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인가 있더라구요. 2001년생..
9.11테러가 난 해에 태어난 아이들
어릴때 집 근처에 유엔기념공원이 있어서 종종 갔는데
거기 묻힌 유엔군들이 대부분 20-23세 정도였어요.
더 어린 미성년도 가끔 있고
도슨트 수로 라고 최연소 희생자 이름을 딴 수로가 있어요.
어릴땐 옛날 시대여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한국군도 지금도 그 나이대잖아요.
하긴 가난한 내전국에는 공식 군인은 아니지만 소년병들도 있고..
전쟁 고아들이 그렇게 사랑도 모른채 총 들고 자라겠죠.
모병제의 이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돼요.
결국 사지로 가는 젊은 군인 중에는
형편이 어려운 케이스들이 많을 거니까..
전쟁의 위험은 결국 낮은 계급에게로 돌아오겠죠.
미국 홈리스 중에 전직 군인인 사람들도 꽤 된다고 해요.
의료비가 비싼데 제대하면 별 혜택은 없다고 하네요.
아직도 스무살짜리 군인들이 전쟁에서 죽는 걸 보는 세상이라니..
슬프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카불테러 희생자 중에 나이 20세인 미군이
...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1-08-29 23:45:42
IP : 39.7.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29 11:58 PM (223.38.xxx.149)ㅜ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2. 그렇죠...
'21.8.29 11:59 PM (112.161.xxx.15)미스터선샤인이 생각납니다...
총받이가 직업이고 운 좋으면 살아남고 아니면 죽음..3. ..
'21.8.30 12:08 AM (183.101.xxx.122)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대체 무슬림들은 전쟁이 나도
개선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국민성들이 저러냐구요.
종교를 탓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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