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푸디즘으로 이름 바꿨대요.
[단독] 청담동 마녀김밥, '집단 식중독' 사건 한 달도 안돼 본사 상호명과 대표이사 바꿔
외워둬야지
[단독] 청담동 마녀김밥, '집단 식중독' 사건 한 달도 안돼 본사 상호명과 대표이사 바꿔
지난달 성남시 분당의 2개 지점에서 270여명의 집단 식중독 피해자를 낳은 김밥 프랜차이즈의 본사가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상호명과 대표이사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청담동마녀김밥 본사인 ‘청담동마녀김밥에프엔비’는 지난 20일 ‘멘토푸디즘’으로, 대표이사는 홍모(29)씨에서 김모(47)씨로 각각 바꿨다.
청담동마녀김밥 집단 식중독 피해자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정진의 박영생 변호사는 “손배소 제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운영체제나 피해자들의 휴업 손해배상 등에 관해 슬쩍슬쩍 말을 바꿨고, 통일된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불과 1~2주 사이 상호명과 대표자를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바꿔버렸다”며 “아마도 이미지 쇄신 등이 목적인 것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