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얼마전에 첨 봤는데요

오드리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1-08-28 15:56:28
반백년 이상된 영화가 하나도 안촌스럽고 넘 재미있네요.
우리 엄마,할머니들은 힘들게 살때 저 사람들은 이쁜옷 멋진옷 입고 인생을 즐기며 살았구나 좀 씁쓸하기도 했구요.

영화보니 사람들이 왜 오드리햅번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부자를 동경하는..가난한 여자와 작가지망생 남자..
오드리도 조지 페퍼드도 넘 매력적이더라구요.
두분다 이른나이에 타계하셨네요ㅠ
IP : 112.160.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8.28 4:04 PM (124.53.xxx.33)

    이영화 재밌었어요. 오드리햅번 너무 예뻐요.

  • 2. 오드리햅번은
    '21.8.28 4:08 PM (112.161.xxx.15)

    세월이 흘러도 햅번의 팻션은 영원한 아름다움.
    지방시와의 특별한 우애가 유명한데
    지방시 팻션은 그야말로 우아함의 극치죠.

  • 3. ...
    '21.8.28 4:10 PM (183.98.xxx.95)

    1961년 영화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린 1960년 뭐가 있었나 ..

  • 4. ......
    '21.8.28 4:2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주인공이 참 대책없는 캐릭터인데 대책없이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대단한 영화죠

  • 5. 맞아요
    '21.8.28 4:30 PM (223.62.xxx.178)

    세련된 위트가 넘쳐요^^
    그 옛날 영화인데도 올드한 느낌 하나도 없구요.

  • 6. 남주
    '21.8.28 4:33 PM (222.96.xxx.184) - 삭제된댓글

    조지페퍼드는 실제론 게이였슴

    오드리햅번은 두번 결혼 다 남편들이 바람펴서 이혼

    영화원작은 트루먼카포티가 썼고 원래 여주는 마를린먼로였는데 바뀜
    그 역이 콜걸이라 좀 천박한 이미지? 를 염두에 두고 캐스팅했는데 어찌어찌
    오드리가 맡게돼서 뭔가 그 역할에 연민을 느끼게 만듦
    오늘날로 따지면 불나방처럼 돈냄새 맡고 스폰이나 찾아 다니는 예쁜 흙수저정도 되겠네요

  • 7. ㅎㅎ
    '21.8.28 4:35 PM (180.68.xxx.158)

    세기의 미남,미녀에
    지방시 드레스들...
    참 모던하고 우아했죠.
    그나저나,
    극중 오드리 결국 창녀?아니었나요?

  • 8.
    '21.8.28 4:49 PM (211.36.xxx.209)

    오드리 헵번이 하면 배역이 아무리 천해도 우아해집니다.
    정말 신기~

  • 9. 그죠
    '21.8.28 4:58 PM (211.47.xxx.86)

    답없는 캐릭터에 짜증 왕창 줄거리인데 오드리가 연기하니 보고 있게 되는. 그녀에게는 특별한 아우리가 있었어요.

  • 10. ...
    '21.8.28 5:09 PM (223.62.xxx.102)

    저윗님.그죠? 결국 오드리가 결국 고급창녀죠? 아닌가?
    그냥 부자남자 하나 물어볼려는 남자관계 복잡한 가난한 여자인가? 지금도 이 영화 생각하면 여주가 뭐 하는 영화인지 이해안되더라는...
    어릴때 봤던터라 저 여주는 도대체 뭐하는 여자인가? 싶었거든요.특별이 직업도 없고 그렇다고 돈 많아 보이지도 않은데 예쁜 옷 차려입고 부자 남자들만 만나는듯하고 집에 파티도 열고 그렇다고 딱이 영화에서 뭐 창녀다 라는 느낌은 또 안주는것 같고ㅡ아니면 내가 어려서 눈치를 못챘나?ㅡ
    여자는 창녀라고 하기엔 천진무구 발랄 우아하고

  • 11. 남녀
    '21.8.28 5:17 PM (183.98.xxx.95)

    모두 이상한 캐릭터였죠
    나이 50 넘어서 보니 시대가 이해되더라구요
    미국도 시골 텍사스에서 뉴욕을 선망했구나
    부자를 동경한건 언제 어디서나 같구나
    미남 미녀는 인기가 많구나
    뭐 그런 씁쓸한 느낌이었어요

