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살 모쏠 결정사가입할까요?
몇번 약속도 파토냈는데 포기않고
계속 연락오네요 오늘도 모르는 번호라
받았더니 그분이에요
제가 또 거절은못하고 구구절절 다 들어주니
약속을 덜커덕잡으시네요 마지막기회 후회하지마시라고하네요
가난한모쏠인데 직장은 20년째 다니는중이에요
지금까지 남자들이 내버려둿는데 댓시한번 안하던데
결정사간다고 뭐 달라질까요?
1. 으이구
'21.8.30 2:37 PM (61.83.xxx.74) - 삭제된댓글가입비 영업 하는겁니다
2. ㅡ그55
'21.8.30 2:44 PM (58.230.xxx.177)55.재혼자리 들어옴
3. ㅎㅎ
'21.8.30 2:45 PM (58.232.xxx.148)그사람은 자기일 열심히 하는 중이예요
그나저나 얼굴예쁘면 해보시구요 아님 돈아끼세요 다들 사진보고 까인다고하니4. 결혼 할
'21.8.30 2:47 PM (220.78.xxx.44)의지 없으면 굳이 왜 가입하세요?
딱 잘라 없다고 하고 번호 차단하세요.5. 가
'21.8.30 2:55 PM (112.167.xxx.92)이거는 이래서 안될거고 저건 저래서 안될거야 하메 시작도 전에 님이 선을 그어버리면 기회가 봉쇄되는거잖음 기회란게 우연이란 요소도 있는 것을 일단은 우선 해볼건 해봐야 원은 없자나요
여러 요소에 기회들을 차단하면 더 나이들어 내가 그때 해볼껄 하는 후회가 남잖음 충분히 님이 노력할수 있는 모든것을 더 나이들기 전에 해봐야6. ㅇㅇ
'21.8.30 3:06 PM (112.152.xxx.69)얼만데요?
근데 결정사 가도 20~30초반이여야 괜찮은 남자 소개 받더라구요7. ...
'21.8.30 3:1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해볼데까지 해본다'라는 것은 좋지만 '어떻게'가 중요합니다. 지금 그 나이면 여사님 혼자하는 소위 '뚜쟁이'를 찾아서 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하다못해 재혼남이라고 해도 결정사가 미혼녀 후려쳐서 "너는 이런 사람이나 만나라"하는 것과
전문 뚜쟁이가 맞춰주는 것은 다릅니다.8. 동상님
'21.8.30 3:19 P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동상님 가입하지 마세요.
동상님의 350만원을 아껴주고 싶은 삘을 받았음.
(앞으로 반말체)
나 동상님보다 한살 더 많은데 모쏠이야
나 대학원 다녔고 다녔던 회사도 다 알만한 회사야
급여는 이번 재난지원금 못받는 정도고
내 명의로 서울 송파에 집있고 월세 받고 있어서 종합부동산세 내는 중이야.
키도 중간보다는 크고 피부도 흰편이고 볼륨감도 있어.
내 나이 30대 중반에 울 엄마가 엄마돈으로 종교단체에서 하는 결정사 가입시키고 또 재가입 ㅠㅠ 까지 했어
첫 가입했을 때는 직장 좋은 남자 많더니 ...
재가입때는 듣도보도 못한 직장의 남자들만 나오더라구.
나 남자 직장만 보거든 ... 외모는 옥동자만 아니면 되구.
물론 만나보자는 남자도 있지만
난 ... 이야기하다가 느낌없으면 '그만 일어나시죠' 라고
이야기할 정도의 마음에 안드는 남자가 더 많더라구.
내가 원하는 남자가 날 선택 안하는 이유는 나도 알아.
내가 안예쁘거든, 아주 안예쁘기보다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복스러운 얼굴이지.
그런데 이 얼굴을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아. ㅠㅠ
그래서 소개팅이나 결정사나 내가 원하는 좋은 직업 가진남자는 나를 선택 안하더라구.
나를 선택하는 남자는 내가 싫고 ... ㅠㅠ
지금 생각에는
내가 원하는 남자랑 못살바에는 그냥 혼자살래.
결정사 비용보다 결정사 선본다고 피부관리, 몸매관리에 사용한 돈이 더 아까워 ...
그러니 동상 회원가입하지 마시게나 ...
희망찬 이야기도 있긴한데
작년에 내 친한 지인이 결혼했는데
메이저 결정사 재재가입 (3번 가입) 해서 결혼했어.
되는 사람은 되더라구.
내가 350만원 아껴준거니까
그 돈으로 노후를 위한 투자를 해보고
만약 월수입 1000만원 넘으면
350만원 크게 안느껴지니 그냥 결정사 가입해봐 ...9. 흠
'21.8.30 3:20 PM (121.165.xxx.96)ㅠ 45세고 가진게 없으시니 상대도 별로일듯 ㅠ
10. ㅇㅇㅇ
'21.8.30 3:41 PM (223.62.xxx.102)정글이에요 완전
내 생애 거절이란 거절은 결정사에서 다 당해본 듯 ㅋㅋ11. 결혼
'21.8.30 3:45 PM (61.254.xxx.115)생각이 있음 하시는거죠
12. ㅇㅇ
'21.8.30 4:18 PM (211.206.xxx.52)저라면 안할듯요
돈쓰고 더 비참해질거 같아요13. 음
'21.8.30 4:19 PM (112.219.xxx.74)제가 또 거절은못하고 구구절절 다 들어주니
그사람은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중이예요 2214. 노처녀
'21.8.30 4:49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시누이 땜에 시어머니 울고불고 하셔서 제가 350 주고 결정사 가입시킴. 근데 당사자가 생각이 없으니 만남있는 날에도 대충입고 말도 이쁘게 안하고.. 결국 제돈 350 날렸네요.
10번 만나게 해준다는데 시누이가 결혼생각 있었다면 어쩌면 그중에 한명이랑 잘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나오는 상대들도 프로필 듣고 사진보고 오케이 해서 나온다던데. 만나서 잘만 했음 그래도 시집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시누이 50 넘었는데 아직 미혼이예요. 시어머니 근심이 크시네요. 그래도 이젠 결혼 얘긴 안하세요. 본인의 의지도 달린것 같아요.
(이마쪽 흰머리 염색하고 나가라. 이쁜 옷입고 나가라.. 아무리 말해도 말도 드럽게 안듣더니... 고모 늙으면 울애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자꾸 애들한테 어머님이 세뇌시키시네요)15. 파란하늘
'21.8.30 5:11 PM (14.55.xxx.187)그거 하지마세요....돈만듭니다.
경험자고 사람 별볼일없어요...16. ...
'21.8.30 8:58 PM (124.54.xxx.2)가끔 비슷한 글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본인 수입 중에 얼마되지도 않는 돈이면 그까짓것 왜 못해보냐고 하지만 같은 돈이면 전문 뚜쟁이한테 5명 소개 받는 것이 결정사 20명보다 더 나을걸요.
낫다는 것이 결혼에 골인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전문 뚜쟁이나 결혼 성사를 전제로 나서기 때문에 맞춰주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결정사 커플매니저처럼 그냥 갯수 채우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