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사고쳐 돈 보태 주면서 꼭 며느리에게 주라는 시어머니
시어머니에게 얘기하니 일부 보태주시는데
꼭 며느리에게 얘기하라고.
남편은 어머니가 주셨다고 저한테 얘기하고.
둘다 싫네요.
주식 하지말라고 싸워가며 말린 내말 듣지도 않은 남편도 보기 싫고 당신 아들이 잘못한건데 며느리 효도 바라며 내가 돈 보태줬다 전하라는 시어머니도 싫고.
아들 돈 주면서 며느리 효도 바라는 마음 보이면 사고치는 남편도 시어머니도 다 보기 싫어집니다.
정답은 장가간 아들은 알아서 살게 신경 꺼야하고.
아들은 본가에 부탁할 일 없이 본인 능력 키우고 살아야합니다.
아들이 못나 엄마한테 손벌리면 그 댓가를 부인, 며느리에게 강요하면 안되는거죠.
1. ...
'21.8.28 9:03 PM (211.221.xxx.167)여기 시모들은 그럼 그돈 왜 받았냐고 할꺼에요.
2. ..
'21.8.28 9:04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가지가지한다.
진짜3. 원글
'21.8.28 9:05 PM (211.117.xxx.233)싸워가며 말리는거 말 안 듣고 아들이 사고치고는 수습한거죠. 아들이 스스로 한 짓이죠.
4. ....
'21.8.28 9:05 PM (221.157.xxx.127)안보태주심 어쩔건데요 ㅜ
5. 며느리입장
'21.8.28 9:06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되게 감사할것 같아요. 일단.
인사도 드리고요. 일단 발등불은 껏으니..
별개로 아들은 내손에 죽는거죠. 시어머니와 관계없이.6. ㅠㅠ
'21.8.28 9:06 PM (1.229.xxx.73)시어머니에게 그런 얘기할 때는
다 이유가 있었던가죠
왜 본인들 집안에서 해결하지않고 시부모에게 가나요7. ..
'21.8.28 9:07 PM (211.117.xxx.233)전 반납하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스스로 한 행동이얘요.
8. ㅡㅡ
'21.8.28 9:07 PM (1.222.xxx.53)남편 빙구인데 왜 같이 사세요?
헤어질 용기는 없고9. ...
'21.8.28 9:08 PM (118.235.xxx.250)진짜 그 심보가 못됐지 않아요?
아들 때문에 주는거면서 그 보답은 아들한테 받아야지
왜 며느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그런 마인드면 차라리 주지를 말지10. ㅇㅇ
'21.8.28 9:08 PM (119.204.xxx.8)아들은 못났고
시어머니는 최선을 다했고
원글님은 화나도 참아야지 어쩌겠어요11. 원글
'21.8.28 9:09 PM (211.117.xxx.233)사고치고 받아오면서 댓가 효도는 며느리몫. 반납하라해도 효도 얘기하는 남편도 시어머니도 다 보기 싫습니다.
12. ..
'21.8.28 9:10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이혼해요.
그런 빙신하고 왜 살아요?
시모도 재수없고
당장 이혼해요!13. ..
'21.8.28 9:11 PM (220.88.xxx.238)하자있는 물건, 반품 당하기전에 as 해준거죠..
반품 받아봐야 재고처리도 어렵고14. 원글
'21.8.28 9:11 PM (211.117.xxx.233)1.222는 남편이 주식해서 손실 본다고 이혼하시나봐요. 용기 많아 좋으시겠습니다
15. ㅜ
'21.8.28 9:11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아들 잘못 키운 죄죠
딸이 사고쳐서 이혼당할까봐 친정부모가
수습해주는것과 똑같은건데
시모는 며느리한테 센척하고 싶은건가요?16. ..
'21.8.28 9:13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그걸 뭘 욕을하고 있어요?
누워서 침 뱉기지
그런 등신을 고른 원글님 안목도
참 쯧쯧 입니다~~17. 흠
'21.8.28 9:14 PM (218.48.xxx.98)아들이 그럼 사고쳐도 나몰라라함 좋겠어요?
솔직히 아들이 못갚음 이혼하지않는이상 원글님한테도 불통튀는건데 그거 시모가 대신해준거면 고마운거죠
신기하네18. 원글
'21.8.28 9:17 PM (211.117.xxx.233)그런 맘 자주 보여 앞으로 영영 효도 안 할거라 상관 안 해요.
19. 그냥
'21.8.28 9:18 PM (221.168.xxx.74) - 삭제된댓글감사하게 받으세요. ㅉㅉ
20. ...
'21.8.28 9:21 PM (211.177.xxx.23)안보면 되겠네요 둘 다
21. ㅇㅇ
'21.8.28 9:2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이혼할 마음도 없고 남편 사고 친거
수습할 능력도 안되고
성격마저 안좋네요22. 근데요
'21.8.28 9:26 P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무슨 효도를 바라시든가요?
그리고 주식손실났다고 손을 벌려요?