  • 12. ㅇㅇ
    '21.8.28 6:19 PM (211.196.xxx.185)

    남주 여주 다 스폰받아 사는 남창이고 콜걸이었어요 원래 여주는 누구더라... 고급 콜걸 느낌 물씬 나는 글래머 여배우였는데 캐스팅이 오드리로 바뀌면서 여주 스토리도 좀 손보고 패션도 오드리에 맞게 바뀌었대요 남주가 고양이를 정말 싫어하고 성격이 괴팍해서 오드리가 촬영내내 사이가 안좋고 힘들어 했대요 사랑하는 연기가 진짜 힘들었다고... 근데 오드리 헵번이 함께 연기한 남주 중에서 제일 젊고 나이 비슷한 또래 배우랍니다 촬영전에 또래라고 엄청 좋아했다던데... 오드리는 대부분 아버지 할아버지뻘 남배우랑 연기했음 파니걸은 뭐...

  • 13. 단비
    '21.8.28 6:22 PM (183.105.xxx.163)

    오드리 헵번은 로마의 휴일입죠.
    제 아들 딸들도 초등때 로마의 휴일 재미있다고 보더군요.
    저는 로마의 휴일을 한 열번은 봤어요.

  • 14. ㅇㅇ님
    '21.8.28 6:41 PM (112.160.xxx.47)

    얘기 재밌네요. 남주가 괴팍했다니!...ㅡㅡ
    단비님~ 로마의휴일도 볼께요.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095 1층 집 잘팔리는 노하우있을까요? 12 ,. 2021/08/28 4,162
1241094 노후자금 털어서 자식들 결혼자금 대는 문화 9 ... 2021/08/28 5,400
1241093 세련된 거실 분위기 내주는 화분 추천해주세요. 36 뭐뭐 2021/08/28 5,489
1241092 요즘 처가돈 받는 사위도 많아요 14 .. 2021/08/28 4,396
1241091 문재인정부의 정치철학을 가장 잘 계승하는 대선후보 20 82 2021/08/28 1,381
1241090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 1 해외거주자 2021/08/28 1,643
1241089 요즘 며느리로서 돈 받으면 며느리도리 해야한다는 거... 55 .. 2021/08/28 7,472
1241088 오랜만에 냉장고 정리를 했어요. 8 snowme.. 2021/08/28 2,851
1241087 분당)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일식집 추천 바랍니다 2 일식 2021/08/28 1,798
1241086 이재명, 文 일자리 상황판은 보여주기 "성과로 증명해야.. 20 ㅁㅁㅁ 2021/08/28 1,728
1241085 넷플릭스 드라마 D.P. 보셨나요 11 현실인가 2021/08/28 4,056
1241084 라텍스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 베개 2021/08/28 896
1241083 봉하음악회 합니다. 22 123456.. 2021/08/28 1,862
1241082 급)요기요야간 할인 오늘도 하나요 1 2021/08/28 1,184
1241081 님이 지지하는 사람이 욕을 많이 먹어도 지지하는 이유 4 샬랄라 2021/08/28 894
1241080 사춘기 아이 때문에 가출하고 싶네요 5 ㆍㆍ 2021/08/28 3,857
1241079 다*슨 에*렙 사길 잘했다 생각하시나요? 21 똥손 2021/08/28 6,206
1241078 청바지 얼마나 자주 사세요 5 청바지 2021/08/28 2,488
1241077 PB1 이라는 세정제... 8 찝찝 2021/08/28 2,412
1241076 조국장관 모친편지에 대한 일부언론의 잔인함 3 ㄱㅂㅅ 2021/08/28 1,284
1241075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대선날에 윤석열 찍을것인가요?.. 57 ........ 2021/08/28 2,565
1241074 예전에는 주식거래 어떻게 했었죠? 6 ㅇㅇ 2021/08/28 2,056
1241073 국립오페라단 갈라콘서트 중계 시작했어요 5 ㆍㆍ 2021/08/28 956
1241072 윤희숙 아버지 전액이 아니라 매각이익을 사회에 환원 ????.. 18 궁금 2021/08/28 3,034
1241071 mbc 이진숙, 윤석열 캠프 딱 어울리네요 7 ㅇㅇ 2021/08/28 1,378