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과 식사라도 해야겠죠.
다들 관심도없고..그만둠 그런가부다해요.
제가 막낸데..아..저는 왜
그냥 보내는게 힘들까요?
남들은 아무 모션도 안취하는데
저만 이건아니다 싶고
뭐라도 챙겨야되나싶은
이 심리는 뭔지.어휴
1. ㅇㅇ
'21.8.30 8:07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정이 많은 분이라서??
같이 근무했음 서운할 수 있죠2. ...
'21.8.30 8:0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저는 점심시간에 같이 나가서 맛있는거 사드렸어요.
3. ㆍ
'21.8.30 8:1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제가 비슷한 타입이에요
근데 모든 경우가 다 쓸데없는 짓이었어요4. 원글
'21.8.30 8:19 PM (58.234.xxx.213)윗님..왜 쓸데없는 짓이라
느끼셨어요?5. 저도
'21.8.30 8:30 PM (118.235.xxx.149)이런거 다 쓸데없다 생각해요 그냥 내 연민일뿐..
6. ㄹㄹㄹ
'21.8.30 8:44 PM (118.219.xxx.224)연민이라해도
저 같음 점심한끼 먹고 헤어질래요
그래도 4년간 다닌 직장인데
아무도 신경 안 써주면 너무 서운할거 같아요
훗날 내모습일수도 있을거 같고요7. ᆢ
'21.8.30 8:46 PM (121.159.xxx.222)제가 그만둔 사람 입장인데요
어차피 좋아죽겠는데 그만두지도않구요
지긋지긋해서 그만두는건데
있는사람이 신경써도 괜히 빚지는것같고 부담스러요
정맘에걸리면 기프티콘이나
작은선물 하나 해주시던가요
나가는마당에 할말도없고 힘들어요8. ᆢ
'21.8.30 8:48 PM (121.159.xxx.222)맘에걸리면 이라고 썼지만
나가는입장에서는 그것도 안해줘도돼고
나가는날까지 인수인계동안
투명인간취급이나 뭐 그런거안하고
평소같이 무던하게만대해줘도 그럭저럭감사해요9. ᆢ
'21.8.30 8:49 PM (121.159.xxx.222)그리고 오래있던 사람일수록
또가네 또오겠지 얼마나가려나
별생각이없어져요
님이야 4년차니 몇번 안겪은일이지만요10. ..
'21.8.30 8:59 PM (223.62.xxx.71)선물같은건 하지 마시고 그냥 점심이나 같이 먹는 정도로 성의표시 하세요. 저도 직장생활 오래했는데 나중에는 그만두는 사람 하도 많이봐서 그려려니 합니다. 그래서 새로 입사하는 사람도 얼마나 다닐까 싶어서 무관심하게 됩니다.
11. ... ..
'21.8.30 9:32 PM (121.134.xxx.10)근데 모든 경우가 다 쓸데없는 짓이었어요 222
12. ..
'21.8.30 9:57 PM (221.154.xxx.180)평소에 친했으면 퇴사 후에도 연락할거고 그런거 아니면 그냥 스치는 인연이에요.
만나고 헤어지고 그러고 살죠.
막내라시니 아직 젊으신가봐요13. 아이고
'21.8.30 10:12 PM (59.20.xxx.213)좋은분이시네요ㆍ 저라면 기프티콘 같은거 작은거라도
하나 선물할것 같아요ㆍ
그분과 인연이 끝났다해도 기분은 좋죠ㆍ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맘가면 작은성의도 베풀고살고 그런게좋죠
물론 회사그만두면 끝이라할지라도 말이죠14. 점심식사하세요
'21.8.31 1:41 AM (1.231.xxx.128)4년동안 같이 있던 동료인데 무관심하고 오히려 막내인 원글님이 신경을 쓰시다니 놀랍네요
저희는 그만두는직원 송별회해주고 선물도 주고 또 따로 식사도하고.. 우리 회사가 정이 있었네요15. ...
'21.8.31 10:19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저 댓글 쓴 사람인데... 회사 생활하면서 나가는 사람과 꼭 점심식사 한 번은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남편에게도 꼭 그러라고 시키구요. 아무 이득이 없는 일이라도 점심 한끼 사드리면서 그동안 노고에 대해 인정해드린다면 나가는 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거고 원글님을 떠올릴거에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 상황을 꽤나 오래오래 기억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