 퇴직할 이유가없다 재테크잘해서 일나갈 이유가 없다 남편이..남편이..
    하는 무서운 그들이요

  • 8. 욱겨
    '21.8.31 2:09 AM (223.39.xxx.1) - 삭제된댓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유독 낮은건 사회 구조적인 문제인데
    여성 구성원 개인에게 그 책임을 덮어씌우나요?
    어이가 없네
    배아프지만 아닌척 생각한게 겨우 이거에요?

  • 9. 욱겨
    '21.8.31 2:11 AM (223.39.xxx.1)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유독 낮은건 사회 구조적인 문제인데
    여성 구성원 개인에게 그 책임을 덮어씌우나요?
    어이가 없네
    배아프지만 아닌척 생각한게 겨우 이거에요? ㅉㅉ

  • 10. 음 ...
    '21.8.31 2:11 AM (211.206.xxx.204)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유독 낮은건 사회 구조적인 문제인데

    ㄴ 진짜 사회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진짜로 ???

  • 11. 뭐래
    '21.8.31 2:18 AM (58.234.xxx.21)

    반박도 못하면서 댓글은 달고 싶어가지고
    괜히 아는척 허세 떨면서 진짜로? 진짜로 뭐요?
    참 없어뵌다 ㅋ

  • 12. 개인
    '21.8.31 2:58 AM (71.212.xxx.247)

    사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여성이 일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상식이라
    집에 있으면 좀 약간 모자르게 보는데
    (물론 진짜 여유있는 전업도 없진 않지만 상당히 예외적인 케이스고
    대체로 성년이 되면 자기 일 하는 분위기…)
    우리나라만 유독
    전업의 가치 운운 하는 것이 좀
    이상한 것 같고… ??

    님의 상상일뿐...
    우리나라만 유독 전업의 가치 운운 하다니요...
    여기만 봐도 어데 그런 분위기인가요?

    오히려 외국에선 누가 전업을 하던 직장을 다니던 암말안해요
    니가 뭘하던 그건 니 책임이고 니가 알아서 할 일... 이기땜에
    누가 이러니 저러니 할 수가 없고
    그냥 직장맘이면 직장맘에 맞게 전업맘이면 전업맘에 맞게 입에 발린 좋은 소리만 늘어놓아요

    전업할 때 넌 왜 일 안하냐는 소리 들어본 데는 한국밖에 없어요...
    친척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그게 자기 권리인듯 참견을 하는 곳은 한국밖에...

  • 13.
    '21.8.31 3:04 AM (122.35.xxx.53)

    네…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애 낳으니 일하러 갈수가 없었어요
    겪어보시고 얘기하는게 아니니까 잘 모르시는거에요
    반만 아는거죠 저도 그랬고요

  • 14. 이유
    '21.8.31 4:07 AM (125.180.xxx.221)

    그게 미국이랑 한국 직장인 출퇴근 시간이 달라요.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미국은 근무시간이 더 짧고, 탄력적이라
    부부가 둘이 일하면서 애 맡기고, 일하는 게 가능해요.

    예를 들어, 아빠가 7시 출근하고, 4시 퇴근하고
    엄마가 9시 출근하고, 6시 퇴근하면
    엄마가 출근하면서 어린이집에 맡기고,
    아빠가 퇴근하면서 데려오는 식.
    그럼 애는 9~4시만 어린이집에 있는 건데

    한국은 둘다 직장 다니면 8시에 맡겨서 7시에 데리고 와야 해요.
    애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짐.

    그리고 미국은 애가 아프면 아빠든, 엄마든 쉬는 게 가능.
    근데 한국은 불가능.

    근로환경이 다른 게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고 봅니다.

  • 15. 탈레반들이신가?
    '21.8.31 4:56 AM (121.159.xxx.222)

    전업할거면 대학교육도 낭비다?

    우리나라가 유교탈레반이라더니
    미친소린줄알았는데 진짜였네
    사회적비용 아까울정도 인재운운하려면
    카이스트국비장학생 전업정도말곤 딱히?


    무식한 전업주부가 애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같은 반사회적 무식한애들 나와요.
    그거나 아세요.

  • 16. ....
    '21.8.31 6:01 AM (175.223.xxx.63)

    미국은 애가 아프면 아빠든, 엄마든 쉬는 게 가능.
    근데 한국은 불가능.

    근로환경이 다른 게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고 봅니다. 222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일하면서 애키우려면 다른 여성의 서포트를 받거나 맞벌이 엄마의 몸과 마음을 갈아 넣어야 하는거 다 알잖아요. 그러면서도 이게 사회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여성 개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게 여성인권을 더 퇴보시킨다는걸 모르는건지....