시모께 난리를 치세요
어머니가 다막아주니 믿고 저러는거다
앞으론 절대 거절거부하셔라 등등23. 풉
'21.8.28 9:28 PM (175.112.xxx.243)등신같은 남자랑 살면서 이혼도 못할 깜냥으로
입으로만 큰소리 오늘 무슨 어그로 끄는 날인가요?
그냥 딱 봐도 효도는 고사하고 자기밥벌이도 안되면서 설레발 난 자식도 없는 며느리지만 여기 이상한 여자들 왜이래요?24. 신경끄세요
'21.8.28 9:29 PM (121.125.xxx.92)본인아들이 벌인짓 본인부모가 일부해결해주는데
왜 둘다 가운데있는 며느리에게(아내)에게
꼭알려야하는거죠!
고맙긴하지만 며느님
모른척하세요
그게답입니다
금전관리를 확실히틀어쥐고 못하게한것에
대한 열받는것은 마누라인데 일벌린것에대한
마무리(?)를 꼭 둘이서 저래야되는지25. 어휴
'21.8.28 9:32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남편보다 그런 인간 낳은 시모를 더 증오하는듯.
결혼유지가 신기.26. ..
'21.8.28 9:37 PM (124.28.xxx.255) - 삭제된댓글남편이 벌어오는 돈은 내돈,
남편이 돈사고치는 것은 시댁처리.
그냥 돈을 받지 마시고, 가정내에서 해결하세요.27. 아주
'21.8.28 9:40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부부가 쌍으로 꼴갑을 떨어요.
28. 어휴
'21.8.28 9:40 PM (222.109.xxx.135)저 같으면 일단 고마워하고 효도도 하겠네요.
29. ..
'21.8.28 9:55 PM (1.227.xxx.201)꼭 효도를 바래서 말하라는거 보다는
얘기안하면 시어머니가 도와주지도 않는다고 서운해 할까봐 그럴지도요
저희 부모님도 돈 관계는 아들내외 다 알게 주시던데요
행여라도 오해 사면 안된다고
부담되시면 그 돈받고 효도 못하니 남편께 갚으라고 하세요
여튼 무엇보다 그동안 원글님 속이 많이 상하셨겠어요ㅜㅜ
토닥토닥30. 안주면
'21.8.28 9:56 PM (39.7.xxx.114)어차피 부부가 갚아야 하는돈인데
이혼도 못하고 ㅉㅉ31. ,,,
'21.8.28 9:58 PM (125.177.xxx.182)왜 그리 꼬이셨나요?
당신 아들이 사고쳐서 돈 메꿔주는데 고맙죠. 어쨌든.. 그 분들도 큰 돈인데..근ㅇ 네네 하세요
그것도 못하나요32. ㅇㅇ
'21.8.28 10:00 PM (117.111.xxx.33)진짜 그 심보가 못됐지 않아요?
아들 때문에 주는거면서 그 보답은 아들한테 받아야지
222222
딸이 돈 사고쳐서 친정에서 수습해주면 오히려 사위에게 민망해하죠
그 대가로 "사위에게" 효도하라고 하는 사람 없음
82식 이중잣대죠
시모입장에 감정이입해서 호통치는거33. ,,,
'21.8.28 10:03 PM (1.229.xxx.73)그럼 남편이 구걸해서 집안문제 해결했는데
모르는 일로 하려고요?
부모 부채도 상속됨34. 뭐
'21.8.28 10:16 PM (58.120.xxx.107)난 모르는 걸로 하고 생까고 입 닦고 감사인사도 생략하고 싶었는데 안 되었다 이건가요?
남편 잘못이던 뭐던 원글님네 재정 빵구난 거 메꿔주는 건
아끼고 안쓰고 모은 돈 원글님네 주는 건
시부모님이 희생하는 건데
고마움을 모르다니.
난 반납하라 했다니. 그럼 앞으로라도 남편 월급 모아서 갚으시던가요.
그럴 생각은 없지요?35. 뭐
'21.8.28 10:17 PM (58.120.xxx.107)오늘 염치없는 며느리들이 단체로 출석해서 여자망신 시키는 날인가요?
36. 어휴
'21.8.28 10:23 PM (58.120.xxx.107)이중잣대 운운하시는 분들 웃겨요.
부부간 일은 부부가 해결해야지 갑자기 뭔소리래요.
용돈이나 생활비 달라면 독립된 경제주체고
사고친거 해결 할 때는 그집 자식인가요?
이게 진정한 이중잣대에요.37. 참 네.
'21.8.28 10:50 PM (203.254.xxx.226)싫으면 돈 반납하세요.
남편이 싫다고 해서 반납은 못 하시겠다?ㅎㅎ
대출받아 반납하세요!
그냥 돈은 받고 싶은 거면 아닥하고!
별 트집을 다 잡네.
시어머니가 자기 돈 주면서 그런 생색 내는 것도 못하게 합니까?
원글이 그리 대단한 존재?
웃기고 있네.38. ...
'21.8.28 10:59 PM (116.125.xxx.164)다음에 아들 사고치면 절대 수습 안해줘야 겠네요...수습해주고 욕도 먹네요
39. 능력밖의 사고
'21.8.28 11:15 PM (222.110.xxx.215)빚내서 주식투자하는 아들.
