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좋아하지만 그것두 저 위협안할때나..
저번 산책글도 그렇고 개 얘기가 많이나오는데 오늘 겪은일이 급 생각이나서요
아파트단지내 지나가고있는데 인도 한쪽에서 젊은부부가 포메를 안고있더라구요. 근데 계속 지나가는사람들한테 짖고 으르렁대고 개안은 남자는 애가 빠져나가려 바르작거리니 계속 고쳐안기만 하고.
딱 봐도 성깔나쁜 개같아서 시선안마주치고 그옆을 지나가는데 제가 지나감과동시에 절향해 마구짖기시작하는데, 발작하듯 짖으니 품에서 빠져나오는줄알고 기겁했네요 ㅜㅜ 주인남자가 높게 안아올려서 딱 얼굴높이쯤에서 물듯 짖는데 급 화가 치밀어서원.. 남자는 저한테 사과는 없고 어허 그러믄 안돼 이러는데 ... 그러면 알아듣니?
제발.. 개 관리좀 잘하세요.. 입질있는애들 특히..
1. ...
'21.8.29 11:55 PM (49.161.xxx.218)개가 사나우면 사람없는곳으로 산책가야지
더럽게 매너없네요2. 동감
'21.8.30 12:01 AM (116.127.xxx.253)저희 위 아래 옆집 모두 개 키워요.
원래 개 좋아했는데 이사오고 난 후로 극혐입니다.
오전 6시에, 밤 10시에, 지정에 짖기도 하고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하루종일 짖는 날도 있는데 개만 두고 창문 열고 여행간 듯?
엘베에 사람이 타면 개를 안아야 하는데 안지도 않고
밤에는 테니스공 같은 거 던져서 개 두마리가 우다다 해요.
발망치도 장난아닌데 층견소음 진짜 최악..
반려견 키우는 세대 점점 많아지는데 매너가 아쉽습니다.3. ㅇㅇ
'21.8.30 12:09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어려서 개키워 저도 개 아주 좋아했는데 느닷없이 두번 물리니 속에 분노가 생겼어요. 개산책 인구가 엄청 많아요. 좋은분이 대부분이지만 분노를 일으키는 소수는 어디든 있어요. 내가 미리 피해야해요
4. 정신병 견주
'21.8.30 12:29 AM (106.101.xxx.146)몇몇 땜에
견주들 다 욕먹어요
이기적인 견주들 극혐
적반하장에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5. 전
'21.8.30 1:01 AM (180.70.xxx.49)임신했을때 엘베 기다리다 갑자기 개튀어 나와서 진짜 애떨어질뻔했는데, 제동생도 똑같이 당했구요.
애기낳고 애기가 아장아장 걸을때 1층 현관 앞에 나와서 걷고있는데, 엘베에서 개가 갑자기 뛰어나오더니 애한테 막달려와서 제가 얼른 애를 안았어요.
웃긴건 저렇게 당할때마다 견주들 아무렇지 않게 자기개만 덜렁 델고가던거 잊을수가없어요. 어쩜 미안한 눈빛도 없이 자기개보고 왜 놀래냐는식. 그때 당황해서 암소리 못한게 지금도 분해요.
그이후로 개가 다가오면 무조건 발로 뻥 차버리겠다고 다짐했어요.6. ㅇㅇ
'21.8.30 1:17 AM (101.235.xxx.134)내가 사는곳 옆집 혹은 윗집에서 개키우면 저는 그것도 싫을듯.....
제가 아는사람 아파트 20평대에서 개 4마리 키우는데... 본인말로는 민원도 몇번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더럽고 냄새나고 시끄럽고 ㅡㅡ;;
그런이웃 안만나는것도 복이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