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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말 받아치는 순발력을 코치해주세요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21-08-31 00:44:58
사귄지 한달 된 남친인데요, 다 좋은데 제가 남친말에 어찌 반응해얄지 감이 안 잡히다보니, 대화중 분위기가 썰렁해 질 때가 있어요.

1. 내가 맛나거 먹으며 진짜 맛나다~좋다 그랬더니, 절 쳐다보고 있으니 자기가 넘 행복하대요. 이럴 때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2. 저랑 통화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우리집 방향으로 운전하고 있대요. 보고 싶어서. 자기집 방향과 반대래요. 이럴 땐 뭐라고 답해요?

3. 제가 통화 싫어할까봐 전화를 잘 못했다고 하기에, 제가 내가 그리 부담스럽냐? 니까 너무 여신이라서 그렇대요. 이럴땐요?

주로 오글거리는 말에 뭐라고 해야하는지 몰라서 암말두 안하니 분위기 급냉각~~센스있는 여러분들이 좀 알려주세요. 간혹 전 영혼 없는 소리하지마~그래요. 민망해서

IP : 106.101.xxx.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31 12:48 AM (203.142.xxx.65)

    오전에 올라온 뭔 말할때마다 내생각 안 났냐
    물어본다던 남친글과 유사 하네요

  • 2. 타고나야 해요
    '21.8.31 12:51 AM (1.238.xxx.39)

    순발력과 말솜씨는요.
    가르쳐준다고 될일이 아님.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건데 남에게 들은 모범답안
    읊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 3. ㅇㅇ
    '21.8.31 12:52 AM (175.207.xxx.116)

    저도 지금 같은 사람인가? 했어요

  • 4. @.@
    '21.8.31 12:53 A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1. 음식 떠서 입에 넣어주세요. 말 못하게.
    2. 뻥치시네
    3. 귀신이다~~

  • 5. ..
    '21.8.31 12:53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오버에 오글거림
    그냥 톡톡 쏴주면 안되요?
    왜 오버하냐고

  • 6.
    '21.8.31 12:55 AM (106.101.xxx.63)

    같은 사람 아니에요! 저도 그 글 봤는데 제 남친이 그 정도로 애정결핍에 징징거리진 않는것 같은데..

    제가 진짜 감이 안 잡혀요. 그냥 예를들어 나라면 이리 답하겠다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 7. ㅇㅇ
    '21.8.31 12:59 AM (175.207.xxx.116)

    1. 네가 행복하니 나도 행복행~
    2. 뻥치시네 2222
    3. 뻥치시네

  • 8. ~~
    '21.8.31 1:00 AM (125.176.xxx.131)

    순발력과 말솜씨는요.
    가르쳐준다고 될일이 아님.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건데 남에게 들은 모범답안
    읊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222222

    그냥 그때그때 하고 싶은 말 하세요.
    상대에게 잘보이려고 정답지 찾아 외울 필요 없어요

  • 9. ...
    '21.8.31 1:02 AM (122.32.xxx.199)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바라만 봐도 좋다하면 싫컷봐. 난 맛있게 먹을께. 라던지 행복하다니 나도 좋네. 2. 피곤할텐데 다시 유턴해서 집으로 가. 대신 낼보자. 3. 내가 여신이라고? 어디가선 그런얘기하지마. 내지는 여신을 만나 행복하지? 이렇게 하세요. 아는 언니, 첫 소개팅에 참치회를 먹게 되었는데 다 먹고 저기요, 더 먹어도 되나요? 그랬더니 얼마든지 먹으라 하고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은 반도 안먹고 배부르다 하던데 너무 좋다고.. ㅎㅎ

  • 10. ???
    '21.8.31 1:04 AM (203.142.xxx.65)

    1. 그럼 맛있는거 자주 사줘~~
    2. 운전할땐 정신차리고 운전해~~
    3.눈에 콩깍지 한거플만 벗겨내~~

  • 11. 아이고
    '21.8.31 3:08 AM (125.142.xxx.167)

    이런 말에 대응도 못하면,
    다른 상황에서는 또 어떻게 대응하시게요?
    무슨 말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물어보실라고요???
    걍 생각나는 대로 말하세요.

  • 12. 111111
    '21.8.31 4:17 AM (211.207.xxx.203)

    1. 그래 계속 쳐다봐
    2. 나도 문열고 나갈 뻔 했어 우리는 잘 맞나봐~
    3. 신도가 되어줘서 고마워~

    근데 걍 고맙고 행복하다고 하면 될 거 같아요.

  • 13. ^___^
    '21.8.31 5:47 A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전화라면 그냥 다 사랑스럽게 '정말?' 하고 웃거나 '에이 뭐야~' 하면 될 것 같은데요.
    만나서라면 말도 필요없이 그냥 부끄러워하는 표정으로 웃으면 그만이고

    무슨 연애하는 사이에 예능방송 하듯이 한마디 한마디 받아치려고 머리를 써요. 편안한 맘으로 알콩달콩 즐거우시길요

  • 14. ...
    '21.8.31 6:07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뻥치시네 이런건 좀 ㅠㅠ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연애초기면 둘 다 눈에서 꿀떨어지며 좋을때 아닌가요? 남친은 님을 너무 좋아하는데 님은 아직 그정도는 아닌 상황?? 아님 남친이 그냥 입에 발린 말하는게 느껴져 진심으로 대할 수 없는 상황?? 그냥 일반적인 연애 초기 상황이라면 정말? 나도 넘 좋아!! 그럼 보러 올래? 나한텐 너도 남신인데ㅋ 그냥 서로 이러고 꿀떨어지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 15. ㅇㅇ
    '21.8.31 7:39 AM (106.102.xxx.165)

    1. 일기장에 꼭 적어놔
    2. 네비 고쳐야 겠다
    3. 여신님께 통화 안 했다가, 줄 서 있는 다른 대기자들한테 넘어가면 어쩌려고

  • 16. ㅇㅇ
    '21.8.31 8:01 AM (180.230.xxx.96)

    1. 계속 행복할수있게 맛있는거 많이 사줘~ 자 이제 ㅇㅇ 먹으러 가자 ㅋ
    2. 그래? 언제쯤 도착해? 마중나가 있을게 (확인겸 )
    3.여신이니까 말하는데 입술에 침이라도 바르고 얘기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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