뒷처리는 부모가.
본인 아들 뒷처리를
며느리 압박찬스로 생각하는 남편부모들.
망하는 완벽한 코스네요.
뒷수습 해 달라고 부모 찾을 정도면
무책임해서 부모 믿고 사고치는 유형이라는 건데
무한반복 될 겁니다.
설마?믿기지 않죠?
강원랜드 한번 가 보세요.
그런 일은 남의 집에서만 일어나는 것 같죠?
자식들 위해 엄마가 정신차리고 대비할 때.40. 선택
'21.8.28 11:24 PM (222.110.xxx.215)아들 어렵다는 거 외면했다간
우리 어려울 때 외면할 거 같고.
뒷수습 해 줬다가는 도박의 길로 들어갈 거 같고.41. 남편
'21.8.28 11:53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주식 대박나서 돈벌면 시어머니한테 떼어 주실거죠?
주식 사고치면 시집서 돈 메꿔주는거 당연하다 여기면요.42. ㅊㅊㅊ
'21.8.29 12:07 AM (211.51.xxx.77)딸이 돈 사고쳐서 친정에서 수습해주면 오히려 사위에게 민망해하죠
그 대가로 "사위에게" 효도하라고 하는 사람 없음
82식 이중잣대죠
시모입장에 감정이입해서 호통치는거2222
다음에 아들 사고치면 절대 수습 안해줘야 겠네요...수습해주고 욕도 먹네요
...
수습해주고 며느리한테 생색내니 욕을 먹죠43. 아니
'21.8.29 12:15 AM (106.102.xxx.202)아무리 효도 바래도 안하면 그만이지
44. 해줘도 안해줘도
'21.8.29 12:28 AM (220.73.xxx.22)사고치는 아들 수습해주다 안해주니
자살하든데요 ..45. 꼬였네
'21.8.29 1:49 AM (106.101.xxx.125)돈주면 며느리한테 말 안하고
또 주식에 꼻아박을까봐 그런말한거 같은데요?
내가 준돈 꼭 빚갚는데 쓰라는 의미로..46. ***
'21.8.29 6:11 AM (125.132.xxx.234) - 삭제된댓글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고 남편과 앞으로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세요 우리 형제중에도 원글과 같은 사람있는데 60이 넘었는데도 계속 되풀이 되더라구요 남편은 사고치고 아내는 나와는 상관없다 반복 반복 ~ 그 고리를 끊는 방법은 아내의 결단이 필요한거 같아요 책임질일은 책임지고 감사할일은 감사하고 ~ 부부는 경제공동체예요 이익이 있으면 함께 나누고 손해가 있으면 함께 책임지는거라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47. 그런 말
'21.8.29 10:59 AM (116.127.xxx.101)을 했든 이런 말을 했든
저라면 감사할 것 같아요. 돈 벌기 어렵고 돈 모으기는 더 어렵네요. 힘들게 모은 돈 자식주면서 며느리에게 생색내면 또 뭐 어떤가요.. 안도와줌 내가 그만큼 고생해야 하는데요..남편이 잃었건 말건 부부는 경제공동체이고, 이혼이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죠.48. ..
'21.8.29 11:15 AM (110.15.xxx.251)감사한 거죠
부부는 경제공동체인데 부를 얻어도 빚을 져도 다 공동책임이죠
시어머니가 돈을 안주셨으면 월급으로 다 갚아야 되는 거잖아요 시어머니에게 들고가서 돈 주지 말라고 하고 돌려주던가 받았으면 감사해야죠 어머니도 쉽게 주는 돈 아니잖아요요새 뭐 아들 줬지 며느리 줬나 하는 여자들 시가에서 아들에게 지원해주면 같이 편한 생활을 누리는 거지 받을 깨 좋고 챙길땐 싫고 맘이 그리되나봐요49. 혀니여니
'21.8.29 1:42 PM (211.248.xxx.231)며느리 모르게 아들한테 줬다가 다시주식사서 빚못갚을까봐 보호막친거잖아요
원글도 남편도 머리가 나쁘네50. cinta11
'21.8.29 2:49 PM (1.241.xxx.133)시어머니가 도와줄 의무는 아쨌든 없는건데 도와주신거잖아요 결혼한 아들 인생까지 부모가 책임져야하는건가요? 성인인 부부가 알아서 하는게 맞는거죠
그 돈으로 원글님은 생활비에 안 보태쓸건가요? 감사한건 감사한거죠
저도 어린애들 키우는 며느리 입장이지만 이런글을 보면 참 황당하네요
사고치는 남자를 남편으로 맞은 본인을 탓해야지 시부모님은 왜 하나로 묶어서 탓하는지?? 키운 사람이 죽을때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이예요? 원글님도 애들 결혼해서 본인 죽을때까지 책임질거예요?51. cinta11
'21.8.29 2:50 PM (1.241.xxx.133)예전에 친구가 시부모님이 집 사줬는데 본인 아들 편하라고 사준거지 나 사준거냐고 시부모님 홀대하는 친구 있었는데.. 속으로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너는 거기 같이 안 사니? 라고 묻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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