    저도 애들 초저, 유치원때 미국에서 1년 살았는데 진짜 근무환경이 너무 달라요. 아빠들 육아 "참여"가 아니라 그냥 같이 육아하는 가정이 훨씬 많구요. 그렇더라도 육아가 쉽지 않아 휴직하거나 재택 가능한 직업으로 옮기거나 일 안하는 엄마들도 많았구요. 유치원 엄마들이라 그렇겠죠. 그들은 그 시기 지나면 또 새롭게 직장 구해서 경제활동 할 수 있는 여건이 우리나라보다 더 낫구요.

    솔직히 우리는 너무 단기간에 자본주의 사회에 진입해서 빠른 성공을 했기에 사회문화적으로 삐걱거리는 게 당연한데 그런 현상들을 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게 참 안타까워요.

  • 17. ..
    '21.8.31 6:44 AM (125.186.xxx.181)

    재택근무 등 근로환경 변화. 노인 장기 요양처럼. 이제는 일하는 엄마 재가 보육 지원을 해야할 지도.

  • 18. 교육의목적이?
    '21.8.31 7:01 AM (68.129.xxx.181)

    전업주부에게 주어진 교육이 아깝단 생각을 하신다니 좀 놀랍습니다.

    원글님은 교육 = 취업/직장생활/돈 벌기
    라고 생각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 19. 그건 나실
    '21.8.31 7:05 AM (124.5.xxx.197)

    아이를 키우기 너무 힘든 세상이에요.
    전업주부 올케 아프니 지금 주변에서 다 비상사태로 유치원생 애 하나를 보는데 직장 다녔음 큰 일 날뻔 했다 그래요.
    전업주부에게 주어진 교육이 아깝기는 하죠. 그 교육 사회에 쓸 사람도 많은데 쓸데없이 경쟁한거고요.
    솔직히 저는 전업주부10년 직장맘 10년 했는데 나 배운거 아까워서 나온 사람이에요.

  • 20. 나는나
    '21.8.31 7:13 AM (218.237.xxx.5)

    노동시장의 문제가 원인이라는 데는
    완전 공감해요.
    개인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죠.

    근데 또 다른 통계를 보면
    노동시장이 우리와 다른 미국에서도
    유독 한국인종(?)은 전업주부 비율이 높아요
    (근데 재미있는 건 미국내 한인의 출산율도
    다른 국가 출신에 비해 낮고
    노인빈곤율도 높아요. 다른 사회에 살아도
    한국과 비슷한 모습이 나타나는…)
    그래서인지 한국인 가구의 소득수준이 다른 인종에 비해 낮은 편이예요
    이런 것을 보면 분명히 문화적 요인도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 21. 나는나
    '21.8.31 7:27 AM (218.237.xxx.5)

    아 위에 미국애 한인가구의 소득수준이
    다른 인종에 비해 낮은 것은 아닌데 (정정)
    미국내 다른 아시아 인종 보다 낮아요.
    아시안 중에 11위? 중국, 인도, 베트남보다도 낮음 ㅠㅠ

    열심히 일하고 교육수준도 낮지는 않은데
    가계소득이 높지 않은 이유는
    자영업 비중이 높은 편이고
    세금문제로 소득을 숨기기도 하지만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도 영향을 좀 미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제가 가치평가를 한다기 보다는
    통계를 보고 비슷한 경제력의 다른 국가와 비교를 하면
    한국만의 특징이랄까 이런 게 보이는 거죠.

  • 22. 사회학을한다면서
    '21.8.31 7:57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제력의 다른 국가와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는 비교 안한다는게 넌센스네요

  • 23. 사회학을한다면서
    '21.8.31 7:58 AM (121.190.xxx.146)

    비슷한 경제력의 다른 국가와는 확연히 다른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는 비교 안한다는게 넌센스네요

  • 24. 사회학을한다면서
    '21.8.31 7:59 AM (121.190.xxx.146)

    그 노동시장이 한국과는 확연하게 다른 미국에서도 남편이 어디 출신인지에 따라 사회진출이 달라지는 것도 간과하지 마시구요

  • 25. 땅덩어리 좁고
    '21.8.31 8:00 AM (27.175.xxx.162)

    경쟁 무지 치열하고 바쁜 나라잖아요...
    어쩔수 없이 전업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조금의 명분이 있다면 그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겠죠...

