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화력 떨어지는 분들은 여행가면 가족들이랑 식사 어떻게 하세요?
6시되니 애도 배고프다고 하고 저녁먹자고 하는 남편
전 3시에 먹은것도 소화안됐는데 맞춘다고 시켜서 꾸역꾸역
먹고나니 속 부글부글하네요ㅡㅠ
이래서 제가 단체여행 이런거 싫어하거든요 친구랑도 안가봄
단체로 가면 아침은 굶고 하는데
가족들이랑 다니니 식당에서 나만 안시키기도 그렇고
남편도 섭섭해할것 같고 입장바꿔서 내가 밥먹는데
남편은 안먹고 폰보고있음 겉으론 괜찮다해도 기분 안좋을것 같거든요. 이와중에 남편은 양이 안차보이는데
나는 더 못먹는다니 자기도 됐다해서
밤에 또 사다먹으라고 했네요
1. ...
'21.8.29 7:13 PM (112.155.xxx.136)전 키즈셋트 먹어요 ㅠㅠ
원래 소식가에 가리는게 많아
식당가면 웬만한 음식 절반이상 남겨서2. ..
'21.8.29 7:14 PM (218.50.xxx.219)좀 양을 덜 먹어도 같이 먹어요.
3. ...
'21.8.29 7:15 PM (220.75.xxx.108)가족이랑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내 몫 시켜서 식구들이 더 먹으면 되고 내가 안 먹어도 될 형편이면 안 먹으면 되고요.
내가 안 먹어서 다른 식구가 기분 나쁠까는 생각도 안 해본 게 집에서도 저녁 차려주고 저는 안 먹는 게 일상이라서요.4. 원글님꺼
'21.8.29 7:16 PM (220.94.xxx.57)남편분께 덜어 드리면 안되나요?
같이 나눠서 드심되죠
님은 많이 안드시구요.5. ....
'21.8.29 7:16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왜 서로의 양을 인정을 안해주죠?
저는 저녁 6시 이후로는 안 먹어요.
하지만 음식점 가면 제것 시켜요. 시켜서 나눠주면 되죠. 밥먹으면서 얘기하면 되는 거고요.(식사 시간에 폰 보는 건 어떤 경우도 매너 없는 것 같아서 안해요ㅎㅎ)
게다가 님 남편이랑 아이는 배고프다하고 남편은 양도 안차보인다면서요. 님 몫 나눠주면 서로 서로 좋은 거 아닌가요?6. ㅡㅡㅡㅡ
'21.8.29 7:21 PM (220.127.xxx.238)여행인데 같이 가야죠 제것도 시키고 다른 가족이랑 나눠서 먹죠
7. 연애때부터
'21.8.29 7:24 PM (112.169.xxx.189)각자 시키면 일단 남편에게 반 덜어주고
먹어버릇했더니
가끔 배 진짜 고파서 내 몫 다 먹으려
맘 먹고 있는데 먼저 푹 덜어가서
싸워요 ㅋㅋㅋㅋㅋㅋ8. ..
'21.8.29 8:05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여행은 일단 가면 맞춰야 합니다. 전에도 어떤 분이 친구랑 제주도 갔다가 열받아서 글 올렸던데 자기 배 안고프다고 그냥 풍광만 보겠다고 하면 제주도까지 가서 나름 식도락 하려던 사람 허탈하지요..
9. ...
'21.8.29 8:29 PM (58.148.xxx.122)애가 조금 먹을 때 님도 조금 드세요.
그럼 저녁에 같이 배고프겠죠10. ᆢ
'21.8.29 9:10 PM (121.167.xxx.120)위가 안 좋아서 소화가 잘 안돼요
평소 소식하는데 여행 갈때는 미리 소화제 준비해 가지고 가요
식사하고 약 먹어요11. ㅇㅇ
'21.12.16 4:12 AM (58.227.xxx.53) - 삭제된댓글저흰 5인가족이라 모두가 공복인 때는 없어요
먹자 배부르다 싸움을 줄이기위해서 여행가면 식사시간을 대강 정해놓고 그걸 기본으로 움직여요
요즘은 머릿수 대로 주문이잖아요 뭐든 하여간 먹고싶지않으면 자리에는 앉아있되
음식은 포장이예요
야식이나 담날 아침으로 먹어요 다들 습관이 되서 그런지 별 불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