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당쪽에 일이 있어서 일보고 오랜만에
돌고래상가에 구경갔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배고파서 지하에서 빵도 사먹고
닭칼국수집에 가서 닭칼국수 깨끗이 비웠습니다.
기분좋은 배부름에 1층으로 올라가서
보세옷 이리저러 보다보니 블랙 시스루원피스가 눈에 띄더라고요.
얼마냐고 물으니 가게사장님(60대쯤 보이는 전형적인 보세옷 사장님 포스^^)이 얼마다 하시면서 타임 로스라서 가격은 있다고 말씀하시며
저를 보시더니 비주얼이 좋아 웬만한 옷을 다 어울리겠다는거에요ㅋㅋㅋ 옷 입어보라고하시길래 제가 금방 칼국수먹어서 배나왔어요하니
아니 그정도 배도 없으면 어떡하냐고 하시더라구요^^
네네 압니다 다 영업인거...^^
그래도 5월부터 매일 한강 2만보씩 걸어서 살 조금 빠진거에 대한 인정(?) 보상(?)을 받은거같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필받았으니 오늘은 반포대교에서 여의도까지 걷고오려구요^^
혼날까봐 저는 이만 휘리릭~~~
47살 중3엄마의 자랑 이쁘게 봐주세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만 자랑할께요^^
하하핫 조회수 : 5,509
작성일 : 2021-08-30 16:09:55
IP : 223.38.xxx.2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4세중3엄마
'21.8.30 4:11 PM (59.8.xxx.169)전 뒤태보면..뒤룩뒤룩..ㅠㅠ 하루 2-3천보 겨우 걷는 사람인데...배둘레햄 장난아니고..
아..부럽네요...자극받아가요..그래서 그 옷은 사셨나용?? ^^2. ...
'21.8.30 4:12 PM (125.176.xxx.76)비싼 동네 사시네요.
꿈의 반포3. 같이해요
'21.8.30 4:15 PM (110.70.xxx.205)같이 운동 열심히 하자구요.
4. 와우
'21.8.30 4:18 PM (175.122.xxx.249)이만보!! 존경합니다. 부럽습니다.
5. ..
'21.8.30 4:18 PM (223.38.xxx.120)옷은 사신거에요? 이쁘게 입으세요
6. //
'21.8.30 4:19 PM (219.240.xxx.130)이건 반칙이지요 어찌 배가 없을수가 ㅠ.ㅠ
7. 와
'21.8.30 4:22 PM (223.39.xxx.247)그옷 사고 싶네요
8. rndrma
'21.8.30 4:26 PM (1.225.xxx.38)그래서 옷은 사신것?
9. 흠
'21.8.30 4:27 PM (121.165.xxx.96)거기 옷가게가 다 연세들 있죠 ㅋ 60대 눈에 얼마나 젊고 싱그러보이겠어요 전 50대되니 40대가 젊고 활기차보이더라구요ㅠ
10. ..
'21.8.30 4:32 PM (223.62.xxx.151)반포대교 근처에 사시는게 젤 부럽네요 ㅎㅎ
11. 원글입니다^^
'21.8.30 4:33 PM (223.38.xxx.235)다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옷은 안 샀...아니 못 샀어요. 이쁘긴 이뻤는데ㅠ
이틀동안 더 생각나면 그때 사려갈려구요 하핫12. 박수
'21.8.30 4:34 PM (175.197.xxx.81)하루 이만보라니! 대단해요
13. 이 묘한
'21.8.30 4:51 PM (121.162.xxx.227) - 삭제된댓글자기자랑 자아도취^^
그러니까 이쁜분이시겠지요~14. ..
'21.8.30 4:51 PM (1.227.xxx.201)오오 그 영업 멘트라도 들어보고싶네요^^
매일2만보씩이라니! 노력의 결과♡15. ...
'21.8.30 4:54 PM (211.253.xxx.106)아직 곱디 고운 청춘이란 걸 모르시죠?
63인데 40대, 50대 사진 보면 많~~이 앳됐더라구요. ㅎㅎ늘 예쁘게 하고 다니세요~~~16. 와
'21.8.30 5:08 PM (180.229.xxx.9)지금 빼야해요. 마지막 타임.
50넘으니까 효과가 안나더라고요.
2만보면 시간은 얼마나 걸려요?
나도 2만보로 늘려야할까봐요.17. 아~~앙
'21.8.30 5:23 PM (112.187.xxx.213)완전 부럽습니다
18. 귀여우심
'21.8.30 5:34 PM (121.167.xxx.37)오십대인데 배 없어요. 근데 허리는 살이 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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