  • 26. 노동강도
    '21.8.31 8:08 AM (49.171.xxx.56)

    차이요...이것도 고려해야죠..제 경험상 선진국과 비교해서 한국 노동강도가 훨씬 쎄고 노동시간도 너무 많아요

  • 27. ...
    '21.8.31 8:29 AM (121.135.xxx.82)

    이거는 쇼파에 누워서 머리로 하는 생각

    애낳아보면... 몸이 너무 힘들고 애가 짠하고 애 공부 챙기기 힘들고... 미안하고... 하다보면 전업. 워킹맘 계속 하는거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희생과 아이의 희생이 같이.가야 하는거다.
    그럴수 없는 환경에서는 ㅜㅜ 엄마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망신창이.

  • 28. ㅁㅁㅁㅁ
    '21.8.31 8:53 AM (125.178.xxx.53)

    알자리가 충분한지가 우선돼야하는거 아닌가요????

  • 29. 편견을
    '21.8.31 9:09 AM (175.223.xxx.149)

    교묘히 감추고 전업주부 까는 글이네요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높은거지 전업할려면 고학력이 필요 없다니 개뼈따구같은 소리
    솔직히 고등교육만 받아도 사회생활 가능해요
    그리고 엄마도 주부도 많이 배우면그만큼 아이들교육도 좋은거지요

  • 30. ㅈㅁㅅㅇㄴ
    '21.8.31 9:10 AM (211.192.xxx.145)


    이민자들 중에도 한국인은 교육수준이 낮지 않다.
    그럼에도 전업비중이 높고 그런데도 출산률은 낮고 노인빈곤율 높고 타 아시아권에 비해 가구소득이 낮다.
    이건 특이하네요.

  • 31. ㅇㅇ
    '21.8.31 9:28 AM (211.206.xxx.52)

    내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시간선택 근무제도가 도입되어야 할듯요

  • 32.
    '21.8.31 9:34 AM (14.46.xxx.162)

    본인이 카카오회장급 고용창출천재 아니면
    집에좀있어주는게 실업줄이기 일자리나누기같거든요.
    지금이 2차세계대전처럼
    붕대감을일손 군수공장탄약만들일손 하나 아쉬운데
    여편네들이 펑펑논다 비난하면
    옳소! 나갑시다! 밥값합시다! 맞는데

    지금 너도나도 다 나오면
    사람값 더떨어지고 더욱열악해지는거 아닌가합니다

    전 여기 한표.
    남녀노소 놀사람은 좀 놀아요

  • 33. 한국이민자들
    '21.8.31 9:49 AM (68.129.xxx.181)

    나이 들면 유난히 자식들에게 다 넘겨주고,
    자신들은 '빈곤'재정으로 미국 정부에서 주는 모든 혜택을 누리려고 하니,
    유난히 미국내 한국이민자 노인들의 빈곤율이 높은 겁니다.
    미국내 빈곤한 노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 양로원에 한국 노인네들 자리 차지하고,
    독일제 명품차 탄 자식들이 가끔 들락거리고,
    미국내에서 말 많은 부분 중 하나예요.

  • 34.
    '21.8.31 10:26 AM (198.52.xxx.41) - 삭제된댓글

    또 입에 거품물고 그분들 달려오시겠지만
    한국 특유의 전업문화, 여자팔자 뒤웅박 타령때문에 여자들 일 안하고 집에있고
    미국에서 한국인 가구소득 타 국가 사람들 대비 최하위권인거 맞아요
    님들이 무시하는 필리핀 중국 인도 다 한국보다 소득 높아요. 아 그리고 자가주택보유율도 낮구요
    타 인종들은 뭐가됬든 나가서 무슨일이라도 하는데
    한국여자들 맨날 남편못난거 탓하면서 남들보기 그럴듯한 직종 아니면 안하려고 하잖아요
    한국 이민자들이 나이들면 자식한테 다 물려주고 빈곤 재정으로 정부혜택 받으려고
    그래서 돈이 없어보인다는건 지나친 비약이죠
    중국사람들 한국보다 불법 편법 안할것같나요. 그리고 세상에 어떤 노인이
    돈있는데 자식들 물려준다고 그 좁고 후진 노인아파트 가서 살려고해요 걍 돈이 없는거죠

  • 35.
    '21.8.31 10:28 AM (198.52.xxx.41)

    또 입에 거품물고 그분들 달려오시겠지만
    한국 특유의 전업문화, 여자팔자 뒤웅박 타령때문에 여자들 일 안하고 집에있고
    미국에서 한국인 가구소득 타 국가 사람들 대비 최하위권인거 맞아요
    님들이 무시하는 미국사는 필리핀 중국 인도 다 한국인보다 소득 높아요. 아 그리고 한국인들 미국에서
    자가주택 보유율도 낮구요
    타 인종들은 뭐가됬든 나가서 무슨일이라도 하는데
    한국여자들 맨날 남편못난거 탓하면서 남들보기 그럴듯한 직종 아니면 안하려고 하잖아요
    한국 이민자들이 나이들면 자식한테 다 물려주고 빈곤 재정으로 정부혜택 받으려고
    그래서 돈이 없어보인다는건 지나친 비약이죠
    중국사람들 한국보다 불법 편법 안할것같나요. 그리고 세상에 어떤 노인이
    돈있는데 자식들 물려준다고 그 좁고 후진 노인아파트 가서 살려고해요 걍 돈이 없는거죠

  • 36.
    '21.8.31 10:30 AM (198.52.xxx.41)

    가부장적 타령하기 전에
    여기 얼마나 수시로 여자팔자 뒤웅박
    시집잘간 여자들 부럽다 글 올라오면 댓글 만선인지나 좀 돌아보세요
    그리고 본인 힘으로 이룬거 뭐 있으세요? 이런글 올라오면 댓글 거의 안달려요
    그러면서 무슨 가부장제 타령을 하나요. 여자들 스스로 그 가부장제에
    편입한걸 자랑이고 훈장으로 아는 이 나라에서

  • 37. ㅇㅇ
    '21.8.31 12:45 PM (221.147.xxx.200)

    대학잘가는 이유 = 좋은 돈잘버는 남편 만나기 위해

    이런 이유라는 댓글을 좀 봐서 ㅎㅎ
    뭐 그거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 간판은 필요하죠

    대학안가면 괜찮은 남성자체를 만나 결혼하기 힘들잖아요

    근데 이것도 다 옛날 말이고
    요즘은 남자들도 보통 여자도 일하는걸 원해요
    단순히 맞벌이 문제가 아니라
    여성이 사회에서 일하는걸 좋게보는 시각으로 바뀌어가죠

    정용진도 자기 부인 연주 계속하는거 적극 밀잖아요 ㅎㅎㅎ
    물론 재벌부인들이야 일이 그냥 취미에 가깝지만

    자녀 부분도
    엄마가 끼고 앉아서 교육시켜서 닥달하는게 꼭 좋을까
    앞으로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가 이런 인식이 자리 잡으면
    아마 엄마들의 자식들 교육에 대한 집착도 낮아질거고
    점차 바뀔것 같긴 합니다

    재택근무도 계속 활성화되는 추세라서
    (아이티기업중에는 1년내내 재택도 꽤 있네요)
    엄마가 직업 가지는것도 점점 당연한 일상이 될것 같고
    자식 교육에 대한 학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점점 달라지면
    전체적으로 변화는 올것 같아요

  • 38. .....
    '21.8.31 3:4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지금 우리나라가
    여러가지가 과도기 같아요
    외국 영화를 보면
    아침 출근할때 넥타이를 맨 남편이 아내와 아침상 차리고
    아이들 등교를 도와
    차로 데려다주고
    학부모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등
    그런 행동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지금 우리나라도 점차 도입되는거같고
    근무 시간도 바껴야하고
    사회적인 아이들 돌봄 써비스 정책도 나아져야하고..
    달라져야할께 너무 많아요

  • 39. 전업비율
    '21.8.31 5:44 PM (211.46.xxx.235)

    OECD국가중에서 멕시코 칠레 이탈리아 다음으로 높아요.
    여성 인권 낮기로 유명한 일본도 한국보다 맞벌이 더 많이 해요.
    근데 주부가 가사노동에 투자하는 시간은 OECD 국가중에서 노르웨이 다음으로 제일 적다는 조사결과가 있네요.
    반조리식품,사방에 널린게 반찬가게,밀키트, 새벽배송,배달천국이고 세탁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대중화 되어 있으니
    그 조사결과 완전 엉터리는 아니겠죠.
    가사노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제일 적은 노르웨이는 전업주부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가장이란 개념도 없잖아요.
    한국여자들 취집 잘하는거 제일로 치고, 브런치 하는 인생 팔자 좋다고 부러워하면서
    남녀평등,페미니즘은 적극적으로 주장하잖아요.
    일하는 남자들 점심시간에 식당 가는거랑 전업들 브런치 하는게 뭐가 다르냐니
    어이가 없더군요.
    일하면서 한시간도 채 안되는 점심시간에 밥먹으로 식당 가는거랑 10시,11새에 만나서 서너시간 브런치 하는 거랑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몰염치도 세계 순위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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